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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 5 조회수 : 7718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조해원 대학생 기자] 지친 일상에 단비가 되어 줄 ‘빨간 날’이 많은 6월. 하지만 단순히 ‘쉬는 날’로만 받아들이기에 그 날이 가진 의미는 매우 크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좀 더 의미있는 나들이를 다녀오는 것이 어떨까. 현충일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 국립서울현충원 (사진: 조해원 대학생기자)



국립서울현충원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

현충일 기념 행사가 열리는 국립서울현충원은 호국 참전 용사들의 국립묘지이자 추모 공원이다. 참전 용사가 아닌 나라에 기여한 애국자들도 함께 추모하는 공간이다. 현충원에는 소나무, 잣나무, 무궁화, 진달래 등 다양한 수종이 있어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여름에 접어드는 6월에는 텐트나 양산을 챙겨오는 나들이객도 많다. 정문 맞은편으로 나가면 동작대교로 걸으며 한강의 바람을 느낄 수 있다. 


교통편: 지하철 4호선, 9호선 동작역 하차(4,8번 출구) / 버스: 350, 360, 362, 452, 640, 752, 5524, 6411, 9408,



△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 숲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블로그 봄율)



독립기념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삼방로)

독립기념관은 일본의 악랄한 약탈과 강제 점령에서 독립한 대한민국을 기념하는 곳으로, 총 7개의 전시관과 야외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총독부의 돔형 지붕이 건물 해체 후 독립기념관으로 옮겨져 전시돼있다. 야외 산책 시 직접 관람 가능하다. 독립기념관 옆에는 유명한 단풍나무길이 자리하고 있다. 6월에는 아직 단풍을 보기 어렵지만 초록의 숲길을 걷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자전거를 대여해 독립기념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교통편: 천안역에서 버스 이용(12km), 약 25분 소요 / 버스 : 381, 382, 383, 390, 391, 400(10분 간격), 402



△ 사육신 공원의 풍경 (사진: 조해원 대학생기자)



사육신공원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1동)

노량진역과 노들역 사이에 있는 사육신공원은 단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6명의 충신을 기리는 공원이다. 약 20~30분 정도의 짧은 산책 코스로 들리기 좋은 이곳은 수험생들과 동네 주민들의 단골 산책로다. 문화재로 지정돼있는 사육신묘와 사육신 역사관, 청춘 가족 극장이 있다. 커다란 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풀내음도 가득해 마치 도심 속 숲을 거니는 느낌을 준다. 곳곳에 벤치와 정자가 있어 간단한 식사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언덕을 올라가다보면 63빌딩과 한강다리가 보이는 전망대가 보인다. 서울시 우수 조망 명소로도 뽑힌 전망대는 탁 트인 느낌을 준다. 


교통편: 지하철 1호선 9호선 노량진역 하차→ 8번 출구, 9호선 노들역 하차 → 1번 출구 / 버스: 752, 5516, 5535, 5536, 152, 500, 504, 654, 751, 5517



△ 4.19 민주묘지내의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사진제공:네이버 블로그 봄봄) 



4.19 민주묘지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을 등지고 있는 4.19 민주묘지는 1960년 3월 15일에 일어난 부정선거에 대항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키닌 열사들을 기리는 묘지이다. 민주주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숭고한 장소다. 4.19 혁명의 내용과 역사적 의의를 영상물과 기념관을 통해 알리고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넓은 잔디밭이 보이고, 이곳에는 열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조각상과 기념비가 있다.


교통편: 지하철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하차(2번 출구) / 버스: 104, 151, 1119, 1126, 1165, 109, 120, 144, 153, 1144, 1166, 강북01 



△ 전쟁기념관 내 전쟁역사실3(유엔실)의 전투부대 참전국 전시존 (사진 제공:전쟁기념관 홍보팀)



전쟁기념관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전쟁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전시실은 크게 전쟁역사실과 6.25전쟁실로 구분되어있다. 전쟁역사실은 인류가 한반도에 정착한 이후부터 대한제국 시대까지 발생한 모든 전쟁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6.25 전쟁실은 1950년 발발한 6.25전쟁의 진행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전시하고 있다. 전쟁 시 실제로 사용했던 무기, 갑옷, 태극기를 관람할 수 있고, 전쟁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모형도 전시돼 있다. 참전 용사들의 두려웠을 마음, 숭고한 희생정신을 고이 느낄 수 있다. 야외 호수를 산책하면서는 전투기와 탱크도 관람할 수 있다. 기간에 따라 상설 전시도 진행되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통편: 지하철 4호선 6호선 삼각지역 하차(11번,12번 출구) 1호선 남영역 하차(1번 출구) / 버스: 421, 740, 용산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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