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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나열′′오버형′...SK 채용 담당자가 말하는 자소서 감점 요인은? 조회수 : 1376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SK그룹이 9월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10월 29일 필기 전형(SKCT)을 치를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 채용 담당 최석PL은 올 초 달라진 SK그룹의 인재상에 대해 강조했다. 2017년 SK가 요구하는 인재는 ‘경영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높은 목표에 도전하고, 과제 수행 과정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최PL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학 시절의 경험을 단순 나열하는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라며, '자기소개서 작성 시 추상적인 미사여구를 사용하지 말것', '리더십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피할 것' 등을 조언했다.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자소서 감점 요인은? 


1. 단순 나열형, 절대 금지 

면접이든 자기소개서든 단순 나열형의 경우 감점 요인이 된다. 예컨대 대학 재학 동안 봉사 활동 10회, 인턴 5회, 어학연수 2회 등이라고 단순히 경험 횟수를 나열해 많은 경험을 했다는 것만을 강조하는 유형이다. 그런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무엇이고, 회사 생활에 어떻게 연결시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지 적극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추상적인 미사여구는 필요 없다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다 보면 구체적이지 않고 상투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A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창조적이며 획기적인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하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서’라고 적은 자기소개서가 대표적 예다. 말은 거창하지만 뭘 어떻게 했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 


3. 회사는 혼자 일하는 곳이 아냐, ‘오버형’ 마이너스 요인   

자신의 리더십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유형이다. 예컨대 A 공모전 입상 과정에서 리더로서 기획안 작성, Data 조사, 보고서 작성, 발표 등 모든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신을 어필하는 경우다. 결국 팀 내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 했다는 뜻인데, 이런 경우 역시 감점 요인이 된다.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