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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말하기 시험 토익스피킹‧오픽…하반기 공채 적용 기업은? 조회수 : 19512


여름방학이 끝나면 곧바로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된다. 몇 년 전부터 입사 시 영어 말하기 점수를 요구하는 기업이 늘면서 취업준비생 사이 필수 스펙이 됐다.


대표적인 영어 말하기 평가 시험으로 토익스피킹과 오픽을 꼽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시험을 선택하길 권하고 있다.


토익스피킹은 총 11개의 문제로 구성돼 있다. 시험시간은 약 20분이다. 전문 채점 단이 파트별로 발음, 억양, 강세, 문법, 답변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토익스피킹 점수는 레벨1(0~30점)~레벨8(190~200점)로 구성돼 있다. 성적표에는 점수와 레벨이 동시에 표시된다.


오픽은 응시생의 직업, 학교생활, 직장생활, 취미활동, 이웃 등과 관련한 문제가 개인별 맞춤식으로 출제된다. 


오픽 점수는 IL, IM1~3, IH, AL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 토익 대신 영어 말하기 점수 반영


공인영어 성적으로 영어말하기를 반영하는 대표 기업은 삼성이다. 이공계열의 삼성 서류 지원 기준 점수는 토익스피킹 5급 또는 오픽 IL 등급이다. 비이공계열은 토익스피킹 6급 또는 오픽 IM 등급을 요구한다. 


해외영업 등 특정 직무는 토익스피킹 7급 또는 오픽 IH 등급 이상을 필요로 한다.


두산 그룹 역시 영어 말하기 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두산 그룹이 채용공고에 제시한 어학 기준에도 토익스피킹 기준 인문 130점, 이공 110점 이상을, 오픽 기준 인문 IM 등급, 이공 IL 등급 이상의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LG그룹은 토익점수와 영어 말하기를 동시에 적용하고 있다. LG그룹은 계열사에 따라 기준 점수가 다르다. LG전자의 경우 토익 700점 또는 토익스피킹 6급, 오픽 IM2 등급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