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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으로 문화 즐기는 서울시 무료 전시관 탐방 조회수 : 5109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김미정 대학생 기자] 방학을 맞아 학기 중 미뤄둔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마음껏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무료 전시를 찾아보자. 



△ 문화역서울 284


서울역 인근의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 284’


‘문화역서울 284’는 옛 서울역을 복원한 전시관으로 철로를 복원한 전시관인 만큼 전시배치와 네트워크가 실험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문화역서울 284’는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전시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무료 영화 관람, 구서울역 내부 관람, 공연, 마켓·축제(플랫폼284) 등 장르 제한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5월에는 독립출판물 마켓 ‘퍼블리셔스 테이블’도 열렸다. 신인작가의 역량을 키우고, 독자와 작가를 연결시켜 준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는 ‘개성공단’이라는 무료 전시가 열린다. 다양한 포토존과 설치미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고유의 미를 뽐내다, 이촌역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 개관한 신생 박물관이다. 매해 4차례에 걸친 기획전시를 진행하며, 세종탄신일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전시테마는 한글과 문학이며, 한글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립박물관인 만큼 전시료는 무료다. 상반기 기획전시에는 평창올림픽 기념특별전 ‘겨울문학여행’과 ‘소리x글자:한글디자인’이 1월과 4월에 열렸다. 하반기에는 ‘해부학교실(7.19~10.14)’과 ‘한글과 사전(9.20~12.25)’이 개최될 예정이다. 



△ 서울시립미술관


시청역 덕수궁 돌담길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크게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서소문 본관은 르네상스식의 옛 대법원 건물과 현대식 건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1928년에 경성재판소였던 건물로, 2002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술관 산책로는 덕수궁 길로 이어져 있으며, 다양한 포토존과 조경이 마련되어 있다. 서소문 본관에는 총 3층의 기획전시관이 있으며, ‘보이스리스: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 ‘시대유감>&천경자 컬렉션’, ‘디지털 프롬나드’를 선보이고 있다. 1층에 위치한 메인기획전시인 ‘보이스리스: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은 억압되고 배제된 존재를 조명함으로써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영역의 문제점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리스’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존재를 의미한다. 이 전시는 배제된 존재와 자유의 관계에 대한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는 상설전시(<시대유감>&천경자 컬렉션)를 제외하고 18년 8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phn0905@hankyung.com 

[사진=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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