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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뽑은 닮고 싶은 CEO] 지자체장 부문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 “일 잘한다” 수식어 붙는 행동하는 정치인…청년배당 통해 청년들 복지 지원 조회수 : 2996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은 <캠퍼스 잡앤조이>가 전국의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CEO·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조사했다. 지자체장 부문에서는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42.0%)가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 다른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앞서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밝혔다. 또 신천지 시설 강제폐쇄 및 명단 확보 등 과감한 방역 행보를 보였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이 지사의 행보에는 “일 잘한다”는 평가가 따라붙었다. 


이는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나타났다. 4월 말 진행된 한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는 14.4%로 본인의 기록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인지도 2위로 올라섰다. 이 지사 특유의 속도감 있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도지사로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는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경기도 용인시로 끌어온 것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120조 원을 투자해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집적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사는 2019년 직접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도 단위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지원하는 데 힘썼다. 이 지사는 “이 프로젝트로 1만 명 이상 고용과 수십조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년배당, 성남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청년들을 위한 공약 이행도 눈에 띈다. 경기도에선 만 24세 도내 청년 중 누구나 조건만 충족하면 분기별로 25만원씩 모두 100만원을 지역 화폐로 받을 수 있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에 기본소득 개념으로 도입한 청년배당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청년배당은 직장 유무를 가리지 않고 대상 청년들에게 조건 없이 지급된다.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시행하는 사회보장적 현금배당이다. 2019년 4월부터 100만원 청년배당을 직불카드 형식의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지사는 경기 남북의 균형발전을 추진해 경기 북부 주민이 느끼는 소외감을 달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 지사 취임 후 경기도는 2024년까지 경기 북부 고양에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기로 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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