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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이대로 여름을 보낼 순 없어! 벼락치기 여름방학 활용법 조회수 : 2562
스펙 쌓기는커녕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지나가버리는 방학.
개강 후 “방학 때 뭐했어?”라는 질문을 받을 생각을 하니 두렵기만 한데….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원래 막판에 즐기는 방학이 더 재밌는 법. <캠퍼스 잡앤조이>가 여행과 오락거리 등
개강 전 남은 시간을 알차게 불태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 당장 Go!



PART 1 떠나라! 더 늦기 전에

유니크한 재미 찾아 플리마켓으로!

글 김수아(건국대 국어국문 4)·한동균(인하대 언론정보 2) 대학생 기자 | 사진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우사단 마을


플리마켓이란? 플리마켓(Flea Market)은 안 쓰는 물건들을 다른 사람과 매매나 교환을 하는 일명 벼룩시장이다. 사놓고 입지 않은 옷이나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 자신이 직접 만든 수제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할 수 있다.


대학로에서 만나는 도시형 장터 ‘마르쉐@’



‘마르쉐@’는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푸드마켓이다.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농부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마르쉐@’의 제품들은 모두 유기농이다. 여기에 집에서 직접 담근 잼이나 와인, 장아찌 등도 판매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판매자들의 인심도 넉넉해 시식도 마음껏 할 수 있고 이웃집 주민처럼 거리낌 없이 대화도 할 수 있다. 주부 박경희 씨는 “판매자가 집에서 직접 재배한 민트로 만든 모히또를 사먹은 적이 있는데 상큼한 허브 맛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마르쉐@’의 이용 후기를 전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달시장’



솜씨골목, 나눔골목, 먹자골목, 체험골목, 축제마당, 주제마당으로 나누어진 이곳은 국내에 유일한 장터기획단 방물단이 운영하는 장터 ‘달시장’이다. 달시장에서는 수공예품 판매나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며 청소년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봉숭아 물 들이기, 팔찌 만들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 갖가지 체험활동도 많아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고 있다. 달시장 자원봉사자 윤지선 씨는 “플리마켓의 매력은 편안함이다. 구경을 하면서 옆 사람과 어울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젊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홍대 앞에서는 2002년 6월부터 올해까지 13년째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 창작자와 시민의 벽을 허물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번화가인 홍대에 위치해 먹거리와 볼거리도 많다. 프리마켓이 열릴 때마다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지나가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남 코엑스에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4’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원의 이색 풍경 ‘우사단길 계단장’



상권이 무너지고 점점 낙후되어 가는 우사단 마을.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2년여 전부터 청년사업가들과 예술가들이 플리마켓을 열고 있다. 현재 100여 팀의 청년 장사꾼들이 플리마켓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KBS ‘다큐멘터리 3일’에 소개된 후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우사단길 계단장은 유통비와 자릿세를 받지 않아 청년장사꾼들의 독특한 아이템을 시중에 파는 상품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부산 갈매기 찾아 훌쩍 떠나기
부산 여행을 두 가지 주제로 즐겨보자.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해운대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장소인 영화의 전당이 있는 국제 관광지. 반면 부산에서 가장 작은 자치구인 중구는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역사 깊은 지역이다. 여름의 끝을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 부산으로 갈 것.

글 박수영 대학생 기자(동의대 신문방송 2) | 사진 한국경제 DB·코모도호텔


현대적인 아름다움의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세계를 사로잡은 세련미



영화의전당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곳이다. 웅장한 건물과 시시각각 색깔이 변하는 빅 루프의 야경은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한다. 축구장 1.5배의 규모라는 지붕을 유일하게 지지하고 있는 기둥 ‘더블콘(Double Cone)’도 해운대구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 더블콘은 허공에 85m 뻗어 있어 ‘세계 최장 외팔보 지붕’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광안대교 바다를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



부산하면 광안대교를 빼놓을 수 없다.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다리로 은빛 백사장과 바다 위에 시원하게 뻗은 모습이 절경을 이룬다. 10만 개 이상의 전구가 밝히는 야경과 매년 10월 전후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는 또 다른 볼거리.



