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핫 뉴스

[달라지는 기업문화] 상대평가 없어 원활한 업무 공유 유도…′블랭크코퍼레이션′ 조회수 : 5059

-하나의 팀, 룰이 없는 기업문화 '블랭크코퍼레이션'

-미디어 커머스 트렌드를 이끄는 업계 선두주자



△타운홀 미팅 및 전체회의, 강연, 식사 및 휴식을 할 수 있는 '블랭크 스퀘어'.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한 '콘텐츠 커머스'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 블랭크는 큰 하나의 팀을 이뤄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1회 300만원의 해외여행비 등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시야를 넓히고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품 자체분석 시스템 '프로덕트 스코어'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16년 2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상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브랜드 제품과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DD2C(Digital Direct to Consumer)를 지향하고 있다.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미디어 커머스'라는 트렌드를 이끄는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생활, 뷰티, 헬스, 식음료, 패션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약 23개의 자체 브랜드, 260여 가지의 상품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강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기존 커머스의 형식을 따르지 않는 점이다. 대개 많은 기업은 수익 창출을 위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드 색깔에 알맞은 상품을 만든다. 이후 오프라인 사업장 혹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하는 방식이 기존 커머스의 방식이다. 블랭크는 소비자들의 결핍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한 뒤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는 점이 다르다. 


둘째는, 타 기업과 차별화된 상품 기획의 원칙이다. 기획하는 모든 제품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담고 있어야 하는데, 이에 '프로덕트 스코어'의 6가지 항목을 통해 자체분석을 선행하고 있다. 6가지 항목에는 △니즈 △대중성 △공감 △설득력 △글로벌 기준 △콘텐츠 스토어가 있는데, 이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수는 '공감' 지수다. 미디어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결핍에 대해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소통할 수 있는가에 주요점을 둔다. 그리고 이에 맞게 상품을 기획한다.


블랭크는 현재 라이프스타일 전 범위를 아우르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히트제품인 '마약베개' 등 굴지 라인업을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디럽', 남성 그루밍 브랜드의 선두주자 '블랙몬스터', 반려동물 교감 브랜드 '아르르'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에서 양질의 제품을 개발·기획하고 제공하고 있다.





상대평가 제도 및 연간 KPI 타파…파격적인 기업문화

블랭크엔 파격적인 기업문화들이 있다. 먼저 상대평가를 하지 않는 점이 독특하다. 매출과 성공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거나 상대평가를 진행하면 조직별, 개인별 이기주의가 생겨 원활한 공유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양한 리뷰제도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히스토리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연간 KPI(핵심성과지표)도 없다. 블랭크의 전 직원은 일주일, 하루 단위 등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각 영역의 전문가, 실무에 있는 모든 직원 스스로가 가장 논리적으로 예산을 설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서별로 정해진 예산도 없다.


부서를 '~팀'이 아닌 '~유닛'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점도 돋보인다. 빠르게 일을 진행하기 위해 '유닛'이라는 단위를 만들어 언제든 조직이 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생각을 말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직급과 위계를 없앴다. 직원들은 '프로'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서로를 "~님"으로 부르기도 한다. 여기서 '프로'는 더 전문가처럼 일하라는 프로의 의미와는 다르다. 각 구성원의 성장을 바탕으로, 이 회사의 성장과도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블랭크가 정의하는 '프로'다.


또 사수제도가 없어서 모든 구성원은 독립된 프로로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대신 동료들이 서로 성공 및 실패한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성공확률을 높이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언제든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CEO에게도 개인이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발생하면 타운홀 미팅 혹은 메신저 공개방을 통해 직접 질문한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직접적이고 공격적으로 느끼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투명성에 있어 모두 서로를 신뢰하고 논리적인 상식을 찾아 나가는 특유의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매년 300만원 해외여행 지원 등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혜택

많은 복지제도 중에서도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도 '해외여행 지원제도'다. 매년 1회 300만원의 실비지원으로 구성원의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블랭크는 해외여행을 필수항목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고, 리프레시 등 재충전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 △사내 무료 편의점 △타운홀 △안마의자 △사내 스튜디오 △인생 네 컷 사진기 △사내이동 세그웨이 등 시설 부분부터 △사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 제공 △매월 공감로또 추첨 이벤트 △대표이사 사재출연 복지 등 제도적 부분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이사 : 남대광

사업분야 : 콘텐츠 커머스

대표서비스 : 브랜드 제품 판매

매출 : 1263억원 이상 (2018년 연결실적 기준)

연혁

2016년 2월 블랭크 TV 설립

2017년 4월 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 유치 

2018년 4월 블랭크코퍼레이션 CI 리뉴얼

2018년 8월 대만법인, 홍콩법인, 싱가포르법인 설립 

2019년 1월 중국법인 설립


2019 블랭크코퍼레이션 채용 일정

채용일정 : 상시채용

채용인원 : 직무별 각 0명

채용직무 : 전 직군 채용 중(브랜드 분석 전문가, 콘텐츠 마케터, 디자이너 등)

채용프로세스 : 서류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min503@hankyung.com

나의 생각 Good Bad

기사에 대한 의견 (0개)

의견쓰기
댓글 : 0 건
이전글[달라지는 기업문화] 고강도·공짜 야근 타파로 워라밸 챙긴 ′엔씨소프트′ 다음글부천시, 청년구직자 위한 ′벼락 맞은 정장′ 사업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