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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이의 사진일기 4화. 뉴질랜드 남섬여행은 ′사랑′입니다. 조회수 : 6064


남섬 여행 4일차, 드디어 밀포드사운드에 가는 날이다. 밀포드사운드는 뉴질랜드 남섬 피오르드랜드국립공원에 위치한 피오르드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탔다. 나는 네이키드버스에서 105달러를 주고 예약했다. 탔는데 동양인은 나와 홍콩인 커플 셋뿐이었다. 조금 뻘쭘했다.


버스는 밀포드사운드에 가는 도중에 곳곳에서 버스를 멈춰주었다. 테아나우 호수, knobs flat, mirror lake, the chasm 등등. 특히 the chasm에는 짧은 트래킹코스가 있었는데, 고사리가 내 허리만큼 자라있었다. 정말 공룡이 나올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밀포드사운드가는길 #테아나우 #안개껴서 #더이쁨


#밀포드사운드가는길 #뉴질랜드잉꼬 

#밀포드사운드가는길 #MirrorLake 


#밀포드사운드가는길 #theChasm #공룡나올법한비주얼 #공기맑고좋다

    

그리고 대망의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투어! 크루즈에 탈 때에는 패딩과, 선글라스와 셀카봉을 준비해가야 한다. 크루즈에 타고 3층에 올라가 밀포드사운드를 보는데 아~ 하는 탄식이 나도 모르게 흘러나왔다. 세계지리에서만 배우던 피오르드가 내 눈 앞에 있다! 말로만 듣던 피오르드는 생각보다 더 웅장했다.


#밀포드사운드 #웅장함 #교과서에서나보던 #피오르드 #실제로보게될줄이야


#밀포드사운드 #크루즈투어 #혼자온사람은나뿐 #이에굴하지않고 #열심히selfie

  

100분 간의 투어 동안 계속 사진을 찍어댔다. 디지털카메라가 없는게 정말 아쉬웠다. 핸드폰으로는 밀포드사운드의 1%도 담아내지 못한다. 아쉬운대로 셀카봉으로 셀카를 찍고 있으니, 어떤 미국 꼬마애가 that’s cool~ 하며 나한테 엄지척을 한다. 나도 미소로 화답해주었다. 투어가 끝나고 다시 퀸스타운으로 돌아왔다. 내일은 아침 일찍 오클랜드로 떠난다. 하지만 정말 떠나기 싫다. 5일은 남섬을 느끼기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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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공항으로 떠나기 전 퀸스타운의 명물 퍼그버거에 갔다. 아직 문을 안열어서 조금 기다렸다. 드디어 문이 열리고, 나는 버거 하나를 주문했다. 한 입 먹어보자마자 왜 다들 퍼그버거를 꼭 먹고 오라고 했는지 단박에 이해가 갔다. 13달러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오클랜드로 오는 길, 4박 5일간의 여행이 꿈만 같이 느껴졌다. 내 생애 뉴질랜드 남섬에 또 올 기회가 있을까? 정말이지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획·정리 캠퍼스잡앤조이 nyr486@hankyung.com

글·사진 박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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