마린시티 도시와 해운대의 만남



동백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우회전하면 높은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반짝거리는 건물들 사이로 수평선을 이루며 펼쳐진 바다. 해안선을 끼고 우회전하면 평온한 바다와 하늘로 치솟은 높은 빌딩이 대비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린시티라고도 알려진 이곳은 해운대 마천루의 황홀한 야경을 찍을 수 있는 관광명소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구

코모도호텔 전통미를 느낄 수 있어



연꽃무늬의 천장과 살아 있는 듯한 용의 모습, 기와로 된 담벼락은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 덕수궁 돌담길을 연상케 한다. 대칭미를 자랑하는 코모도호텔은 호주 출신 건축디자이너 조지 프루아가 조선시대 왕궁을 재현해 만든 곳이다. 여행객들의 관광명소일 뿐만 아니라 숙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도대교 세월의 무게를 올리는 다리



우리나라 유일의 도개교(배가 지나갈 때 다리가 한쪽 또는 양쪽으로 들어 올라가 통행이 가능하도록 만든 다리)다. 1966년 이후 그 기능을 상실했다가 47년 만에 도개 기능이 복원됐다. 매일 12시 정오에는 15분 동안 한 차례씩 다리 상판이 올라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한국의 근대사가 그대로
부산 도시철도를 타고 중앙역 11번 출구로 나와 300m 정도를 걷다 보면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를 만날 수 있다.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판자촌을 이루며 살았던 이곳은 전쟁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소. 선조들이 짧은 거리와 좁은 계단에서 판자촌을 이루고 살았다고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찡해오는 것을 느낀다.



게스트 하우스, 이렇게 즐겨라
깔끔한 내부와 저렴한 가격, 여행자들과의 새로운 만남까지, 게스트하우스는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숙박시설이다. 방학 막바지 여행을 떠날 사람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의 매력과 꿀 정보를 공개한다.

글·사진 이지은 대학생 기자(덕성여대 문화인류 2)



게스트하우스는 어떤 곳?
게스트하우스란 본래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 보급된 거주 형태로 방과 부엌,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숙박업소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전파되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여러 명의 사람이 객실 하나에서 함께 묵고 화장실과 부엌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기숙사 형식을 취하지만 최근에는 가족 또는 친구들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별채 형식의 게스트하우스도 등장했다.



게스트하우스를 구하려면?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또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원하는 날짜, 인원 수, 투숙 기간을 문의한 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할 경우 숙박료를 송금하는 방식이다. 여행 전 인터넷을 통해 방문할 여행지의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고 객실의 형태, 교통, 가격 등을 꼼꼼하게 따져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아야 한다. 


* 할인받는 Tip
20대를 위한 국내여행 상품 ‘내일로’로 여행을 하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때 가격의 일정 부분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모든 게스트하우스가 할인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니 예약 전 충분히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봐야 한다. 이 외에도 내일로 상품을 이용하면 여행지 입장료 등 여러 부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게스트하우스 이용수칙
1. 게스트하우스 내에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는 주방 집기류나 세면도구, 헤어드라이기 등은 사용 후 제자리에 둘 것!

2. 소등 시간이 있을 경우, 여행에 지친 다른 사람들이 푹 쉴 수 있도록 정숙을 지키자.

3. 밥이나 기타 간식은 객실이 아닌 부엌에서 먹자.



