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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계획 세우기 막막하다면? 미리 가 본 도쿄여행기 조회수 : 34093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조수빈 대학생 기자] 비행기표도 예약했고, 숙소도 예약했으니 일본여행준비는 끝났다. 그렇지만 여행의 가장 큰 숙제인 계획이 남아있다. 여행계획 하기. 여행계획을 세우기가 막막하고 귀찮다면 대학생 기자가 직접 다녀온 도쿄 여행코스를 추천한다.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 전경.



Part 1. 카페 투어 ‘오모테산도’와 패션의 거리 ‘하라주쿠’

도쿄의 샹젤리제로 불리는 오모테산도는 다양한 명품관들과 대형쇼핑타운 오모테산도힐즈로 유명한 도쿄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오모테산도에서 조금 내려가면 하라주쿠의 쇼핑거리 캣스트리트가 펼쳐진다. 다양한 스트릿브랜드와 편집샵을 만나볼 수 있으며 패션의 거리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패션의 방문객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오모테산도와 하라주쿠 모두 시부야에서 도보로 찾아갈 수 있으니 쇼핑만 하고 싶은 날을 정했다면 세 곳을 한번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거리.



가는 법 (모든 출발지는 신주쿠를 기준으로 함)

히가시신주쿠역 -> 오모테산도역 약 20분 소요. 


추천 방문지



오모테산도 블루보틀.



블루보틀 3 Chome-13-14 Minamiaoyama,港区 Minato-ku, Tōkyō-to 

- 블루보틀은 라떼로 유명하다. 고소한 라떼가 인기메뉴이며 캔으로 제작된 콜드브루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블루보틀 로고가 새겨진 깔끔한 디자인의 컵과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다.


넘버슈가 1 Tōkyō-to, Shibuya-ku, Jingūmae, 5 Chome−11−11

- 1번에서 12번까지 각기 다른 맛의 수제 캐러멜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선물용 패키지도 있으며 낱개 구매도 가능하니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캐러멜을 먹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하라주쿠 레드락.



레드락 フジビル, 3 Chome-25-12 Jingūmae, Shibuya-ku, Tōkyō-to 150-0001

- 스테끼동과 로스트비프동이 가장 유명한 곳이다. 달콤한 맛의 스테끼동과 새콤한 소스가 일품인 로스트비프동은 그 맛과 1000엔 안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사랑 받고 있다. 



오모테산도 키디랜드.



키디랜드 6 Chome-1-9 Jingūmae, Shibuya-ku, Tōkyō-to 150-0001

- 각종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상품을 파는 키디랜드는 연령을 가리지 않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코난, 토토로, 리락쿠마, 스타워즈, 포켓몬 등 여러 캐릭터들이 있는 4층을 다 돌아보고 나면 어느새 가득 찬 장바구니를 발견하게 된다.



Part 2. 슬램덩크 배경지 ‘가마쿠라’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떠나 조용한 마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도쿄 근교 여행지. 마을을 가로지르는 열차 에노덴의 철길을 따라가다 보면 느껴지는 바다내음과 함께 가마쿠라를 만날 수 있다. 쓰루가오카하치만궁과 골동품 및 다양한 특산품을 판매하는 고마치도리 거리, 슬램덩크의 오프닝 배경으로 사용된 철길까지 요목조목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가마쿠라 쓰루가오카하치만궁.



가는 법

히가시신주쿠역 -> 시부야역 -> 요코하마역 -> 가마쿠라역 약 1시간 30분 소요.


추천 방문지

가마쿠라 코코마에역

- 슬램덩크 오프닝 배경지로 철길을 지나는 열차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에노시마와 가마쿠라의 중간 쯤의 위치이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 사진도 찍고 에노시마까지 도보로 여행도 가능하다.


요리도코로 1 Chome-12-16 Inamuragasaki, Kamakura-shi, Kanagawa-ken 248-0024

- 일본 생선 가정식을 만나볼 수 있는 가마쿠라 대표 맛집이다. 창 밖으로 지나가는 에노덴을 보며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웨이팅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가는 것을 추천한다. 


