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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0 여름방학 프로젝트! 60일 동안 똑똑해지는 법 조회수 : 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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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0 여름방학 프로젝트! 자기계발편

60일 동안 똑똑해지는 법


‘배 위에서 노를 젓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뒤처진다’고 했던가? 대학생들에게 방학은 긴 휴식인 동시에 새 학기, 나아가 졸업 후를 준비하는 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다. 



7월 ‘동기부여의 시간’


방학이 시작됐다. 효과적인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필수. 동기부여에는 역시 여행이 최고다. 이왕이면 그냥 ‘호로록’ 떠나는 여행보다 여러 모로 도움이 되는 ‘학습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견문을 넓혔다면 이제 공부에 돌입할 때. 7월은 기초교양이나 상식을 쌓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 1~7일

‘나홀로 여행으로 의지 다지기


나홀로 여행, 자칫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혼자 떠난 여행에서 얻는 것은 굉장히 많다. 바른 길을 스스로 찾게 해주는 자립심과 함께 새로운 인연도 덤으로 주어진다.


여행은 ‘역사기행’으로~




최근 기업들 사이에 인문학이 대세다.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대기업이 모두 입사시험에서 인문학 관련 문제를 출제한다. 문제 유형도 다양하다. 존경하는 인물을 묻거나, 시대별 문화유산을 묻기도 한다. 


고3 이후 역사책을 손에서 놨다면 잠시 스스로 반성도 하고, 효과적으로 역사공부도 할 겸 국내 각지의 역사 명소를 찾아보자. 신라시대가 함축된 경주부터 근·현대사의 아픔과 성장이 녹아들어 있는 서울 시내까지 우리나라의 ‘일대기’를 몸으로 느껴보면 어떨까?


# 8~18일

운전면허 취득하기



대학 합격과 동시에 취득한다는 운전면허. 아직도 운전면허가 없다면 방학이야말로 절호의 기회다. 요즘은 최소 일주일이면 주행시험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운전면허는 특히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단순히 ‘스펙 한 줄 추가’로 치부하면 오산.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느끼겠지만, 많은 문과생들이 전공 불문인 영업직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운전면허는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 19~30일

박람회로 상식 쌓기


전공 관련 혹은 상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박람회와 세미나에도 눈을 돌려보자. 지원 분야와 관련 있는 세미나의 경우 더욱 큰 도움이 된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나 구직자가 한 데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인맥을 쌓기에도 더없이 좋은 기회. 


삼성전자 계열사의 한 인사담당자는 “CES 등 전자 관련 박람회를 방문하면 삼성의 주력 상품이나 신상품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고 전문가의 조언까지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삼성 서류전형이나 면접 때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상식을 쌓기에는 전시회도 좋다. 요즘 상식은 자소서나 면접질문 외에도 소통의 도구로 널리 쓰인다.



<7월 전국 주요 박람회 및 전시회 일정>

4월 29일~7월 19일 허영만전 ‘창작의 비밀’(서울 서초구)

5월 1일~8월 16일 반 고흐 미디어아트(대구 북구)

5월 2일~11월 1일 헤세와 그림들전(서울 용산구)

7월 2일~7월 5일 경남국제아트페어(경남 창원시)

7월 4일~7월 5일 하비페스티벌(서울 강남구)

7월 22일~7월 24일 앱쇼코리아(서울 강남구)



8월 ‘본격적으로 역량계발에 돌입할 때’


7월 한 달간 몸 풀기를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세부 역량을 쌓을 때다. 많은 대학생이 단연 관심을 갖는 게 바로 어학. 최근에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등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의 급성장에 발맞춰 중국어나 그 외 제2외국어도 덤으로 공부하는 학생도 많다. 진로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30~60일

어학성적 올리고, 전공지식 쌓고!


기업들이 탈스펙·무스펙을 외치지만, 토익 등 어학성적이나 전공 관련 자격증은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 특히 영어성적은 장학금이나 교환학생 등 대학생들이 한 번쯤 욕심내는 다양한 기회를 누리는 데 필수조건인 경우도 있다.


학원의 경우 대부분 한 달 단위로 강의가 구성돼 있는데,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질 경우 방학특집 종일반을 노려보자. 의지만 있다면 못할 게 없다!


추천 공부법 '게스트하우스에서 아르바이트 하기'





외국어의 경우 먼 옛날 팝송, 2000년대 들어 미드(미국드라마)에서 도움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직접 몸으로 부닥쳐 배우는 게 트렌드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워낙 많은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와 있기 때문. 


요즘에는 아르바이트도 공부하면서 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게스트하우스다. 홍익대·이태원 등지에 퍼져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방학이면 카운터·객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다. 특히 젊은 여행객이 많은 게스트하우스에는 역시 젊은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자리도 많다. 


추천 공부방 '이화여대 앞 라이크어랩(LIKE A LAB)'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부근에는 이색 스터디 카페 ‘라이크어랩(LIKE A LAB)’이 있다. 말 그대로 커피를 마시며 공부할 수 있는 카페다. 뭐가 이색적이냐고? 단순한 카페와 달리 정말 공부를 위한 공간이다. 칸막이를 친 독서실부터 커튼을 친 좌식 룸까지 음료만 주문하면 자신의 공부 스타일에 맞는 콘셉트의 공간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사진 한국경제DB·라이크어랩(LIKE 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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