여름의 마지막을 뜨겁게! 우리 페스티벌에서 만나!
단언컨대 페스티벌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다. 페스티벌에 처음 가는 초보라도 겁먹을 필요 없다. 축제를 스마트하게 즐길 꿀 팁만 있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단 하루, 페스티벌의 열기 속에 몸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글 박고은 대학생 기자(중앙대 사회 3) | 사진 한국경제 DB



카드홀더를 이용하면 움직이기 편해!
록 페스티벌에서는 외부 음식이나 음료수 반입을 할 수 없다. 현금과 카드를 가지고 행사장 내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사먹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렇다 보니 매번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계산을 하는 것도 일이다. 이럴 때 카드홀더에 지폐 몇 장과 카드를 챙겨 목에 걸면 굉장히 편리하다. 음악이 시작되고 관중들 틈에서 뛸 때 카드홀더만 있으면 짐 걱정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물과 비를 막아줄 방수 지퍼백
갑작스럽게 비가 오거나 공연 중 흥이 난 아티스트들이 관중석에 물을 뿌릴 때, 아무런 준비 없이 갔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옷이나 화장은 그렇다 쳐도 값비싼 전자기기에 물이 들어가면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다. 카메라와 핸드폰은 방수 지퍼백에 넣어놓고 촬영을 하는 것이 안전하며 물에 젖을 우려가 있는 물건들도 함께 넣어 보관하자.


땀나는 여름에 스포츠 타월은 필수지!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축제가 무르익을수록 열기가 더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재밌게 즐기러 온 페스티벌이지만 높은 온도와 땀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기도 하는데…. 뽀송뽀송한 상태로 기분 좋게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스포츠 타월을 챙기자. 물에 젖어도 짜내면 금방 마르기 때문에 간편하게 쓸 수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 프랑스로!
대학생들의 낭만이자 버킷리스트 Top3 안에 꼭 드는 이것은? 바로 유럽 배낭여행이다. 그중에서도 프랑스 파리 배낭여행은 낭만의 정점.

그러나 환상은 금물이다. 현실에서 배낭여행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거! 유럽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철저한 준비와 공부가 필수다.

글 한슬기 대학생 기자(동아대 경제 3) | 사진 한국경제 DB



파리의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
프랑스인들이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자부하는 파리의 최대 번화가다. 개선문까지 쭉 이어진 도로를 관광객들이 가득 메우고 있다. 루이비통, 샤넬 등 이름만 들어도 눈이 번쩍 뜨이는 명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특히 루이비통의 본점은 멀리서만 봐도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츄로스와 각종 주전부리를 먹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려 겨울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의기양양한 자태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의 끝자락에는 개선문이 있다.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개선문은 황제 나폴레옹1세가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문이다. 혹시나 개선문 위로 올라가고 싶다면 지하철 아래에서 줄을 서면된다. 그러나 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샹젤리제 거리 끝에 있는 신호등에서 사진을 찍으면 개선문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이 탄생한다.



세련된 신도시 ‘라 데팡스’



라 데팡스는 프랑스 파리 서부 외곽에 건설된 현대식 상업지구이다. 파리 번화가가 옛 시가지 같은 느낌이라면 라 데팡스는 미래도시를 보는 느낌. 발걸음을 멈춰 주위를 보면 웅장한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깔끔한 회색빛 건물들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날씨가 좋으면 일직선에 있는 新개선문 그랑드 아르슈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개선문의 두 배 크기인 만큼 실제로 보면 그 거대함에 압도당한다.



Step 1 여권 만들기

여권을 만들기 전, 여권에 들어갈 사진부터 미리 찍어놓자. 눈썹과 귀가 보이고 포토샵을 하지 않은 ‘生사진’이라면 OK! 여권사진이 준비됐다면 발급처에 방문해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

외교부 사이트(www.passport.go.kr)에 들어가면 자기 지역의 여권 발급처를 확인할 수 있다. 여권 발급 기간은 평균 일주일 정도, 그러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작 시기에는 사람들이 몰려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도록 하자.


Step 2 비행기 티켓 예매하기
비행기 티켓 예매에 있어선 스피드와 정보력이 생명이다.
빨리 예매할수록, 더 많이 알아볼수록 비행기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여행사에서 비행기 티켓을 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편리하긴 해도 시중에 파는 것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자신의 여행 조건에 맞는 비행기 티켓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Step 3 유럽의 명소 찾기
여권과 티켓이 모두 준비됐다면 아무 생각 없이 떠나는 일만 남았다.
절대 놓쳐선 안 될 프랑스의 관광명소들을 알아보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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