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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대행사 ‘트리플하이엠’10년 내공의 검색광고 강자 [중소/중견] 조회수 : 2676


#서울형_강소기업_특공대, 두 번째 이야기

온라인 광고 대행사, 트리플하이엠

①기업소개


▶지난 10월 19일 서울시 중기특공대 기자단(왼쪽으로 부터 홍경의, 박지희 대학생 기자)은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트리플하이엠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허태혁 기자 


‘꽃배달’, ‘네일숍’ 등을 검색하면 나타나는 업체, 오픈 마켓에서 ‘휴대폰 케이스’, ‘보조 배터리’ 등을 검색해보았다면 이미 트리플하이엠의 서비스를 경험했을 것이다. 온라인 검색 광고 분야에서 10년간 한 우물을 판 이 회사는 매출 약 300억 원(2015년), 직원 176명(현재) 규모로 성장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사무실에 들어서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왼쪽에는 안마의자가 놓여 있는데, 직원들의 사기 충전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하며 최대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칠판에 직원들의 이름이 가득 채워진 걸로 보아 자유로운 분위기가 예상된다.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 제시로 고객 만족

이 회사의 수익원은 광고 수수료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파워링크’ 등 Company상단에 노출되는 결과물을 클릭하면 과금이 된다. 이것도 일종의 광고이므로 수수료는 판매자의 몫이다. 온라인 광고 중 이런 형태를 CPC(Cost Per Click) 광고라고 하는데, 이 회사 매출의 70~80%를 차지한다. 네이버, 다음 카카오, 구글, 지마켓, 옥션,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를 노출한다.


배너 광고처럼 기간제로 노출되는 CPT(Cost Per Time) 광고도 있다. CPT는 매출의 20~30%를 차지한다. 이 밖에도 유튜브에서 특정 시간 이상 조회 시 과금되는 CPV(Cost Per View) 광고가 있다.

진입 장벽이 낮은 업계의 특성상 경쟁 업체의 등장 또한 가속화됐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이 곧 자산’이라는 생각이 공고했기 때문이다. 창업 10년째지만, 근속 연수가 8년 이상인 직원만 절반이 넘는다. 이 분야에서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 타사에서 영입 제안이 오게 마련인데, 이를 뿌리칠 정도로 회사에 대한 신뢰가 높다.



 ▶김태광 인사팀장이 대학생 기자단들에게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허태혁 기자 


이 회사의 경쟁력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광고 전략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돕는 것에서 나온다. 그간의 빅 데이터를 통해 업종, 규모, 시기, 예산 에 따라 가장 적절한 광고 플래닝을 제안한다. 고객이 직접 매체에 광고를 할 수도 있지만, 대행사를 이용할 경우 대행사가 축적한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자들은 고객의 주문을 받고, 물품을 확보하고, 반품을 처리하기 바쁘기에 광고 전략까지 신경 쓸 틈이 없다. 이럴 때 트리플하이엠 같은 대행사들이 가장 효율적인 로드맵을 제안한다. 오랜 기간 근무한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이 회사의 경쟁력인 셈이다.


광고 대행사인 만큼 영업·마케팅 인력 비중이 높다. 176명의 직원 중 107명이 마케팅 팀이다. 크게는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으로 구분되고 대부분의 광고 제안과 광고 운영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고객의 상황을 빨리 파악해 그것에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그것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하는 능력이 마케팅 담당자의 핵심 역량이다.


한편 R&D 팀은 고객의 목소리를 모아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광고 툴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개발한 광고 플랫폼을 보고 매체사에서 먼저 연락을 할 정도로 전문적이다. 이런 역량은 트리플하이엠이 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게 만든다. 배너 광고나 네이티브 광고 제작 시 아이디어 개발과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한다. SNS에서의 바이럴 광고도 최근 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박지희(상명대 3) 대학생기자 95qkrwl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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