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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취업 면접 스피치⑥] 면접관들이 상황 질문을 통해 평가하는 것은? 조회수 : 2863

[강동원의 취업 면접 스피치⑥] 



[캠퍼스 잡앤조이=강동원 EZ스피치 대표] H그룹 인사팀으로 최종 합격한 친구의 이야기다. 4명 중 1명이 뽑히는 최종면접에서 가장 어려웠던 질문이 바로 이 질문이라고 한다.


“법을 전공한 여러분, 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법은 어떤 것인가요?”


지원한 부서는 인사팀이고, 인사팀에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인사, 고용, 노사 관계 정리다. 질문에 대해 4명중 3명은 노동법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형사법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거기에 있는 모든 면접관들이 그 친구를 바라봤고, 다시 질문을 던진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회사 입장에서 본다면 노동법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실은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은 형사법입니다. 그 판결에 따라 억울한 사람이 옥살이를 할 수도 있으며, 그것으로 사회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로 형사법이 가장 중요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질문에 답은 중요치 않다… 문제 접근과 논리적 전개가 중요


요즘 회사에서는 이런 어려운 상황질문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상황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함이 아니고, 어떻게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해 나가는지를 보는 것이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회사를 위함이냐, 나의 소신을 지켜야 하는 것이냐 등 정말 난감한 문제에 봉착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문제를 접근하는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회사 생활 20년간 해 온 면접관들은 이런 것이 회사 생활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상황질문을 통해 평가를 하는 것이다. 


상황질문에서 평가 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신의 인성, 인간관계, 가치관, 삶의 대한 자세, 습관 등. 이것은 지식으로 머리에 넣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환경 모든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것이다. 


회사 생활을 해 보니, 똑똑함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하지만 인간성, 또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 또는 팀원 간의 원만한 관계 형성은 사람 됨됨이에 따른 것이더라. 이것을 그들은 직원 평가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이다. 


최대 10분이라는 면접시간을 통해 여러분 또한 자신을 보여주기 힘들겠지만, 면접관들 또한 여러분을 평가하기에는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다. 10년간 함께 일할 직원, 그리고 회사의 미래가 달렸는데 10분이라니, 정말 가혹하다. 그래서 상황질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것이다. 


경험 정리를 통한 준비는 필수… 면접관을 감동시킬 진심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앞에 말했듯이 사람의 인간성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머리에 넣기 보다는 자신의 경험들을 정리해보자. 


먼저 자신만의 인생 그래프를 그린다. 나이별도 괜찮고, 학생때 별로도 괜찮다. 그리고 그 시절에 있었던 나의 이슈를 적고, 평가해 본다. 예를 들면, 


대학교 시절 - 연극 동아리 활동.  

분석 : 연극을 통해 나의 내면을 보게 되었고, 연극배우의 꿈을 잠시 갖게 됨. 여러 배역을 연기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이 뭔지 깊이 생각하게 됨. 


이런 식으로 그래프에 맞춰서 상세히 적어보자. 그러다 보면 자신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무엇인지, 가치관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이다. 


준비된 상태에서 상황질문을 받게 된다면, 면접관을 위한 가식보다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진심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고, 면접관을 감동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강동원 ezmc2013@naver.com

전문직, CEO들의 스피치·보이스 트레이닝, 기업체 면접 스피치·방송사 카메라테스트 및 면접 코칭 전문 강사다. 현재 스피치 & MC 전문그룹 EZ company 대표, EZ스피치 교육총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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