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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스타인터뷰] 육룡이 나르샤 어린 무휼 백승환 조회수 : 3175

육룡이 나르샤 어린 무휼 백승환

“전교 1~2등보다   믿고 보는 배우 ‘백승환’이 더 좋아요”


8살 때 영화 ‘리턴’을 시작으로 ‘도가니’ ‘남쪽으로 튀어’ ‘좋은 친구들’, 드라마 ‘블러드’ ‘육룡이 나르샤’까지 출연하면서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배우 백승환 군이 <1618> 11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어릴 적부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지만, 학업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던 승환 군의 성적은 전교 1~2등, 전국 상위 3%. 과연 연기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상위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 도대체 무엇일까.  




백승환은…

1998년 4월 17일생

경기 시흥 은행고 2학년

별자리?  양자리

혈액형은?  B형 - A형에 가까운 B형 남자!

성격은?  처음엔 낯을 많이 가리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편하게 지낼 수 있음.

취미는?  노래방가기(자주 부르는 노래­아이콘 ‘에어플래인’, 태연 ‘I’ 등) 

좋아하는 배우?  송강호, 장영남 선배님

좋아하는 음식은?  엄마표 비지찌개, 곱창, 순댓국 



데뷔는 언제, 어떻게 하게 됐어요? 

제가 어릴 적엔 되게 예쁘게 생겼었거든요.(웃음) 주변에서 부모님께 연기시켜 보라고 권유를 많이 하셨대요. 아버지 친구 분 중에 연기학원을 운영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한번 가봤는데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8살 때부터 연기를 배웠어요. 영화 ‘리턴’으로 데뷔하고 나서 영화 ‘도가니’ ‘좋은 친구들’ ‘남쪽으로 튀어’에도 출연하고, 최근에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나오기도 했어요.


‘육룡이 나르샤’에서 맡은 캐릭터는요?

어린 무휼 캐릭터를 맡았는데, 할머니와 어린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년가장 역할이거든요. 우직하고 오로지 가족만을 생각하는 반면에 살짝 모자라는 부분도 있는 캐릭터라고 해야 하나.(웃음)


촬영할 때 힘들진 않았어요?

거의 모든 ‘신’이 야외 촬영이었거든요. 야외에서 짚신 신고 뛰는 장면이 많아서 돌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밤송이를 밟기도 하고~. 그래도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아요.


요즘엔 뭐하고 지내요?

기말고사가 3주 정도 남아서 그동안 못했던 공부하고 있어요.


성적은 어때요?

전교 1~2등은 해요. 전국 상위 3% 정도~.(웃음)


연기도 하면서 전교 1~2등을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요? 

보통 낮보다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공부가 잘되거든요. 제 방 책상에 앉아 있으면 큰 창문이 앞에 있어요. 그 창문에 비치는 제 모습을 보고 설명하듯이 공부하는 스타일이에요.


그 방법이 효과가 있어요? 

네. 저만의 스타일이긴 한데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른 비결은 없어요?

수학 같은 경우는 먼저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요. 많이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되고요. 암기과목은 무조건 외우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평소에는 수업 위주로 듣고, 시험기간이 되면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편이에요. 촬영이 있어서 못가는 날에는 친구들한테 노트를 빌리기도 해요.


누굴 닮은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만날 부모님 두 분 다 자기 닮았다고 하세요. 두 분 다 자기 닮아서 공부 잘한다고~.(웃음)  



부모님께서 연기보다 공부를 더 하라고 권하진 않아요?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네가 하고 싶을 걸 하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하고 싶은 걸 해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제대로 못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공부는 기본으로 하고, 그 후에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기로 맘먹었죠. 촬영이 있을 때면 공부하기 힘들 때도 있긴 하지만 제 공부니까요. 누구한테 불평할 수 없는 거니까 조금 힘들어도 참고 하는 편이에요.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을 보면 다소 어두운 캐릭터가 많은데, 이유가 있어요?

오디션 공고가 뜨면 거의 다 보긴 하는데, 제가 일상연기나 밝은 연기보다 무겁고 우울한 연기에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캐스팅이 되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촬영이 없을 땐 주로 뭘 해요?

친구들이랑 노래방 자주 가요. 정말 자주 갈 때는 일주일에 2~3번 갈 때도 있고, 바쁠 땐 2주에 한번은 꼭 가요.


좋아하는 음식은요?

엄마가 김치 넣어서 해주시는 비지찌개를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곱창이랑 순댓국 좋아해요. 아버지께서 좋아하는 음식을 저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배우는요?

송강호, 장영남 선배님이요. 장영남 선배님은 예전에 tvN ‘아이 러브 이태리’에서 엄마로 나오셨는데, 현장에서 많이 가르쳐주셨어요. 그리고 또래 중에는 (김)소현 씨 좋아해요.


연기 말고 잘하는 거 있어요?

음~ 춤이요.(웃음) 예전에 아이돌 제의가 온 적도 있었지만, 연기 말고 다른 쪽은 생각 안 해봤어요.


여자친구는요?

없어요. 중3 때가 마지막인 것 같아요.


주변에서 인기 많을 것 같은데?

주변에 남자친구들보다 여자친구들이 더 많긴 해요. 근데 여자애들이랑 워낙 친하다 보니까 저를 남자로 안보는 것 같아요.


이상형은?

하니(EXID) 같은 스타일? 무대 위에서는 섹시하고 프로페셔널한데 무대에서 내려오면 털털해 보여서요. 반전 매력이 있는 스타일이 좋아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어요?

송강호 선배님이 나오는 영화는 많은 분들이 보러 극장에 가잖아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믿고 보는 배우 백승환이요.(웃음) 


글 강홍민(khm@hankyung.com) 기자ㅣ사진 김기남(knk@hankyung.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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