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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연.플.리’의 새내기 대학생, 배우 정신혜를 만나다 조회수 : 39793

웹 드라마 ‘연.플.리 시즌1’의 새내기 대학생! 배우 정신혜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이영규 대학생 기자] “사랑의 수많은 이름 중 하나, 우정. 항상 같은 이유로 싸웠지만 오늘은 다른 결말, 이별.”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고, 누구나 한 번쯤은 아파했던 흔하디 흔한 사랑 이야기다. 흔하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것이 사랑이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연애 플레이 리스트(이하 연플리)'는 대학생 청춘 남녀의 솔직한 사랑을 그려낸 웹 드라마로, 현실적인 연애의 과정과 고민을 보여준다.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 웹 드라마는 조회 수 300만을 시작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총 누적 조회 수 2700만을 달성했다. 높아진 인기로 최근 JTBC2에 방영되면서 많은 청춘남녀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연플리 시즌 1에서 연애와 이별의 감정을 잘 표현해 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가 있다. 극 중 ‘정지원’역을 맡은 배우 정신혜다. 맡은 역할과는 다르게 밝고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연플리의 긍정 에너지 정신혜 씨를 만나봤다.


Q. 웹 드라마 연플리 시즌 1이 끝났다. 정지원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기분이 어떤가.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도 실감이 잘 안 난다고 한다. 길을 가다가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생기고 SNS로도 연락이 온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Q. 연플리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즐겁게 임하고 싶었다. 이 역할 자체를 한 번도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앞으로도 못 할 것 같았다. ‘정지원’이라는 역은 나름의 도전이었다.


Q. 드라마 이름이 특이하다. 어떤 의미가 있나.

‘연애 플레이 리스트’의 줄임말이다. 각자의 이야기를 재생한다는 뜻인데, 각 캐릭터의 연애 이야기가 담긴 CD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재생하면서 사랑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Q. 또래 배우들이 많아 촬영이 재밌었을 것 같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희승(민우 역), 휘진(준모 역)오빠들 덕분에 촬영이 재밌었다. 각 씬의 대사가 3줄이라면 10줄을 애드리브로 채운다. 애드리브 보는 재미에 오빠들 연기를 즐겨 본다.(웃음) 배우뿐 아니라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분들 모두 호흡이 잘 맞아 촬영장이 즐거웠다.


Q.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있다면.

전혀 없었다. 성격이 긍정적이라 뭐든지 즐겁게 임하는 편이다. 현장에서 희승(민우 역)오빠랑 '흥남매'라 불릴 정도로 흥이 넘친다.(웃음) 배우들 모두 흥이 넘치는 스타일이라 촬영 내내 즐거웠다.



사진=JTBC홈페이지



Q. '연플리'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인기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

20대의 눈높이에 맞췄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드라마 구성이 누군가의 이야기에 집중된 게 아니라 각자의 이야기가 에피소드에 등장하다 보니 몰입할 수 있는 대상이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더 선호해 주시는 이유인 것 같다.


Q. 배우 정신혜가 생각하는 웹 드라마의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짧은 시간 안에 가득 담겨있는 이야기!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 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분들이 많다. 다들 바쁘다 보니 TV를 볼 시간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시간도 짧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즐겨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느꼈다.


Q. 현재 학기 중으로 알고 있다. 촬영까지 하면 많이 힘들지 않나.

학교 일정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촬영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체력관리가 힘들긴 했다. 그래서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Q. 웹 드라마 외 다른 작품 활동을 한 이력은 없나.

드라마 ‘앵그리맘’, 영화 ‘올레’와 ‘봉이 김선달’에서 단역으로 잠깐 등장했다. 그 외 광고를 찍기도 했다.


Q. 연기를 시작한 계기도 궁금하다.

중2 때 막연히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점에 가서 ‘백세개의 모노로그’라는 연기 지침서를 구매하면서 멋도 모르고 시작했다. 연기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서 독백도 하고... 누가 보면 이상한 사람으로 봤을수도 있다.(웃음) 그러다 고등학교 진학 후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Q.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많았다. 고2 때 첫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지역 예선이 통과가 되면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 당연히 학업에 열중해야 된다며 반대를 하셨다. 하지만 연기를 하고 싶다는 제 뜻을 밝혔고 마지못해 한번 나가보란 식으로 보내주셨지만 계속 합격을 하니까 주변에서도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스스로 공부할 때는 무언가가 하고 싶어서 한 적이 없었다. 그냥 해야 되니까 했다. 근데 연기를 하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 것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오히려 저를 많이 생각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


Q. 연기가 힘들진 않나?

처음에는 부담이 너무 컸다. 모르는 게 너무 많다고 스스로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담을 가진다고 해서 더 나아질 것도, 더 나빠질 것도 없다고 생각되더라. 그럴 바에는 그냥 나답게 살자는 생각을 했다. 무엇을 하든 스스로가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지금은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꿈은 배우인가?

