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신원

지하철을 따라 가보는 광복절 여행 코스 조회수 : 21837

광복절(8월 15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한참 방학을 즐기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별 감흥이 없을 수 도 있지만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법정공휴일로 공식 지정돼 있다. 


휴일이라고 집에만 있지 말고 광복절 핑계를 대면서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챙기는 하루가 될 것이다. 대학생과 친숙한 교통수단 지하철을 타고 학생기자가 미리 다녀와봤다.



코스 1. 서대문 독립공원

(서울특별시 2호선 독립문역 5번출구 앞 위치)


서대문 독립공원은 광복이 될 때까지 수많은 독립운동가 및 애국지사들이 수감됐던 서울구치소가 있던 곳이다. 독립문, 순국선열추념탑,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등이 안에 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입장료는 성인(19세이상) 3000원.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니 주의하자. 안쪽에서는 애국지사들에 대한 자료와 재현된 고문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원에는 추념탑과 동상등의 기념물이 있고 벤치와 기존 공원 시설도 잘 구비돼 친구와 연인과의 산책길로도 훌륭할 듯했다.



코스 2.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호선 독립문- 3호선 경복궁역 6번출구/ 19분 소요)


대한민국의 개항기부터 오늘날까지의 굴곡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총 4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성기준은 시간 순이다. 


기자 또한 방문 전에는 ‘역사박물관’의 이름에서 오는 딱딱한 분위기 때문에 지루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안에는 정치, 경제적 사실에 대한 긴 설명문·기록물과 함께 문화·예술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험시설(스크린, 음성시스템 이용)도 마련돼 있었다. 


더운날 시원한 곳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관람해보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수·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하며 오후5시까지 입장가능하다.) 관람을 마치고 배가 고프다면 근처 경복궁역 2번출구에 위치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서 배를 채울 수도 있다.



코스 3. 백범김구 기념관

(3호선 경복궁역 – 약수역 6호선 환승 – 효창공원앞역 1번출구 하차후 효창공원방향으로 도보 50분)


백범김구선생의 삶과 사상을 알리고 계승.발전하기 위해 2002년 10월 22일부터 개관한 이 기념관은 그의 일생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적인 근현대사를 조명하고 있다. 김구선생의 생전 글귀나 말씀, 그리고 그의 삶의 배경이 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어 앞에 소개한 두 장소와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4개국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는 음성 안내기를 통해 전시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외국인 친구와의 방문도 추천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에서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입장마감은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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