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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만에 PSAT 끝낸 5급 사무관의 공부법은? 조회수 : 2909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공직박람회’에서 우미옥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민경채 관련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이도희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민‧경채는 민간기업 근무경험이 있는 경력자가 지원하는 공무원 시험이다. 서류전형과 공직적격성시험(PSAT), 면접을 통과해야 하는데 지원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전형은 PSAT다. 직장인으로서 따로 공부 시간을 할애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미옥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사무관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단 두 달만에 PSAT 준비를 끝냈다.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공직박람회’에서 특강을 한 우 사무관은 “2015년부터 조금씩 보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건 작년 5월 공고가 나서부터”라며 “평일 저녁과 주말 틈틈이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했고 바로 2개월 뒤 시험을 통과했다”라고 말했다. 


우미옥 사무관은 “민경채를 준비할 때 가장 주력한 것도 PSAT였다. 5급 공채(행정고시) PSAT를 분석하고 적응하는 훈련을 했다”며 “단순 암기가 아니라 논리력 테스트기 때문에 기출유형 위주로 반복적으로 풀었다”고 말했다.


PSAT에서는 최종 합격자의 10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자칫 여유있어 보일 수 있으나 과락을 받을 경우 바로 탈락하게 된다. 3과목 각 40점 이상을 넘어야 과락을 피할 수 있다.


우 사무관은 “PSAT을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관리이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과감하게 넘어가라”며 “단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 문제집과 인터넷강의의 도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PSAT은 언어시험, 자료해석, 상황판단으로 나뉜다. 우 사무관은 각 과목별 대비법도 공개했다. 먼저 언어시험은 논리문제의 패턴을 숙지하면 쉽게 풀리는 문제들이 생긴다. 자료해석은 사칙연산으로 풀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림짐작이나 직관적인 접근도 필요하다. 상황판단은 과거 ‘법조문 해석과 적용’ 문제 패턴에서 ‘일반적인 상황 조건 해석 및 적용’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


민경채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단계인 직무적격성시험이다. 각 분야의 경력자를 뽑는 만큼 높은 직무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 다시 3배수만 합격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도 가장 치열하다.


직무적격성시험을 치르기 전, 경력사항과 논문, 자격증, 수상실적 등의 증비자료도 필요하다. 이때 “가장 잘하는 것이 아닌 공고에서 요구하는 직무와 업무능력이 뛰어난 맞춤형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우 사무관의 조언이다. 직무수행계획은 파워포인트 등으로 도식화 해 그림파일로 붙여넣는 것도 좋다.


마지막 관문은 최종 면접이다. 5급은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7급은 개별면접으로 구성된다. 집단면접에서는 다른 지원자의 발표를 경청하고 상대방을 공격하기 보다 부족한 부분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게 더 좋다. 개별면접은 지원동기와 공직수행능력, 기타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심층질문이 오고간다. 


우 사무관은 “매주 1회씩 그룹 스터디에 참여해 대비했다”며 “특히 5급은 집단면접이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과 부대끼며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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