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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스타트업 50] “외상 강의 듣고 돈은 취업한 뒤 갚으세요” 소득공유 후불제 교육서비스 학생독립만세 조회수 : 1499

연세대 스타트업 CEO 50

장윤석 학생독립만세 대표(전기전자공학 08학번)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장윤석(32) 대표가 운영하는 ‘학생독립만세’는 소득 공유 방식의 후불제 교육 서비스다. 장 대표는 첫 서비스의 대상을 고등 학생으로 했다. 과외비가 부담스러운 고등학생이 월 5만원이라는 비용으로 과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과외비는 바로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를 받은 학생이 대학에 가서 무료 과외를 해 상환이 가능하다. 과외를 할 수 없을 땐 시간당 1만 2500원으로 환산해 지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 대표는 “후불제 서비스다 보니 과연 나중에 상환 약속을 지키느냐는 의문점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회수율이 높아요. 올해 5월 기준 13억원 중에 8억원이 회수 됐죠. 회수율만큼 이 사업에 대한 확신도 생겼죠.”


학생독립만세는 후불제 외에도 과외비를 낮춰 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외 서비스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으로 탄력을 받은 장 대표는 성인 교육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과외 서비스는 고등학생이 주요 고객이었다면, 최근 시작된 성인 교육 사업은 취업준비생이 주된 이용자다. “후불제 방식은 같아요. 성인 교육 시장이 더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어요.”


성인 교육 서비스는 취준생이 교육을 수료하고 수업료는 취업 후 상환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취업 후 7개월 동안 급여의 15%를 수업료로 내면 된다. 교육 분야는 항공·디자인·프로그 래밍개발 3가지다.


“미국의 후불제 소득 공유 모델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체화했어요. 미국에서는 취업 전 구직자가 교육을 받고 본인이 취업에 성공한 경우 연봉의 17%를 환원하는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거든요.”


석사과정을 다니던 그는 교내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 창업을 꿈꿨다.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그가 교육 스타트업에 발을 내디딘 계기는 무엇일까.


“학생독립만세는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세상에 없던 서비스를 만들자는 목표 하에 탄생 했어요. 교육은 개인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 서 이 사업을 시작했고요.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해소될 때까지 사업을 계속해나가고 싶네요.”


설립 연도 2018년 3월 

주요 사업 소득 공유 방식의 후불제 교육 서비스

성과 월 거래액 1억(3월 기준), 누적 후불 계약액 13억(5월 기준)


jinho2323@hankyung.com

사진=서범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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