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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직접 체험한 제주도 1박2일 여행코스 조회수 : 6669

[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김양석 대학생 기자]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제주도는 단연 국내 여행지 1순위로 꼽힌다. 바쁜 학기 중에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동안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


1일차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도착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한 제주도.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다.


TIP. 최소한의 짐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큰 짐이 없으면 비행기 화물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 렌터카 대여 후 출발

푸른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할 수 있다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임에 틀림 없다. 대부분 렌터카 회사들은 공항과 회사를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있다. 공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를 대여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TIP. 차량 반납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연료 게이지와 차량 상태는 이미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전 11시 30분: 송악산 도착



제주에 위치한 송악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산 뒤쪽으로는 억세 꽃이 예쁘게 핀 드넓은 평원이 펼쳐져 있고, 앞으로는 제주 서부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날이 좋을 때, 옆에 있는 ‘산방산’을 바라본 경치와 바다 건너 있는 ‘마라도’를 바라본 경치가 장관이다. 산의 높이가 높지 않아 편안하게 관광하기 좋다.


TIP. 인근에 망고주스로 유명한 카페 ‘망고레이’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또한 이곳에서 차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SNS에 사진 찍기 유명한 장소로 뽑히는 ‘오설록’ 이 있다. 시간이 남는다면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오후 1시: 점심식사를 위해 방어축제 거리로 이동

송악산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는 이곳은 갈치조림과 성게 미역국 등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며, 해물 짬뽕 등 퓨전 요리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특히‘덕승식당’의 갈치조림과 성게 미역국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홍성방’의 빨간 해물 짬뽕도 맛이 일품이다.


TIP. 주변에 올레길 11코스가 있다. 식사를 마친 뒤 산책을 하며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후 2시 30분: 엉또폭포 도착



천지연폭포나 박연폭포 등 제주도 내 다른 폭포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이곳이 뽐내는 풍경은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 평소 유량이 적은 편이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한라산에서부터 흘러온 용천수가 비의 힘을 받아서, 강력한 물줄기로 폭포를 따라 쏟아진다. 폭포와 주변 숲이 어우러진 경치가 장관이다.


TIP. 전날 비가 왔다면 더욱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여행 출발 전에 날씨를 확인해 볼 것. 또한 차로 10분 거리에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 경기장 안에서도 바다가 보여서 이색적이다.


4시 30분: 사라봉 도착



제주도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기생화산인 ‘오름’ 중 하나이다. 높이가 높지 않아 20~3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제주 시내를 산의 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일몰의 풍경이 제주 북부 앞 바다와 어우러져 특히 아름답다.


TIP. 바로 옆에 별도봉이 붙어 있다. 가파르지만, 산행을 즐기며 일몰을 보고 싶은 이들이게 추천한다.


오후 6시: 동문시장 도착



제주도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시장 골목마다 문어빵과 천혜양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도 다양하다. 


TIP.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회를 구매할 수 있다. 회를 포장해 숙소에서 저녁을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다.


오후 7시 30분: 숙소 도착 및 저녁식사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도두항 인근에 게스트하우스가 많다. 이곳 게스트하우스에는 휴식을 취하며 여행객끼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동문시장에서 구입한 회를 안주로 다른 여행객들과 술을 한잔하면서 하루를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2일차


오전 8시 30분: 기상

여행 마지막 날이므로 일찌감치 준비해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오전 9시 30분: 도두항 인근 식당

도두항 인근에 물회를 파는 식당이 많다. 물회는 풍부한 해산물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전날 술을 마셨다면 해장을 하기에도 좋다. ‘순옥이네 명가’와 ‘해녀의 집’을 추천한다.


TIP. 도보로 15분 거리에 ‘이호랜드’라는 관광지가 있다. 이곳의 말 모양의 등대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귀여운 말 모양의 등대가 주변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오전 11시 30분: 성산포항 도착

우도에 입항하는 배를 타려면 이곳에서 표를 구매해야 한다. 우도에 입항하는 배는 수시로 있어 표를 구매하고 잠깐만 대기하면 바로 배를 탈 수 있다. 성산포항에서 우도까지 약 10분 정도 걸린다.


TIP. 우도 내에는 렌터카의 입항이 금지돼 있다. 타고 온 렌터카는 주차장에 주차해 놓자.


오전 11시 50분: 우도 도착



우도는 제주도 내의 또 다른 섬이라고 불리며 8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검멀레 해변은 풍경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해양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우도 내에는 대여 가능한 전동차가 있으므로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면 된다. 섬의 크기가 작아서 2시간이면 모든 곳을 돌아볼 수 있다.


TIP.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전동차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오후 2시: 점심식사

섬을 한 바퀴 돌고나면 허기가 찾아온다. 우도의 식당들은 한식은 물론, 양식, 중식 등 메뉴가 다양하다. 이색적인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백짬뽕과 도새기 피자로 유명한 ‘섬소나이’, 흑돼지 땅콩 햄버거를 맛 볼 수 있는 ‘안녕 육지사람’을 추천한다. 


TIP. 점심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어볼 것. 우도의 특산품인 땅콩의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오후 4시: 렌터카 반납

우도를 다 돌아보고 나서 렌터카 반납을 위해 시내로 이동한다. 반납 시 차량 점검을 마친 뒤, 렌터카 회사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오후 5시: 제주국제공항

짧았던 1박2일 간의 여행을 마무리할 때가 왔다. 다음 날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오후 5시나 6시 즈음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다.


TIP. 제주국제공항에는 제법 큰 규모의 면세점이 조성돼 있다. 면세점에 들른다면 비행 출발시간 한두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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