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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잡 인터뷰] “취업하기 위한 틀에 박힌 공부… 한 곳만 보고 달리기보다 하고 싶은 일도 용기 있게 도전해보세요” 호서대 패션모델 강의표 씨 조회수 : 1948

[표지모델 인터뷰] 강의표(호서대 경영학, 22)



176호 표지모델 강의표(호서대 경영학·22) 씨.



[캠퍼스 잡앤조이=경영학과 학생 신분으로 2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올해 돌연 패션모델로 전향한 강의표(22) 씨.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뭘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그는 원하는 일을 하며 용돈을 버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도전’의 의미는 무엇일까.


본인의 첫 표지촬영 소감은 어땠나요

“해보지 않은 촬영이라 새로웠어요. 꾸준히 하고 있는 패션브랜드 피팅, 대기업 브랜드 바이럴 영상(LG유플러스 V50, 구글 플레이, 카카오페이지 등), 모델 프로필 촬영 등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모델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

“경영학과 학생으로 공부만 하다가 문득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은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주변에 모델, 연기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일하는 걸 보고 듣고 하다 보니 저도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지난 여름방학 때 무작정 프로필 사진을 찍고, 알바 공고 사이트나 광고에이전시에 프로필을 넣으며 일을 구하기 시작했어요. 처음 카카오페이지 바이럴 영상 모델로 참여했는데, 굉장히 재밌었죠. 그 후 본격적으로 모델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 모델 아카데미를 등록해 배우고 있어요.”





프리랜서 모델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일을 구하나요

“유명 광고에이전시뿐만 아니라 알바 공고 사이트에도 ‘어느 기업에서 어떤 촬영을 하는데, 남성모델 엑스트라를 구한다’라는 식의 공고가 떠요. 그러면 갖고 있던 프로필 사진과 정리해놨던 포트폴리오로 지원하죠. 제 이미지가 마음에 들면 바로 연락이 와요. 남성 피팅모델 구인공고는 아주 가끔 뜬다는 게 아쉽죠.”


비수기도 있을 텐데, 혹시 돈 벌이를 위해 다른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나요

“비정기적으로 촬영 스케줄, 오디션 스케줄이 잡혀서 규칙적으로 출근하는 일은 어렵더라고요. 예전에 영어 학원 보조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데, 갑자기 촬영스케줄이 몰려서 제대로 출근해보지 못하고 결국 관두게 됐어요. 요즘 예능 업계에 종사자분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곳곳에 있다는 얘길 들어서 알아보고 있긴 해요. 같은 예능종사자분들이라 편의를 잘 봐준다고 하더라고요.”


모델 일을 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하고 싶은 모델 일을 하면서 돈 버니까 그것에 대한 만족감이 장점이죠. 또 일 하면서 현장에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재미도 있어요. 단점은 모델일은 외적으로 평가받는 직업이다 보니 타인과 비교되기도 하고 그것에 따른 스트레스가 많다는 거예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국내여행 가는 걸 좋아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친구랑 여행 가요. 제주도엔 서너 번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너무 좋아요. 친구랑 제주도 가서 해안가 드라이브도 하고 예쁜 카페도 가고 그러면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요. 여행을 못 가면 동네 친구들과 한 잔하며 스트레스 풉니다.(웃음)”





연기도 배우고 있다면서요. 어떤가요

“정말 재밌는데 어려워요. 그런데 연기하면서 얻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계속 배우고 싶어요. 고등학교 때 땅만 보고 다닐 정도로 정말 내성적인 성격이었거든요. 연기하면서 좀 외향적으로 바뀌면서 많이 밝아졌어요.”


롤모델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김우빈 선배님요. 모델출신이라서 그런 것보다도 그 분이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남성적이면서도 위트 있게 연기하는 것 같아요.”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우선 패션위크에 서는 거요. 그리고 ‘에스팀’ 소속사에 들어가고 싶어요. 아무래도 소속사가 있으면 안정적인 스케줄로 일할 수 있거든요. 프리랜서로 일하면 비정기적으로 일하게 되는데, 내년에 복학하면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공식질문이에요.(웃음)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나요

“저는 별로인 것 같아요.(웃음)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을 신경 쓰지 못하는 게 이기적이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나중엔 베푸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경제적인 부분이든 뭐든.”


의표 씨에게 ‘도전’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하면 할수록 좋은 것. 도전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는 걸 느껴요.”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친구들이 제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멋지다’예요. 용기내서 하고 싶은 일하는 게 대단하다면서요. 본인들은 ‘취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공부하고 있다’며 아쉬워하죠. 저는 그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특히, 대부분 남성들은 군대 갔다 와서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기 바쁜데 그러면 하고 싶은 거 할 시간이 없거든요. 모두들 너무 하나만 정신없이 보고 달리지 말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에도 도전해보라고 전하고 싶어요.”



<캠퍼스 잡앤조이> 표지모델에 도전해보세요!

Q. 어떻게 신청하나요?

A. ①본인의 매력과 취향을 자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10장 이내)

   ②간단한 자기소개와 개인정보(학교/연락처/SNS 계정) 


위의 두 가지를 jobnjoy@hankyung.com으로 보내주세요. 

혹은 자신의 주변에 표지모델로 추천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min503@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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