Part 3. 도쿄 속 망원동 ‘기치죠지’와 ‘도쿄타워’


기치죠지 소품숍.



기치죠지는 일본 내 젊은이들 사이에서 살고 싶은 동네 상위권에 매겨질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도쿄의 서쪽에 위치한 기치죠지에서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이노카시라 공원, 지브리 박물관 그리고 골목마다 자리한 아기자기한 빈티지 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직접 방문해 본 기치죠지는 고요함 속의 북적거림과 골목 골목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가는 법 

히가시신주쿠역 -> 신주쿠니시구치역 -> 기치조지역 약 40분 소요.




(위)기치죠지 라이트 커피,(아래)기치죠지 하라도넛가게.


추천 방문지

라이트업 커피 & 하라 도넛 4 Chome-13-15 Kichijōji Honchō, Musashino-shi, Tōkyō-to 180-0004,

- 하라 도넛은 타 도넛과는 다르게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콩 비지로 만들어 느끼하지 않은 건강도넛으로 사랑 받고 있으며 그 옆에 자리한 라이트업 커피는 작지만 자체 로스팅을 통해 꾸준히 커피 맛을 알리고 있는 카페이다.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자체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사토우 스테이크 1 Chome-1-1-8 Kichijōji Honchō, Musashino-shi, Tōkyō-to 180-0004

- 기치죠지의 상징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유명한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다. 바로 근처인 이노카시라 공원에 가면 짭조름한 맛과 풍부한 육즙으로 유명한 멘치카츠를 들고 돌아다니는 관광객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Part 4. 오다이바



(위)오다이바 건담 모형, (아래)대관람차 전경.



오다이바는 대형 쇼핑타운과 인근에 위치한 오오에도 온천, 자유의 여신상, 레인보우 브릿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도쿄 항만의 인공 섬이다. 바다를 건너는 무인경전철 ‘유리카모메’를 타면서 볼 수 있는 해안 풍경이 이색적인 곳이다. 비너스타운에서 쇼핑을 하고 난 후 건담이 지키고 서 있는 다이바시티를 건너 오오에도 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나니 어느덧 해가 져 있었다. 하루도 놓칠 수 없는 도쿄야경은 팔레트 대 관람차에서 바라볼 수 있다. 


가는 법

히가시신주쿠역 -> 시오도메역 -> 오다이바역 (시오도메역에서 유리카모메라인 이용) 약 1시간 소요.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



추천 방문지

오오에도 온천 2 Chome-6-3 Aomi, Kōtō-ku, Tōkyō-to 135-0064

- 에도시대식으로 꾸며진 오오에도 온천은 유카타를 대여해서 즐길 수 있는 도쿄 내 유일한 온천이다. 한국에서 구매하면 입장료에 유카타 대여비용까지 포함하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Part 5. 빈티지 천국 시모키타자와



(위)시모키타자와 동네 전경,(아래)시모키타자와 옷집.



시모키타자와는 구제와 같은 빈티지 제품 상점으로 유명한 빈티지 천국이다. 좁고 미로 같은 골목 사이를 다니다 보면 ‘빈티지’로 정의 내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의류, 소품, 레코드샵, 카페 등 볼 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은 풍족한 곳이다. 


가는 법

히가시신주쿠역 -> 시부야역 -> 시모키타자와역 약 30분 소요.


추천 방문지

히로키 〒155-0031 Tōkyō-to, Setagaya-ku, Kitazawa, 2 Chome−14, ハニー下北沢

-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곳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오꼬노미야끼가 유명한 곳으로 한국인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꼬노미야끼에 사이드인 우동과 소바도 맛있는 곳이다. 



시모키타자와 포니피리카.



포니피리카 〒155-0031 Tōkyō-to, Setagaya-ku, Kitazawa, 2丁目8−8

- 일본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커리를 맛볼 수 있는데 포니피리카는 스프커리로 유명하다. 자신의 기호에 맞추어 토마토 베이스, 새우 베이스, 들어가는 야채와 밥 양까지도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니 시모키타자와에 갔다면 한번 들러 보는 건 어떨까.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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