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꿀팁

[나상무의 취업드림] 삼성과 SK가 보여준 ‘학점과 서류통과율의 상관관계’ 조회수 : 5483

[한경 잡앤조이=나상무 취업드림연구소] 지난 칼럼에서 2020년 상반기, 대기업의 서류통과비율 분석 자료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삼성과 SK의 서류통과비율을 분석했다. LG는 두 달 정도 늦게 상시채용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제외했다. 삼성과 SK의 결과를 공유한다. (삼성의 서류통과비율; 2020.5.27. 칼럼 참조)


상반된 서류통과비율, 삼성은 하락 SK는 상승

삼성과 SK의 2020년 상반기 서류통과비율은 상반된 결과를 보여준다. 2019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삼성은 하락한 반면, SK는 상승했다.





삼성은 2019년 하반기 76%에서 2020년 상반기 42%로 34%p 하락했다.


⦁ 채용규모가 감소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온라인 GSAT의 영향이 컸다.

⦁ 때문에 서류통과비율을 낮추었다기보다는 온라인 GSAT 응시자를 줄였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반대로 SK는 13%에서 31%로 18%p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 수준을 1년 만에 회복한 셈이다.


⦁ 2019년 하반기에는 채용규모가 워낙 적어서 서류통과비율도 낮았다.

⦁ 하지만 2020년 초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회복되면서 2020년 상반기에는 채용규모도 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학점(평점)이 좋을수록 서류통과비율도 높다

학점과 서류통과비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학점을 4구간으로 구분했다. 3.8 이상, 3.5 이상, 3.2 이상, 그리고 3.2 미만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많은 대기업들이 지원 자격으로 3.0 이상의 학점을 요구한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분석 결과는 학점이 좋을수록 서류통과비율도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삼성과 SK 모두 똑같은 결과로 나타났다. 두 기업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 3.8 이상인 지원자는 그 이하보다 서류통과비율이 2배 정도 높았다.

⦁ 3.5 이상과 3.2 이상은 소폭의 차이가 있지만, 다른 스펙에 의해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3.2 미만인 지원자는 서류통과비율이 뚝 떨어진다.



삼성의 서류통과율 ‘정확하게 학점과 정비례한다’ 

삼성의 학점대별 서류통과비율은 학점이 좋을수록 높고 학점이 부족할수록 낮다. 삼성의 경우, 3.2 미만에서도 서류통과비율이 10% 이상인 점은 SK와 다르다.


 ⦁ 3.8 이상: 60%대 초반

 ⦁ 3.5 이상: 30%대 후반

 ⦁ 3.2 이상: 20%대 후반

 ⦁ 3.2 미만: 10%대 중반


SK의 서류통과율 학점과 정비례하지만, 예외도 있다’ 

SK의 서류통과비율도 학점이 좋을수록 높지만, 3.5 이상과 3.2 이상은 큰 차이가 없었다. 특히 SK는 3.2 미만인 지원자의 경우, 서류통과비율이 한 자리 숫자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 3.8 이상: 50%대 초반

 ⦁ 3.5 이상: 20%대 초반

 ⦁ 3.2 이상: 20%대 중반

 ⦁ 3.2 미만: 10% 미만



취업은 거북이처럼 준비하자

삼성과 SK의 사례는 학점이 좋을수록 서류통과비율도 높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그러니 다른 것을 신경 쓰지 전에 먼저 좋은 학점을 취득하는데 집중해주면 좋겠다. 물론 학년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다. 또 개인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취업준비의 기본은 학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전에 올린 칼럼을 참조하면 도움이 되겠다. 학년별로 필요한 대학생활 로드맵을 정리한 자료이다. (취업은 거북이처럼 준비하자 ; 2020.1.6. 칼럼 참고)

⦁ 1학년: 좋은 학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시에 동아리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에 시간을 투입하자.

⦁ 2학년: 다소 어렴풋하게라도 산업, 회사, 직무 타깃을 확정하자. 직무와 관련된 전공수업을 들으면서 좋은 학점을 받으면 더욱 좋다.

⦁ 3학년: 3학년부터는 타깃을 좀 더 명확히 하자. 전공수업과 함께 직무 관련 프로젝트를 몰입해서 수행하자. 2학기 이후에는 필요한 영어회화 자격을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4학년: 서류전형의 필수자료인 이력서와 자소서를 제대로 작성하자. 또한 직무적성검사를 체계적으로 대비하자. 기회가 있다면 타깃 회사의 인턴에 도전하는 것도 필요하다.



나상무

1986~2002년 삼성전기 기획팀

2003~2006년 삼성전기 인사기획부장(채용교육부장 겸직)

2007~2012년 삼성전기 인재개발센터장(상무)

2013~2015년 현대종합금속 인사팀장(상무)

2015년~ 렛유인 취업 강사 및 나상무 취업드림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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