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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 휴넷 대표 “스타트업에서의 인재 채용은 ‘직원 몰입’이 더욱 중요” 조회수 : 1054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가 30일 서울 구로 휴넷캠퍼스에서 

‘제 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열었다. 사진=김예나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급하게 사람을 뽑을 수밖에 없다보니 회사와 맞지 않는 직원들이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30일 서울 구로 휴넷캠퍼스에서 열린 ‘제 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 참가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인재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직원을 추가로 채용해야 하는데, 스타트업에 맞는 인재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급한 마음에 기본적인 검증만 거친 후 채용을 하다 보니 정작 회사의 경영 철학과 맞지 않는 직원도 많고, 복지혜택이나 자신의 권리만을 누리고 회사의 상황이나 여건은 고려하지 않는 직원들도 많다”며 “‘인사가 만사’라는데 어떻게 하면 상황에 맞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지난달 제품을 출시했다는 한 스타트업 대표 역시 “본격적인 제조 및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새로운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재 채용과 직원 관리 방법 등을 몰라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영탁 휴넷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잘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뽑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30일 서울 구로 휴넷캠퍼스에서는 선배 벤처기업인과 창업 멘토, 스타트업이 함께 하는 ‘제 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가 열렸다. 오전에 진행된 팀 멘토링 시간에는 멘토 2명과 멘티 1명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10개 팀을 이뤄 개별 멘토링을 통해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오픈 멘토링 시간에는 조영탁 휴넷 대표가 롤모델 선배 벤처기업으로 나서 ‘직원몰입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기업의 가치 극대화’는 직원의 행복에서 온다는 경영 철학을 토대로, 중소기업 벤처업계에서 워라밸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직원 행복을 위한 유연근무제, 셀프 승진 추천제, 한 달 유급휴가, 무제한 자율휴가제, 직원행복기금 조성 등이 그 예다.



‘제 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 롤모델 기업인으로 참석한 조영탁 휴넷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예나 기자



이날 조 대표는 “스타트업의 경우 한정된 인력과 시스템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직원 몰입이 더 중요하다”며 “금전적 보상이 아니더라도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 책임권한 위임 등을 통해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몰입의 결과 직원들은 조직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3년 이상 조직과 함께하고자 하며, 기대되는 역할을 벗어나 더 많은 것을 성취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휴넷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행복경영’”이라며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고, 회사의 성공은 소속된 직원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휴넷에서 시행하고 있는 ‘밀레니얼세대와 일하는 방법’ ‘직원들에게 자기결정권을 부여하는 방법’ ‘빠른 일대 일 피드백을 통한 업무 방향성 제시’ 등 기성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각자의 특성을 살려 융합을 이끌어 냈던 사례도 전달했다.


이날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 참석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오픈 멘토링을 통해 직원들의 몰입이 기업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고, 개별 팀 멘토링을 통해서도 고민하던 사항들에 대한 세부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인배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 센터장은 “매월 진행되는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통해 직접 만나보기 어려운 선배 벤처기업인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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