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신원

청년, 정치에 관심을 갖다 ① 정치-통일 매거진 를 만드는 대학생들 조회수 : 4829


청년,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 이유 

① 정치-통일 매거진 <더 무브먼트>를 만드는 대학생들 


4월 13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러 정당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의 영향을 받는 청년들이 마냥 반가운 것만은 아니다. 우리들의 ‘진짜’ 목소리가 들어있는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 그래서 청년들은 멀게만 느껴졌던 ‘정치’를 주제로 잡지를 만들고, 단체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유롭게 말하고 움직일 수 있는 장이 될 것” 




2015년 9월, 세상에 하나뿐인 대학생 정치-통일 매거진이 발행됐다. 잡지 이름은 <더 무브먼트(The Movement)>. 청년들의 시각에서 정치·통일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움직임을 끌어낸다는 목표를 담은 이름이다. <더 무브먼트>는 3개월에 한 번씩 발행하며, 현재는 6월에 발행할 4호를 준비하고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잡지가 있지만, <더 무브먼트>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대학생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꾸려나갔다는 점, ‘청년=정치 무관심’이라는 고질적인 공식을 깼다는 점이 그것이다.

 


김영진 대표(고려대 정치외교 3)를 중심으로 발행인을 자청한 이들은 외교·안보·통일·정치 분야에서 ‘글’로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하는,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같은 뜻으로 모인만큼 열정의 크기는 충분했지만, 문제는 예산이었다. 대략 계산기를 두들겨 봐도 발행 비용은 대학생이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금액이었다. 머리를 싸매고 방법을 찾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발품을 팔기도 했다. 그렇게 9개월이 흘렀고, 결국 통일부의 후원을 받아 첫 호를 발행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은 했지만, 예산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 


더 무브먼트가 다루는 주제는 사회현안이나 이슈를 포함해 알권리나 엠바고, 페미니즘과 같이 광범위한 편이다. 때마다 이슈는 온라인 채널을 마련해 소통한다. 또한, 오프라인 강연, 토론회 등을 열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때로는 정책법안을 발의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청년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청년 이슈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요. 전체 콘텐츠의 40~50%를 차지하죠. 균형 잡힌 시각을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요. 보통 기획회의를 거쳐 취재하고, 기사 작성, 편집 과정을 거치는데, 기자 개인의 성향이 들어갈 수 있는만큼 한 아이템을 취재할 때 성향을 다른 기자가 같이 진행하도록 하고 있어요” 


더 무브먼트는 대학생들이 정치·통일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 위해 올해 

홈페이지, 인터넷 기사 등 온라인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토론회 개최, 정책법안 발의와 같이 적극적인 움직임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 무브먼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잡지를 신청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으며, 기자로도 활동할 기회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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