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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아름다운 데이트코스, ″넌 밤에 볼 때 더 예뻐″ 조회수 : 43906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 왠지 모르게 걷고 싶어지는 계절 가을이다. 저녁에 주로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을 위해 낮보다 밤이 더 예쁜 서울 데이트코스를 엄선해 소개한다.


글·사진 강수진(한양대 3) 대학생기자 sweetsj0724@naver.com 



고즈넉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낙산공원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성곽으로 둘러싸인 공원이다. 밤이 되면 성곽에 일제히 불이 켜져 성곽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성곽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에, 연인들은 하나 둘 멈춰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야말로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힐링 데이트코스라고 할 수 있다. 

대학생 김성민(24)씨는 “대학로에서 가까워 연극을 본 후 오기 좋은 데이트코스다. 서울 도심 속에서 가장 운치 있는 야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 추천했다. 


▷가는 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화려한 야경이 멋진, 세빛둥둥섬


한강 반포대교와 이어진 세빛둥둥섬은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인공 섬이다. 물 위에 떠있는 건물은 조명에 맞춰 형형색색의 빛을 뿜어낸다. 물 위에 떠있는 다리를 건너고 있노라면, 보이는 모든 곳이 환상적인 포토존이 된다. 건물 안에는 아트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야경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빛둥둥섬에 첫 방문한 박민수(27)씨는 “야경은 주로 산, 전망대 등에 높이 올라가서 봤었는데, 물 위에서 즐기는 세빛둥둥섬의 야경은 정말 화려하고 색 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가는 길: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8-2번 출구



다리 밑에서 즐기는 전시회, 광진교 8번가


광진교는 한강 위를 지나는 다리로, 광나루역과 천호역을 이어준다. ‘광진교 8번가’가 특별한 이유는 전 세계에 세 개 뿐인 교각 하부 전망대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강물이 비치는 투명한 유리 위를 걸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데, 이는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다. 또한 달빛이 비치는 한강을 바라보며 듣는 공연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전시회와 공연은 모두 무료이다. 매주 금요일에는 커플을 선정해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사이트 (www.riverview8.co.kr)에 문의하면 된다.  


▷가는 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또는 천호역 2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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