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신원

방학동안 멀어진 전공과 친해지기 조회수 : 2595

방학동안 멀어진 전공과 친해지기

전공 관련 서적들로 가득한 특별한 서점 4곳


벌써 8월 중순, 개강이 다가왔다. 이제 방학동안 멀어진 전공과 다시 친해질 준비를 해야 한다. 

마음을 다잡고 더위도 피할 겸 전공서적을 모아둔 서점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전공 관련 서적을 읽다보면 어느새 전공과 가까워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길담서원 | 인문학 전문서점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느낌의 정원이 하나 보인다. 정원 옆에는 길담서원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다. 안에는 종교·예술·소수자·여성·대안가치·고전·문학·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전시돼있다. 자리에 앉아 읽을 수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공정무역으로 거래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길담서원 입구.


 책을 구매하고, 커피와 함께 책을 읽는 외에도 길담서원에는 인문학 전공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길담서원의 대표적 콘텐츠는 바로 스터디다. 길담서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책을 읽고 함께 공부한다. 영어로 셰익스피어를 읽고, 프랑스어로 어린왕자를 읽고, 독일어로 니체를 읽는다. 예술가를 초대하는 강연도 열린다. 8월 8일에는 한지를 복원하는 전문가 ‘이종국 작가’가 강연을 했다.


길담서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책을 읽고 함께 공부한다. 


방학 막바지, 인문학 전공자들이라면 길담서원에서 잊고 있던 인문학의 감성을 다시금 떠올려보는 것이 어떨까?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9 

운영시간: 오전 12시~오후 9시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전화번호: 02-730-9949





레드북스 | 사회과학 전문서점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근처에 위치한 레드북스는 이름에서부터 사회과학 전문서점의 느낌이 물씬 난다. 레드북스는 2010년 8월 사회운동단체들과 여러 공동체가 함께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입구에는 사회과학 관련 강연 포스터가 붙어 있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진보 성향 출판사들의 팸플릿이 놓여있다. 벽면에는 출판사별로 책이 정돈돼있다. 서점 가운데에는 노동·사회운동, 도시농업 등 여러 카테고리로 책이 분류돼있다. 저렴한 가격대의 커피도 판매한다.


 노동·사회운동, 도시농업 등 여러 카테고리로 책이 분류돼있다. 


 레드북스는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세미나를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했다. 사회과학서적의 저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레드북스 천장. 전등과 함께 책이 매달려 있다. 


책을 매개로 만남이 이루어지는 공간, 레드북스. 사회과학 전공자들이라면 남은 방학 동안 레드북스에서 비슷한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만나 세미나를 가져보기를 권한다.  


주소: 서울 종로구 통일로 150-1

운영시간: 월~금 오전 11시~오후 10시, 토 오전 12시~오후 8시

전화번호: 070-4156-4600




디자인북 | 예술디자인 전문서점 

예술가의 거리 홍대 앞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공간, 디자인북. 3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엔 디자인 전문서점인 ‘디자인북’과 북카페 ‘정글’이 있다. 디자인북에서는 편집·그래픽·일러스트·사진·광고·건축/인테리어·제품·패키지·패션 등 시각디자인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적을 만날 수 있다. 


향긋한 커피 향이 배어 있는 북카페 정글.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는 희귀 디자인 관련 서적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모든 책은 방문객이 볼 수 있도록 포장해놓지 않기 때문에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 본 뒤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11~13일, 3일 동안 열리는 오픈마켓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수입한 전문 디자인 서적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스러울 때는 전문 MD가 적합한 책을 골라준다. 


북카페 정글의 세미나실. 


 1층 디자인북에 있는 책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2층과 3층의 북카페 정글로 올라가면 된다. 북카페 정글에선 5000여 권의 디자인 서적을 향긋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북카페 내부에는 주기적으로 다양한 작가의 디자인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5개의 세미나실을 무료로 개방한다. 다양한 서적과 넓은 무료 공간을 보유한 디자인북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부하거나 공유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8-8 

운영시간: 디자인북  오전 9시~오후 7시 / 북카페 정글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전화번호: 02-333-0342




바이오사이언스 | 의생명과학 전문 출판사 겸 온라인 서점 

바이오사이언스는 의생명과학 관련 서적을 출간·판매하는 전문 출판사이자 온라인 서점이다. 개강 전 의학, 생명과학, 간호, 보건 관련 도서들을 보고 싶다면 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찾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바이오사이언스는 의생명과학 관련 도서와 번역서 출간은 물론, 관련 외국 유명 도서도 수입 공급한다. 


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바이오사이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외국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 도서의 경우 사진자료나 영상자료를 볼 수 있는 access code를 유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외국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access code가 포함된 책의 가격은 상상초월! 


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access code를 무료로 제공하는 책을 판매한다. access code 포함 여부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기재하지 않지만, 전화 한 통이면 access code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access code가 포함된 도서를 통해 의생명과학 관련 다양한 자료를 접하다 보면 전공에 대한 감이 돌아올 것이다.  


사이트 주소: www.biobooks.co.kr/mall/index.php

콜센터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토·일·공휴일 제외) 

전화번호: 02-581-4057 


 

글 김미희 대학생기자(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3) | 사진제공 각 사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나의 생각 Good Bad

기사에 대한 의견 (0개)

의견쓰기
댓글 : 0 건
이전글리스크컨설팅코리아 ′후불제 리스크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다음글개강 전 ‘급’ 떠나는 ‘슬로’ 남도여행
광고

정기구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