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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채용설명회_롯데백화점그룹] ″′빅데이터′ 직무 추가…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관건″ 조회수 : 6744

△롯데백화점그룹이 3월 11일 서울대학교 신공학관에서 올해 첫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2019 상반기 롯데백화점그룹 채용설명회]


채용일정

서류접수 : 3월 14일~27일까지 / 서류전형 결과 발표 예정일 : 4월 17일 전후

채용절차

서류전형-L-TAB(인적성검사)-면접전형-건강검진-입문교육

모집분야

식품부문(7개사), 관광부문(7개사), 서비스 부문(8개사), 유통 부문(9개사), 유화 부문(5개사), 건설·제조 부문(3개사), 금융 부문(3개사)

모집인원

000명(미정)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지난해 하반기 신입채용 때와 달라진 점은 롯데백화점 채용에 ‘빅데이터’ 직무가 추가된 점입니다.”


롯데백화점그룹은 11일 서울대학교 신공학관(301동)에서 2019년 상반기 롯데그룹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동시 개최했다. 롯데백화점그룹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는 13일 연세대, 19일 경희대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롯데백화점그룹 채용 설명을 위주로, 그 외 롯데하이마트,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6개사는 1:1 채용상담 테이블을 마련해 진행한다.


올 상반기 신입채용 지원 기간은 14일부터 27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식품부문(7개사), 관광부문(7개사), 서비스 부문(8개사), 유통 부문(9개사), 유화 부문(5개사), 건설·제조 부문(3개사), 금융 부문(3개사)이며 응시자격은 2019년 7월 입사 가능자로, 재학생일 경우 2019년 8월까지 졸업 가능자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이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L-TAB(인적성검사)-면접전형-건강검진-입문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입채용에선 ‘빅데이터’ 직무가 추가된 점이 돋보인다. 작년 하반기 채용 때는 경영·일반, MD, 디지털 총 3개 직무만 채용했다. 그러나 빅데이터가 계속 뜨거운 이슈키워드로 떠오르는 데다 관련 전문 인력들이 필요해짐에 따라 채용 직무에 빅데이터를 추가하게 됐다. 지원 자격은 통계학, 수학 관련학 전공자다. 


빅데이터 직무는 전사 데이터를 총괄해 빅데이터 기획·분석·운영의 업무와 새로운 데이터 프로세스를 기획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객 및 상권별 특성을 분석해 마케팅·영업 전략을 수립하기도 하며 CRM(고객 관계 관리), AI(인공지능) 등의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활용되도록 운영·지원한다. 또 백화점에 방문하는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일을 수행한다.





경영·일반 직무는 롯데백화점 본사 조직에 배치돼 영업현장(영업본부, 상품본부)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본사 부서의 의사결정이 영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략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경영·일반 직무 채용은 전공 무관이며 상경, 재무, 법, 행정 관련학, 외국어(영어, 일본어) 우수자를 우대한다. 


MD 직무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브랜드 및 상품을 관리하고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기획 능력과 실제 매장 업무 플로우에 적합하게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최근 타사와 구별되는 롯데만의 상품 구색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이를 위해 직매입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매입부의 상품 바잉 및 편집 매장 개발업무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MD 직무는 패션, 의류, 의상, 식품 관련학 전공자를 채용하며, 외국어(영어, 일본어) 우수자를 우대한다.


디지털(개발) 직무는 새로운 디지털 사업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설계부터 서비스 개발 및 운영까지의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AI, 딥러닝,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롯데백화점의 미래전략 및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맞춤형 편의성, 개인화,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디지털 쇼핑경험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한다. 디지털(개발) 직무는 컴퓨터, 전자, 산업공학 관련학 전공자가 지원할 수 있다.


박소현 경영지원부문 인사팀 책임은 MD 직무에 대해 “MD는 자신이 생각한 것을 실현해볼 기회가 무한히 펼쳐져 있는 직무다. 계획한 것을 성공시켰을 때 느껴지는 짜릿함을 얼른 느껴보길 바란다”면서 “기승전결이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진심으로 면접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디지털(개발) 직무에 대해서는 “평소 디지털 분야에 관심을 두면서 상품정보를 눈여겨보길 바란다.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 혹은 집에서 상품을 구매해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면 면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현재 롯데백화점그룹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요시하고 있으므로 입사 지원 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아이디어를 얘기하면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9 상반기 롯데백화점그룹 채용설명회 Q&A


주로 어떤 전공자들이 많이 지원하나.

