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스페셜

[대외활동 리얼 후기 ④봉사단] 사소한 규칙이 너무 많은 ′해피무브′, OT가 길다 길어 ′SK 써니′ 조회수 : 12919

[대외활동 리얼 후기 ④봉사단]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강성근·구선형·윤유경·정희주·최지묵 대학생기자] 스펙 쌓기 위해 참여한 대외활동, 막상 시작하니 알바처럼 잡일만 시킨다면?! 일방적인 홍보글에 속지 말자. 진짜 경험자들이 말하는 ‘리얼 대외활동 후기’가 여기 있다. 



△ 삼성 드림클래스 (사진=한국경제DB)


  

■ 공통질문 

1. 대외활동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2.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3. 예비 지원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활동 소개 : 전국 10개 지역에서 Δ아동 Δ노인소외 Δ장애차별 Δ사회적 기업 등 총 4개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크리에이티브 스쿨(코딩 교육)’, 어르신의 소외감을 해소하는 ‘행복한 모바일 세상’,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는 ‘드림 투게더’, 사회적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사회적기업 서포터즈’ 등이 있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행복한모바일세상 OOO(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

1. 봉사라는 틀 안에서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활동을 했던 점이 색다르면서도 좋았다. 어르신들과 함께해 세대 갈등과 같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2. 오리엔테이션이 불필요할 정도로 길게 느껴졌다. 또한 봉사 기관과의 연락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제 시간이 끝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다소 아쉬웠다.


3. 학기 중에 진행되는 활동이니 상세한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좋다. 또한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장소가 교통이 불편한 곳도 많으니 참고해야 한다.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대외활동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정말 정성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삼성 드림클래스

▶활동 소개 :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3주간 합숙하며 오전에는 수업, 오후에는 액티비티를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삼성 드림클래스 2018.1.5.~25 활동자 유민호(충북대 사회학)

1. 다른 교육봉사활동에 비해 보수가 높은 편이라 동기부여가 확실했다. 대상 아이들이 사교육을 많이 받아보지 못한 아이들이고, 3주간 합숙을 통해 몰입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실력이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보람찼다.


2. 프로그램 지원은 부모님이 할 수 있어 프로그램에 자기의지로 참가하지 않은 학생도 다수다. 그런 학생들이 많은 반은 분위기도 좋지 않고 운영도 힘들다. 학습에 대한 의지가 있는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도록 선별했으면 좋겠다.


3. 교육에 관심이 있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특히 추천한다. 방학 때 할 수 있는 봉사이면서 보수가 있는 대외활동이고, 다양한 학교와 전공의 학생들을 만나고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는 점이 좋다. 학생과 함께 3주간 합숙해야하고, 수업도 일일이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사명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


KT&G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Volunteer)  

▶활동 소개 :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 단순한 노력봉사 뿐만 아니라 캠페인,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요구에 부합하는 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한다.


상상발룬티어 14기 하수진(충북대 경영)

1. 봉사 프로그램 기획부터 예산 편성, 기관 섭외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 만족스럽다. 팀마다 분위기가 다르긴 하지만, 우리 팀은 팀워크가 좋아 지금까지도 만나고 있다.


2. 예산 부분이 불만족스러웠다. 봉사 프로그램 기획을 할 때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많았는데 한 달에 지원되는 예산이 15만원이라 그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프로그램은 실행조차 해보지 못하고 포기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기획한 봉사프로그램 규모에 따라 예산을 편성한다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다른 대외활동에 비해 활동이 힘든 편은 아니라고 느꼈다. 또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추천한다. 상상프렌즈, 발룬티어 예전 기수들과 친해질 수 있고 활동기간에는 상상클래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다. 지역별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을 만나 인맥을 넓히고자 하는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 소개 : 현대차그룹이 10년 이상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해외봉사단.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연간 10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선발한다. 단원들은 해외에서 주택, 교실, 위생시설 등을 신축 및 개보수하고 현지 아동 대상의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0기 김시몬(인하대 국제통상학)

1.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소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2. 안전사고를 방지하려는 의도지만 가끔은 규율과 책임이 지나치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해외이고 규모가 크다보니 사소한 부분에 있어서도 지켜야 할 규칙이 많다. 다른 해피무브 단원들과의 교류도 많아지면 좋겠다. 활동 중간에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더해지거나 룸메이트가 바뀐다면 단원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


3.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새로운 사람들과 깊은 인연을 만들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활동 소개 : 포스코건설의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는 건설업의 특성을 반영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자유학년제 건설교육아카데미 등 다양한 국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진출한 해외 국가와의 우호협력 증진 일환으로 문화교류 축제,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한다.


해피빌더 7기 한범희(고려대(세종) 국제스포츠학)

1. 평생 한번 가볼까 말까 한 파나마에 방문해 콘서트 장에서 K-POP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많은 친구를 사귀고 온 점이 만족스러웠다. 파나마에서 공연을 하기 전에 파나마 국립예고에서 보컬과 K-POP댄스를 교육했다. 실제로 우리가 가르친 학생들도 무대에 섰다.


2. 해피빌더는 두 개의 나라에 봉사를 가게 되는데 같은 기수라도 다른 나라를 선택하게 되면 친해질 기회가 없어 아쉽다.


3. 해외에서 K-POP을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 K-POP과 관련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무대공포증을 이겨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해비타트

▶활동 소개 :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활동자(2016~) 손지선(이화여대 경영학과)

1. 전체 건축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작은 행동에 불과하다. 나무벽 하나 세우는 일에도 10명이 넘는 봉사자가 필요하고, 지붕 공사 때는 30명의 학생들이 하루 종일 망치질만 한 적도 있다. 하지만 결국 건물 하나를 세우게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다. 


2. 한국 해비타트 산하의 건설현장이 전국에 몇 군데 있는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지회도 왕복으로 세시간 정도 소요된다. 교통비가 많이 들어서 봉사를 자주 가기 어려운 점이 아쉽다. 


3. “살면서 내 손으로 직접 집을 지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이다. 다 같이 땀을 흘리며 해냈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다만 교통비, 봉사 참가비의 부담이 있다.”


국제워크캠프

▶활동 소개 : 세계에서 모인 청년들이 함께 먹고 마시고 잠자며 환경, 개발, 평화, 건축,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제워크캠프 참가자(2018.2-3) 조유정(동덕여대 디지털공예과)

1. 개인 여행과 달리 현지인들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있어 좋았다. 워크캠프의 Holi festival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 현지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다. 또래의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2. 점심식사(12시-1시)와 저녁식사(8시-9시)로 식사시간이 고정돼 있는데 그 간격이 커 배가 고팠다. 점심과 저녁 시간 중간에 가끔 간식거리를 주면 좋을 것 같다.


3. 해외에서 단기간이라도 일을 해보고 축제를 현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phn0905@hankyung.com










나의 생각 Good Bad

기사에 대한 의견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