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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숭실대 스타트업 CEO] 뽀로로·핑크퐁 등 캐릭터와 교육 영상 콘텐츠를 ‘포키즈’안에 쏙 조회수 : 847

2021 숭실대 스타트업 CEO

김영진 리틀소시에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로나19로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콘텐츠 보급이 시급한데요. 저희 회원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이가 있는 모든 부모들이 원하는 효율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포키즈’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미취학 연령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지향하는 리틀소시에는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청주, 천안 등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아교육기관이다. 3세~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부터 정서·인지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영진(44) 리틀소시에 대표는 대기업에서 유통·마케팅을 담당하다 창업으로 우회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 사업을 시작했어요. 제가 어렸을 땐 친구들끼리 놀면서 유대감을 가졌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어릴 적 환경이 크면서도 영향을 미친다고 늘 생각했어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만 5세가 되면 성인 뇌의 90%가 성장됩니다. 5세까지의 즐거웠던 추억이 아이의 인성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보고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죠.” 


10여 년 넘게 유아교육기관을 운영해 온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집합금지명령 대상이 되면서 2020년 한 해 동안 5회 가량 문을 닫았다. 더군다나 교사와 아이 간 소통을 중시하고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했던 리틀소시에 특성상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사스나 신종플루 때도 길어봐야 일주일 정도 휴원 했는데, 2020년에는 어쩔 수 없이 장기 휴원을 하게 돼 타격이 컸어요. 그래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인 ‘포키즈’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죠.”


‘포키즈’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상을 연령별, 상황별로 구분해 놓은 영상콘텐츠 서비스다. 최근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김 대표는 뽀로로, 핑크퐁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교육용 영상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어린이집 등 보육교사들이 제작한 교육용 영상 콘텐츠도 모아 향후 유아교육기관에서 온라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식사할 때나 아이들이 지겨워할 때 부모님들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잖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보여주면서도 미안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리고 끝나지 않는 영상으로 계속 보여줘야 할 때도 많고요. 포키즈는 캐릭터 영상을 비롯해 교구수업이나 창의력수업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뮤직앱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 콘텐츠 톱 100’과 같이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 부모님들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아이들의 연령대를 기입하게 해 그 연령대에 맞는 콘텐츠만 노출하게끔 시스템화 할 계획이고요. 여기에 전국의 보육교사들이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맞춤형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 할 수 있게 구조화도 계획 중입니다.”


설립일 : 2018년 9월 4일 

주요사업 : 리틀소시에 운영 및 교육콘텐츠 공급 등 

성과 :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khm@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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