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꿀팁

[취업 오답노트 4강] 면접에서 자주하는 실수 ② 조회수 : 4569



[캠퍼스 잡앤조이=서민우 더이룸 이사] 3강에서 면접 시 자주하는 실수로 △긴장해 말을 더듬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유형 △압박면접에 발끈하는 유형 △자신의 답변을 고집하는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면접 과정에서 자주하는 실수를 꼽았다.


4. 무조건 잘할 수 있다는 근자감 유형


‘시켜만 주신다면 뭐든 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책 없는 답변이다. 무엇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모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휘두르는 마지막 스윙이다. 그러나 면접관에겐 헛스윙일 뿐이다. 예를 들어, 해외영업을 하게 되면 시차에 따라 근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을 텐데 적응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연히 잘할 수 있다고 답변하겠지만, 면접관은 그 근거가 궁금한 것이다.

‘시험기간에 자주 밤을 새워 공부했는데, 특별히 잠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 않는 편이어서 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습니다’라는 식으로 면접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덧붙여 대외활동이나 해외경험으로 타문화권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음을 어필한다면 훌륭한 답변이 될 것이다. 간단한 질문을 던지더라도 모든 질문을 기회로 보고 자신의 경험에 따른 역량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불확실한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면접에서 ‘~인 것 같습니다’, ‘~인 듯합니다’ 등 불확실한 뉘앙스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겸손해보이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이 같은 표현이 계속 반복된다면 면접관은 그 답변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면접에서의 마지막 말은 ‘~입니다’라고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함을 꼭 밝혀야 한다면 ‘~인 것 같습니다’ 보다는 ‘제 생각에는 ~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 말끝을 흐리거나 불확실하게 맺는다면 맞는 답변이라도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6. 공백 기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경우


요즘은 각종 자격증 공부, 대외활동, 인턴 등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다 보니 휴학을 하지 않고 졸업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같은 상황이니 공백 기간이 있다고 해서 단점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그 공백 기간의 의미를 지원 직무와 연관 지어 설명하지 못한다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가령 자격증 공부를 위해 휴학을 했을 경우엔 ‘ㅇㅇ자격증 공부를 위해 휴학했습니다’라고만 답변하면 좋은 답변이 될 수 없다. 덧붙여서 자격증 공부가 지원한 직무에서의 역량 발휘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해야 한다. 


7. 이전 직장에 대해 좋지 않게 말하는 경우


이전 직장에서 짧은 근무기간을 가진 신입 지원자들이 명심해야할 사항이다. 전 직장 경력이 있는 경우에 퇴사사유는 반드시 물어본다. 많은 지원자들이 퇴사사유로 이전 직장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한다. ‘야근이 많았다’, ‘업무가 맞지 않았다’ 등 현재 지원한 회사를 높이고자 이전 직장을 낮추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절대 금물이다. 면접관은 이 지원자가 새 직장에서도 같은 불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조직의 기본적인 생리는 기업마다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한 번 이직한 사람은 같은 이유로 이직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을 면접관은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이전 회사에서 배웠던 것이 현재 지원하는 업무 수행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좋겠다. 이전 회사에서의 이직은 현재 지원한 회사에서 더 나은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강조해 퇴사경험자라는 불편한 이미지를 벗고 직무경험자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자.


이밖에도 면접에서 할 수 있는 많은 실수들이 있으나 한 가지만 명심하자.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답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작 20~30분의 질의응답으로 20~30년간 함께할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므로 의도가 없는 질문은 있을 수 없다. 


theiiroom@gmail.com


더이룸은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을 모토로 설립된 커리어컨설팅회사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모임공간빡’에서 진로/취업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지자체와 대학에도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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