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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토스오픽 있어도 토익점수 없으면 ‘낭패’ 조회수 : 7654

세아그룹이 하반기 신입 공채 모집을 오늘 마감한다.

세아그룹이 16일까지 다섯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기업은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한국번디 △세아에삽 등 다섯 개다. 세아그룹의 평균 연봉은 3000만원 후반대이다.

세아그룹은 B2B업체로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 그러나 국내 철강소재 산업 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45개의 관계사와 △세아홀딩스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 등 4개의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인 한국번디의 경우 자동차 및 가전용 소형 스틸튜브의 국내 점유율이 8~90%에 달하며 사실상의 독점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산업의 경우 매출액의 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인사 이동도 잦지 않아 채용 인원 역시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세아그룹 측 설명이다. 이에 더해, 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제품 소재가 되는 기간산업인 철강업계 역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도 철강업의 고용시장을 침체시킨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KTB투자증권은 심혜선 연구원은 16일 세아제강에 대해 "원화 강세가 부담요인으로 작용,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에 다소 못 미쳤다"며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4분기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아제강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46%에 달하고 마진율이 가장 높은 강관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원화 강세로 수출 ASP가 하락하는 결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세아그룹 해외진출 ‘청신호’…외국어 능통자 우대

세아그룹은 최근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사항이 될 수 있다. 특히 현재 미국과 일본 두 곳에 지사를 두고 있는 세아제강은 앞으로 해외 수출을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해외문화에 익숙한 사람은 입사에 유리할 것이라고 세아그룹 측은 설명했다.

세아그룹은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인적성 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1차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아그룹 인사담당자는 “지원자들이 인적성 검사 때문에 학원을 다니거나 교재를 사서 보는 등 따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아 작년부터 보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자소서를 잘 써야 이를 기반으로 하는 1차면접 때 합격할 수 있다. 신입의 경우 대부분 비슷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객관적 사실보다는 그 일을 통해 느낀 생각을 중심으로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익점수의 경우 학점처럼 점수화 돼서 평가되기 때문에 아무리 낮은 점수라도 기입해야 한다. 그 밖의 토익스피킹 등의 어학점수는 우대사항이다.

◆계열사 및 직무별 우대사항 ‘천차만별’…합정동 사옥 이전으로 발표일 늦춰질 듯

특히 세아그룹은 각 계열사 및 직무별로 우대사항이 천차만별이다. 세아제강 해외영업은 영어 능통자, 세아제강 생산(군산)은 3년간 강관설비 경력자 등이다. 특히 세아베스틸 구매수출 파트는 영어 능통자, 세아베스틸 업무지원은 대기기사 또는 수질기사 자격증 소지자, 세아베스틸 생산관리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소지자가 필수 사항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아그룹 공채 모집요강에 명시돼 있다.

자소서 항목은 △본인의 성격, 성장과정, 가치관 △타인에게 감사를 표현하였던 경험 △자신이 살아오면서 중요한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하는 3가지와 가장 힘들었던 의사결정 등 총 다섯 가지로 나뉜다.

해외영업의 경우, 수출·생산관리·업무지원 등과 더불어 세아그룹 내에서도 드물게 전공의 문이 개방적인 만큼 관련 지식보다는 어학실력, 특히 영어 능력이 우선시 된다. 또 해외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면 유리하다. 또 여성 비율이 30%로 비교적 높은 직무이기도 하다.

1차면접은 다음달 첫째주부터 둘째주 사이에 치러지며 역량 및 직무적합, 인성면접으로 지원자 개인에 대한 질문이 주로 나온다. 이 때 영어나 전공관련 질문이 출제될 수도 있다. 1차면접에서는 총 3배수를 선발한다.

2차면접은 다음달 18일부터 28일 사이에 임원진으로 구성된 인성면접과 함께 토론과 PT면접이 진행된다. 세아베스틸은 토론 면접만 본다. 전공보다는 시사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될 전망이다. 최종발표는 다음달 28일 공지되며 입사일은 내년 1월 7일이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합격자 발표일의 경우 그동안은 성탄절 전으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합정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올해는 날짜가 부득이하게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체검사가 예정된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는 최종 합격자 중에서도 이탈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차점자가 추가로 합격되는 경우가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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