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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숙 건국대 취업지원관 “취준생 여름방학을 활용하라” 조회수 : 17509

건국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선정되면서 취업지원관이 9명으로 늘었다. 한정숙 건국대 취업지원관은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관련 상담 및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이진호 기자


취업준비생의 시간은 빨리 간다. 하반기 공채를 앞둔 취준생의 방학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실력을 한 단계 상승 할 기회인 여름방학. 한정숙 건국대 인재개발센터 취업지원관에게 알찬 방학을 보내는 법을 물었다.


한정숙 취업지원관은 다년간의 인사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10년 가까이 취업 및 진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대기업 자기소개서 평가위원, 공기업 NCS 시험감독 또는 면접위원 경험도 풍부하다. 


방학은 취업 준비를 하기 좋은 시기다.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까? 

저학년과 고학년에 따라 준비 방법이 다르다. 저학년의 경우 본인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름방학은 경험을 쌓아 진로를 찾기 좋은 시기다.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 경험을 많이 쌓기를 권한다. 

고학년은 전공역량을 점검한 다음 부족한 교과 역량을 보충해야 한다. 동시에 자신의 스펙을 어학, 성적, 경험, 자격증 취득, 외부교육 등으로 나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취업을 앞둔 4학년은 무엇보다 자기소개서, 면접 등 직접적인 취업 기술 향상이 필요한 시기다. 


학생 상담을 자주 진행한다. 어떤 부분을 강조하나?

저학년은 심리검사를 진행해 본인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성을 파악해 본인이 접근 가능한 진로와 그에 맞는 경력 계획 수립을 돕고 있다.

고학년의 경우 현재까지 본인이 이뤄놓은 성과를 되짚어 준다. 그리고 현 취업시장에 맞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조언한다. 


인문계, 이공계 학생들에 따라 상담 내용이 달라지나?

물론이다. 같은 직무라도 요구하는 역량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의 경우 전공 영향보다는 개인의 스펙과 경험이 취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반면, 이공계는 전공 영향이 크다. 전공역량 프로젝트 수행 수준 등에 따라 직종이 결정된다. 

특히 인문계 학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아 자신감이 떨어진 학생들도 많다. 그래서 자신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상담도 많이 진행하는 편이다. 취업에 성공한 전공 선배들의 사례가 그들에게는 힘이 된다. 


직무중심 채용이 이슈다.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직무중심 채용 배경은 바로 일할 수 있는 ‘스위치형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과 맞닿아 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직무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채용공고, 홈페이지, 직무분석 사이트, 직무 특강, 선배 멘토링 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찾아야 한다. 아르바이트, 인턴 등을 통한 경험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그 직무에서 일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찾아야 한다. 


스펙은 여전히 채용의 기준이다. 강조하는 영역이 있나?

직무에 따라 요구되는 기본 스펙이 있다. 예를 들어 이공계 학생이 연구개발직을 지원한다면 전공 학점과 연구성과물이 중요한 요소다. 생산관리직을 지원한다면 학점보다는 현장 경험과 리더십이 우선시 된다. 최근에는 토익 등 단순 어학 점수보다는 실생활에서 대화할 수 있는 어학 실력을 더 중요시한다. 공기업 지원자라면 필기시험에 대비해서 NCS기반 채용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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