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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공채 필수관문 PSAT, ″예능프로 ‘문제적남자’에 답 있다″ [공기업] 조회수 : 81516

12월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공직박람회’가 열렸다. 인사혁신처 채용담당자들은 5~7급 공무원 공채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이승재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5급 343명, 7급 870명, 9급 4120명 총 5300명의 공무원을 채용했다. 


12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공직박람회’에서는 인사혁신처 담당자들이 5~7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전형과 간단한 준비법, 내년도 달라지는 부분 등을 설명했다. 


7급 공채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과목별 4지 1택 형 20문항으로 기초소양(국어, 영어, 한국사)와 직무분야로 나뉜다. 단 내년부터는 이중 영어를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 2차 시험은 면접시험이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출신학교나 시험성적, 경력 등을 면접위원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5급 공채는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2차 논술형 5과목 시험으로 나뉜다. 우선 PSAT은 총 세 가지 과목으로 이뤄진다. 상황판단영역, 자료해석영역, 언어논리영역이다. 


상황판단영역은 일상생활에서 겪기 어려운 새로운 상황을 주고 그 상황을 얼마나 빨리 이해하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는지를 평가한다. 특강 연사로 나선 김영준 인사혁신처 행정사무관은 “TV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 다루는 문제유형을 참고해도 된다”라며 “대신 PSAT은 한 문제 당 2분 안에 풀어야 해 속도가 중요한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자료해석영역은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 시험이고 언어논리영역은 수능의 언어영역과 비슷하지만 여기에 논리력을 추가로 조금 더 묻게 된다. 


2차 논술형 시험은 행정직과 기술직 직군별로 나뉜다. 과목당 총 2시간을 주는데 행정직은 필수 4과목, 선택 1과목이며 기술직은 필수 3과목, 선택 1과목을 치르게 된다. 총 10장 분량의 문제지를 풀어야 한다. 한 장당 10분씩 주어지는 셈이다. 


3차는 면접시험이다. 개인발표, 개별면접, 집단면접으로 구성된다. 개인발표는 2~3장 분량의 자료를 주고 해결책을 찾도록 하는 시험이다. 개별면접은 면접관 3명과 지원자 1명이 역량평가를 주제로 문답을 주고받게 되며 집단면접에선 6~7명이 토의하는 과정을 면접관 개입 없이 진행하게 된다.


공무원의 보수도 많은 응시생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인사혁신처는 “현재 9급 공무원은 1호봉이 2220만원, 3호봉이 2762만원 내외다. 7급은 1호봉 2732만원, 3호봉 3398만원이며 5급은 1호봉 3709만원, 3호봉이 4564만원 내외”라고 설명했다.


이도희 기자(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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