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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월 음주율, 성인보다 높다···복지부, 신학기 대학생 절주 수칙 발표 조회수 : 1114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대학생의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절주수칙을 발표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연세대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의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 심층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연·월간 음주율이 성인보다 높게 조사됐다. 특히 1회 10잔 이상의 음주량은 성인 남녀가 각각 21.9%, 6.2%인데 반해, 대학생의 음주량은 남녀 각각 44.1%, 32.8%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개발원은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활 속 절주실천수칙’을 대학생들이 쉽게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학생 절주실천수칙’으로 제시했다.


‘대학생 절주실천수칙’은 지난해 개발한 ‘생활 속 절주실천수칙’을 기반으로, 대학생 음주에 대한 연구 검토, 보건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대학생들에게 보다 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재구성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꼭 필요한 술자리가 아니면 피하기, 선·후배나 친구에게 술 강요하지 않기, 원샷, 하지도 말고 외치지도 않기, 폭탄주·사발주로 섞어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의 지침이 담겼다.


복지부는 이와같은 절주수칙을 전국 300여개 대학에 배포해 대학생 음주행태 개선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대학의 관심과 노력을 독려할 계획이다.


대학생 절주실천수칙 제정에 자문한 김광기 인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는 음주에 대해 매우 관대한 문화가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기 때문에 개선을 위해서는 대학생 개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 국가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yo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