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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스타트업 20] 와이오엘오 “여행 마니아와 해외 직구족인 만나다” 조회수 : 2008

[연세대 스타트업 CEO 20] 

오승아‧황유미 와이오엘오 공동대표(문화디자인경영학과 13학번) 


사진=이승재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김인희 기자] 일명 ‘사다드림’ 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 소비자가 원하는 물품을 해외 여행자가 대신 사다주는 방식이다. 주로 개인 블로그, 카페, 웹사이트 등을 통해 거래가 이뤄진다. 인기있는 사다드림 블로그와 카페의 방문자와 회원수는 3만~5만명에 달하기도 한다.


오승아‧황유미 와이오엘오 공동 대표는 사다드림 문화에 착안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두 사람이 만든 ‘여행의 직구’ 사이트는 해외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고객과 가장 최적화된 여행자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4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해외여행 마니아인 두 사람은 전 세계 40개국을 돌아다니면서 각국의 뷰티, 캐릭터, 생활용품 등을 쇼핑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했다. 


“해외 각 지역마다 그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무궁무진해요. 지인들로부터 부탁을 받아 해외 제품을 사다주면서 자연스럽게 사다드림 문화를 접했죠.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상품 정보와 사다드림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직구 서비스가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두 사람은 해외직구 시장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아 사업성이 높다고 확신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다만 여행 시장은 경쟁이 치열했다. 해외에 비슷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 50곳, 국내에도 3~4곳이 있었다. 



두 사람은 경쟁사와 차별화시키기 위해 강점을 활용했다. 바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품 구성력과 최적화된 매칭이다. ‘여행의 직구’ 사이트는 이용자와 제품을 사다 주는 여행자가 모두 20대라는 점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새로운 시리즈가 연속해서 나오는 뷰티‧캐릭터 상품의 경우 마니아층이 분명해 구매 빈도와 구매 지속성이 높았어요. 또 해외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 국내에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든 것도 서비스 이용의 충성도가 높았죠”


서비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구매자가 원하는 물품을 구매 요청하면 여행의 직구만의 세부기준에 따라 최적화된 여행자가 매칭된다. 매칭후 결제는 100% 안전거래 에스크로를 통해 이뤄진다. 결제가 확인되면 여행자가 물품을 구매‧발송하고, 구매자가 수령확인하면 여행자에게 수고비가 지급된다. 수고비는 현지 가격의 20%이며 마니아제품과 같이 구하기 어려운 상품의 경우 60%다. 


“여행의 직구의 강점은 고객들이 서비스 이용 후 적극적으로 의견을 올리고, 해외 유명 상품을 추천하는 등 소통이 활발하다는 점이에요. 와이오엘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어요. 최근에는 해외 상품을 직접 추천하고 싶다는 여행자의 의견을 반영해 ‘여행의 직구 스토어’를 오픈했죠.”


와이오엘오는 우선 마니아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나친 상업화보다는 커뮤니티 특성을 강화해 사업기반을 다져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여행의 직구 회원수는 1600명으로 하루 평균 490회 이상 방문한다. 올해 안으로 회원수 1만명 돌파가 목표다.


설립 연도 20173

주요 사업 해외배송 연결 플랫폼

성과 캠퍼스 CEO 최우수상, 벤처기업세미나 최우수상, 국민대 startup 지원사업 선발, 글로벌벤처창업공모전창조상(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1위 수상, 연세대 SK 청년비상 최우수상 수상, 스마트 창작터지원사업(창업진흥원)선정, ‘2회 스타트업 리그 by NAVER' 우수상 수상


kih08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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