“전공은 다양하다. 채용공고에 필수전공이 명시된 직무는 주전공이나 복수전공 등 해당 전공 학위가 인정되는 지원자만 채용한다. 경영일반의 경우, 상경계열 우대이긴 하나 어문전공 등 다양한 전공의 지원자도 채용된 바 있다. 필수전공이 명시되어있지 않은 직무는 전공 무관이다.”


인턴십에 참여하면 가산점이 있나.

"가산점은 따로 부여하지 않는다. 참여 인원의 70% 정도 공채에 합격하긴 한다. 예를 들어 인턴십에 참여한 인원이 20명이면, 13~14명 채용은 유지하려고 한다."


경영일반 직무 통합해서 채용하는데, 입사 후 배치는 어떻게 되나. 채용인원도 궁금하다.

“배치는 입사하고 나면 그때 필요한 직무에 배치될 것. 지원자에게 희망하는 직무를 질문하긴 한다. 롯데백화점은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정확한 인원은 채용 과정에서 결정된다.”


MD 직무 수행에 있어 영어 외 다른 외국어 능력도 갖춰야 할까.

“대부분 명품 브랜드의 경우 프랑스나 이탈리아 브랜드가 많아서 해당 국가의 언어를 할 수 있으면 좋긴 하다. 그러나 보통 영어로 대화를 하므로 다른 외국어 능력을 꼭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MD 직무에 관심이 있다. 지금 롯데백화점 패션MD 분야에서 힘쓰는 부분은 무엇인가.

“롯데백화점 각 점포에 맞는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점포마다 브랜드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엘리든', '탑스' 등과 같은 롯데백화점 PB브랜드를 많이 개발하고 있다. 또 해외명품브랜드 부분은 아직 타백화점에 비해 약한 부분이 있어 애비뉴엘 매장을 만들었고, 계속해서 해외패션 부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복리후생 제도는 무엇인가.

“동일 업계 대비 직원 수가 가장 많고, 계열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계열사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다. 또 PC온오프제도를 시행 중이기 때문에 9시에서 6시까지만 근무 가능한 환경이 마련돼 있으며, 스마트오피스를 갖추고 있어 본사 MD직무나 디지털직무 모두 사무실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 롯데백화점그룹은 특히, 여성육아휴직 제도가 잘 시행되고 있어 여성가족부에서 다수 수상한 이력도 있다. 물론, 남성 직원도 무조건 1달의 육아휴직을 쓰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입사원도 눈치 보지 않고 하계와 동계 각 1번씩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있다. 워라밸 실천과 육아휴직 제도가 롯데백화점그룹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로그래밍 언어 등 관련 지식 부족하더라도 디지털 직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까.

“어려움이 없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아는 것은 지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알고 있으면 나중에 개발할 때 본인의 아이디어를 설명할 때 좀 더 편리할 것이다. 내부적으로 직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지원도 하고 있다. 현재 몇 직원들은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도시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에서 16주 과정으로 관련 교육을 받고 있기도 하다. 또 회사에서는 모든 팀원에게 국내외에서 열리는 관련 포럼 및 박람회를 자주 방문하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최근 롯데백화점의 이슈는 디지털 분야인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한 것이 이슈가 되면서 디지털 분야에 더욱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온라인 분야에 젊은 인재들을 유입시키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하게 마케팅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빅데이터팀의 올해 목표와 힘쓰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

“올해 계획은 데이터 통합 인프라 구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데이터 통합, 또 오프라인에서도 각 플랫폼에 있는 데이터들을 통합해서 기존 CRM 데이터웨어하우스를 클라우드(데이터 저장의 핵심기술)로 옮기면서, 한꺼번에 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작업을 하는 이유는 우선적인 변화보다도 토대 마련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경쟁력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데이터를 먼저 통합해야 그것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빅데이터팀에서는 이러한 데이터 관점의 통합과 운영, 롯데백화점 엘롯데 인공지능인 쇼핑챗봇 등 AI 관점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min503@hankyung.com

[사진=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