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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칼퇴근하나요?”…뜨거웠던 공직 선배 일대일 멘토링 [공기업] 조회수 : 15106

▲2016 공직박람회에서 공직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사진=김민경 인턴기자


12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공직박람회’ 인기 부스는 공직 선배의 멘토링 코너였다. 


'공직 선배 1:1 멘토링'은 실제 근무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스는 5, 7, 9급 공채, 지방 인재 7, 9급으로 구분했으며, 멘토는 경력 3년 이내의 공직자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참가 학생들은 멘토들의 공부법에 대해 가장 많이 질문했다. 한 참가자는 “멘토에게 공부 방법부터 국사, 국어 등 세부적인 시험 과목에 관해 물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인터넷 강의명과 학원 명을 묻는 참가자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챙겨와 멘토에게 면접 예상 질문을 묻기도 했다.


멘토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 9급 공채 부스에 있던 한 멘토는 “공무원 시험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그는 “학원의 분위기가 답답해 나같은 경우 인터넷 강의를 택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근무환경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근무하는 곳의 남녀비율, 분위기, 실제로 ‘칼퇴근’이 많은지 등 풍문으로만 떠돌던 궁금증을 묻기도 했다. 


한 참가자가 승진 속도를 묻자 멘토는 대체로 일장일단이 있다며 업무 강도가 덜한 곳은 아무래도 승진이 더딘 편이라고 답했다.


전공, 나이 등 모두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면접에 관해서는 “(블라인드라 해서) 전공을 아예 언급 안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대외활동과 전공 관련 경험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멘토링은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었지만, 멘토의 경력이 낮아 실제 인사 관련 정보는 부족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김민경 인턴기자 apeac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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