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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진짜 여행′이 가고싶어? 마이리얼트립 조회수 : 6000

 



여행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 

획일적이고 숨 돌릴 틈 없는 여행 코스부터 원치 않는 쇼핑이 바로 그것. 

여행의 오답을 줄이기 위해 마이리얼트립은 ‘친구 같은 현지 가이드’를 찾아 

여행자에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진짜 여행'을 만들어주는 기특한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의 이야기. 








 WHAT

여행자와 가이드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



마이리얼트립은 여행자와 가이드의 다리 역할을 하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플랫폼 자체도 새롭지만, 마이리얼트립의 핵심은 '가이드'다. 일반 여행사와 달리 마이리얼트립에서는 여행상품을 만드는 것부터 판매하는 것까지 전적으로 가이드가 맡아서 한다. 

현지생활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가이드가 자신의 스토리를 담아 직접 여행상품을 만들고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에 올리면 여행자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 때문에 여행자가 가이드와 SNS를 통해 1 대 1로 소통하며 일정을 맞추고 여행지를 정할 수 있다. 

건축가와 함께 떠나는 파리 도시여행, 뉴욕 아티스트와 떠나는 미술관여행, 홍콩영화의 향수를 찾아 떠나는 홍콩 느와르 여행과 같은 상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플랫폼 덕분이다. 

‘맞춤형 가이드’인 까닭에 여행자들의 만족도는 최상위를 유지한다.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한 해 동안 거래량 증가율이 800%에 달한다는 사실이 그 증거!  











 WHEN 

2012년 7월 서비스 시작 


현재는 이동건(29) 대표가 마이리얼트립을 맡고 있지만, 시작은 대학 동기였던 백민서(29) 부대표와 함께했다. 이 대표로서는 두 번째 창업. 이 대표는 대학교 3학년 때 음악을 아이템으로 한 클라우드 펀딩 회사를 설립했던 경험이 있다. 지금에야 익숙한 형태지만 당시에는 클라우드 펀딩, 소셜 펀딩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탓에 사업을 일찍 접어야 했다. 

이 대표는 창업에 미련이 남았고, 창업에 대한 식견을 키우기 위해 훌쩍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정보기술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그가 느낀 것은 ‘진지함’. 그들은 자신을 주커버그라고 여기며 창업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 대표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창업에 뛰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백 부대표를 만나 함께 2011년 12월 마이리얼트립을 설립했다. 

이니시스, 다음, 네오위즈의 창업주가 설립한 프라이머의 투자를 받았고, 2012년 7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HOW 

확실한 검증절차를 통한 가이드 선발 


좋은 가이드를 확보하는 것이 마이리얼트립의 과제. 처음에는 닥치는 대로 가이드를 모집했다. 독일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살려 유럽의 한인 커뮤니티를 찾았다. 그 중 구인구직 게시판에 사업 소개와 가이드 모집 글을 올렸고, 6명이 지원해 가이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 가이드 풀이 넓어졌고, 현재는 전 세계 218개 도시에 780개의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한 주에 이뤄지는 가이드는 평균 600건. 국내에서는 투어 부문 최대 규모이며, 1월 매출 기준으로 2014년 대비 5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이드 선발에도 신중을 기한다. 신분증, 현지거주허가증 등의 구비서류 확인은 물론, 자신이 기획할 상품에 대한 정보, 화상통화를 통한 면접까지. 수익은 가이드와 마이리얼트립이 여행자가 결제한 금액을 8대2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WHERE

온라인과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부터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요우커(중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 ‘아이요우한궈’를 오픈했다. 한국을 찾는 중국여행객이 3년 새 3배나 늘 정도로 중국 여행시장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과도한 쇼핑 위주의 패키지 여행에 대한 불만은 갈수록 커지는 상황. 한국관광공사에서 16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인의 재방문 의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여행을 오는 이들은 많지만 와서 막상 즐길 거리가 충분하지 않은 것.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고 한국관광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마이리얼트립이 나섰다. 








WHICH

누구나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비전이자 미션은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 맞춤형 가이드 투어이다 보니 귀빈이나 VIP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누구에게나’를 미션의 하나로 뒀다. 

무엇보다 해외여행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이벤트로 다가오는 만큼 마이리얼트립은 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더욱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한다. 네트워크 확장은 물론, 가이드 투어를 중심으로 교통, 박물관 등 패스 티켓을 기획·판매할 계획이다. 










 WHO

120% 역량을 발휘할 인재

  

인턴 3명을 포함해 14명이 함께하고 있다. 직무는 앱과 웹, 엔지니어링 개발과 디자인, 마케팅, 오퍼레이션, 경영지원. 중국시장 진출로 디자이너와 중국인을 대상으로 중국팀 담당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여행을 좋아하는 마음. 

또 한 가지는 성장에 대한 의지다. 이 대표는 “인재 채용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 충원이 늦어져 업무를 수행할 때 120%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런 과정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갈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다. 










글 김은진 기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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