그렇다. 하지만 배우이기 앞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최종 목표는 행복이다.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내가 있는 자리에서 빛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작품으로서 사람들에게 다가갔을 때 그들에게 잠깐 머물다 갈 수 있는 배우이고 싶다.


사진=정신혜 제공



Q. '연플리 시즌 2'를 제작 중이라 들었다.

지금 촬영 중이다. 학기 중이다 보니 주로 주말에 촬영을 하고 있다. 곧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을 것 같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4학년이라 졸업을 해야 하는데, 너무 어렵다. 졸업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웃음) 연플리 시즌 2도 잘 되는 마음에서 열심히 촬영에 임할 것이고, 또한 배우 정신혜로서 다른 활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배우 정신혜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너무 과분한 사랑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그 사랑에 임할 수 있는 사람이 될까라는 고민을 끝없이 해 나갈 것이다. 보내주신 사랑에 더 좋은 연기,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릴 것이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학생 취향저격! 순위별로 알아보는 웹 콘텐츠 




△ 웹 예능 ‘개이득’ (출처=모모콘)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웹 콘텐츠’가 인기다. 모바일의 주 타켓층이라 할 수 있는 20대의 트렌드에 맞춰 TV 못지않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예능, 드라마 등의 다양한 콘텐츠 보유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5분에서 10분가량의 짧은 러닝 타임은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의 높아진 인기, 허물어진 콘텐츠의 경계


실제 대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학생들이 웹 콘텐츠를 즐겨 보는 것을 알 수 있다. 와이낫미디어, 비디오빌리지, 플레이리스트 등의 많은 회사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는 그 인기가 높아져 JTBC2에 편성됐으며, 그 외 다른 웹콘텐츠도 여러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다.


이모씨(건국대)는 “콘텐츠 자체가 20대의 시각에 맞추다 보니 많이 즐겨보는 것 같다. 현재 트렌드를 이용해 콘텐츠화를 시켰음은 물론,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실제 학생들이 즐겨보는 웹 콘텐츠를 순위별로 파악해봤다.(사진=유튜브 캡처)


1위. 수고했어, 오늘도 38.23%

힘든 하루를 마무리한 청춘들 앞에 연예인이 깜짝 등장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응원해주는 웹 예능 프로그램.




2위. 양세형의 숏터뷰 32.4%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하는 웹 예능이다. 연예인, 정치인,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핫한 

인물을 만나 엽기적인 행동과 돌직구 질문으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파격적인 형식의 인터뷰.




3위. 해석남녀 29.4%

일상 속 궁금한 주제를 가지고 남녀의 생각 차이를 영상으로 표현한다. ‘남녀가 성인용품 샵에 같이 간다면’, 남친한테 거짓말하고 클럽 갔다가 걸렸을 때‘ 등 민감한 주제를 보다 재미있게 

표현한 웹 예능이다.




4위. 세로 라이브 23.5%

다양한 연출 없이 원 테이크로 진행되며, 시각적 재미가 아닌 음악 청취에 초점을 맞춘 웹 예능이다.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이 콘텐츠는 지금까지 TV 화면에 맞춘 16:9 비율의 영상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보기 편한 세로로 제작됐다.




5위. ㅇㄱㄹㅇ(이거레알) 20.6%

평소 사람들이 관심을 갖거나 궁금했던 것들을 실험을 하는 픽키픽처스의 대표 웹 예능이다. ‘회사 부장님에게 욕하기’, ‘남녀가 모르는 서로의 단톡방’, ‘구남친&구여친의 욕을 시원하게 한다면’ 등 때로는 무모하게 때로는 엉뚱하게 저마다 가지고 있던 호기심을 재미있게 연출했다.


 


6위.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 16.7%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연애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웹 드라마.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