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기업 탐방] 스테이션3, 부동산 서비스 ′다방′ 하나면 OK [중소/중견] 조회수 : 2781

▲왼쪽부터 기업탐방에 참여한 유현우(가톨릭대), 송유정(한양대) 대학생기자. 사진=이승재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 역을 맡은 혜리가 등장하며 인기를 끈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 다방은 창업한 지 4년밖에 안 되는 스타트업 스테이션3의 첫 작품이다. 역삼동에서 창업을 시작해 이름 붙여진 스테이션3. 부동산 앱 시장을 이끄는 스테이션3을 대학생기자들이 찾았다. 


다방은 업계 최초의 ‘개방형 부동산 플랫폼’이다. 다방은 오프라인이 근간이었던 부동산 시장을 모바일 서비스로 옮겨 놓았다. ‘방을 구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다방의 출발점이다. 


다방에는 실시간 다양한 종류의 매물이 업로드된다. 다방의 서비스를 살펴보면 반려동물 가능, 주차 가능, 단기 임대, 직거래, 옥탑방 보기 등 자세한 검색 필터를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방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다방은 매물 검색 기능인 ‘맞춤검색’과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방을 추천해주는 ‘이방어때’ 등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설립 4년 차인 다방이 주목받는 점은 신생기업임에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뤄왔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다방은 지난해 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생’ 경영철학…소비자 중심 서비스 앞세워


다방의 성공 요인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이사는 “방을 찾는 사용자가 원하는 방을 가장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다방의 최우선 가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방은 상생이라는 경영철학을 내세운다. 한 대표이사는 사용자와 부동산, 그리고 다방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스테이션3이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대표이사는 “온라인에서 방을 찾는 사용자와 거래를 담당하는 부동산 그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다방이 함께 상생해야 한다. 그래야 더 좋은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낮은 이직률…구성원 빠른 성장 체감해


2015년 초 8명이던 스테이션3의 직원은 현재 50여명에 이른다. 스타트업인 만큼 인재가 곧 자원이다. 특히 이직률이 높은 소규모 신생기업에서도 스테이션3은 낮은 이직률을 보인다. 그 이유로 한 대표이사는 “구성원들이 단기간 내에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애사심과 브랜드에 대한 애착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션3 사무실에 들어서면 칸막이 없는 실내공간과 투명한 회의실이 눈에 띈다. 스테이션3은 직급이나 소속부서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미팅을 진행한다. 미팅을 활용해 직원들은 서비스 개선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스테이션3 관계자는 “직원들의 요구사항은 서비스에 즉각 반영 되다 보니 의견을 낸 사람도 보람을 얻는다”고 말했다.


알찬 복리후생도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는데, 스테이션3은 아침, 점심, 저녁 식비를 모두 지원한다. 스타트업에서는 드물게 야근 없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 대표이사는 “애사심을 바탕으로 스테이션3 직원들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다방은 월세결제, 매매 등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종합 부동산 O2O 플랫폼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션3

설립: 2013년 5월

대표: 한유순, 최인녕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

임직원: 약 50명


발자취

2013년 6월 업계 최초 개방형 부동산 플랫폼 ‘다방’ 앱 출시

2014년 5월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

2014년 12월 미디어윌 투자 유치

2015년 3월 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2015년 4월 1차 TVCF 집행 (광고모델 혜리)

2015년 10월 500만 다운로드 돌파

2015년 12월 ‘방값이 얼만데’ 캠페인 진행

2016년 4월 업계 최초 부동산 리뷰 서비스 도입

2016년 4월 모바일 브랜드 대상 수상

2016년 7월 ‘살고 싶은데 살자’ 캠페인 진행


[INTERVIEW]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본부장


“스타트업은 열정이 최우선…팀원과의 융합 중시”


스테이션3가 원하는 인재상은?

스테이션3은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인 업무에 대해 고민할 줄 알고, 고민을 통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열정 있는 인재를 원한다. 부동산이나 IT 기술을 잘 몰라도 상관없다. 


채용은 어떻게 이뤄지나?

대부분이 수시 채용이다. 일반적으로 결원이 생기면 팀의 요청을 통해 채용이 이뤄진다. 채용 절차는 서류–면접 순이다. 직무에 따라서 테스트 및 포트폴리오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채용 시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만큼, 능동적인 업무 판단과 의사 결정이 필수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건 함께 일할 사람들과의 호흡이다. 스테이션3은 인재 선발 시 구성원들과의 융합 가능성을 가장 우선 고려한다.


서류에서는 어떤 부분을 평가하나?

지원 분야에서의 배경지식, 업무 능력 등이 평가요소다. 스테이션3은 서류 전형에서 팀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다. 아무래도 구성원들이 느끼고 있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지원자를 찾기 때문이다.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면접은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경력 사항, 사내 문화 융합 가능성, 업무에 대한 철학 등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한다.


대학생기자 후기



유현우(가톨릭대)

스테이션3은 열정이 느껴지는 기업이었다. 자신이 해낼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역량을 열정적으로 해내고 있었다. 그 열정은 다방을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 쓰였다. 스테이션3이 서비스하는 다방은 고객 중심의 기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공인중개사나 집주인보다 집을 구하는 이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회사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송유정(한양대)

스타트업 기업의 본사는 처음 가 보았는데, 확실히 젊고 통통 튀는 느낌이었다. 여러 방면에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테이션3에서 함께 커 나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부동산 O2O 시장이 격전지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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