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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첫 토익스피킹 후기입니다 조회수 : 1798



안녕하세요. 키키입니다. 따뜻한 바람에 날아가고 싶은 완벽한 봄이 돌아왔네요. 잘 지내셨죠. 저는 지난주에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치르고 돌아왔습니다. 토익은 생각보다 어려웠고 토익스피킹은 생각보다 점수가 안 나왔어요.


흑흑. 이게 뭔가요! 토익은 왜 이렇게 자꾸 어려워 지는지, 토익스피킹은 뭔데 이렇게 제 심장 졸이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토익을 구구절절히 설명하기보단 토익스피킹 후기를 알려드리는 게 더 낫겠네요. 토익스피킹은 집 근처에 어학시험센터가 있더군요. 그리고 한 강의실이 넓지도 않고, 많이 보는 시기도 아니어서 그런지 토익과는 다르게 널찍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렀어요.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도 당황하지 않도록 선생님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것도 좋았답니다.


옆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너무 큰 소리는 자제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드디어 첫 토익스피킹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Preparing now!” 라는 말과 동시에 조용했던 교실이 너도나도 외국인이 빙의되어 경주말이 날뛰는 경마장같이 같이 변해버렸어요. ‘뭐 뭐지……’라고 고민할 새도 없이 저도 경주말이 되어 함께 있는 대로 발음을 굴려 열심히 녹음을 했습니다.


뒤로 갈수록 다소 당황스러운 문제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잘 못 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큰 산을 넘은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많고 장난치고 괴롭힐 정도로 의사소통에 어떤 문제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테스트 앞에서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았어요.


일주일 후 시험성적은 저를 절망시키고 말았습니다. 믿고 싶지 않았어요……ㅠㅠ 이러면 또 오픽을 시작해야 하나 라는 고민까지 들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오픽이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보단 지금 하고 있던 토익스피킹을 더 철저히 준비해서 완벽하게 시험을 치를 생각입니다.


진작에 할 걸 그랬나 뭐 이런 저런 후회나 고민은 이제 어떤 의미도 없는 것 같고요. 반성하고 뒤돌아보고 다시 시작해야죠. 절망할 시간을 내어줄 정도로 우리는 여유로운 사람이 아니니까요! 공부하다 공부가 좀 안되면 취미 한 시간 정도 하고 다시 정신 바짝 차려서 혀에 버터 바르고 열심히 발음을 굴려보려고 합니다. 아직도 영어 점수로 허덕이는 취준생 여러분! 조금 만 더 열심히 해보아요>_< 어느새 5월이죠. 각자 준비하고 있는 모든 것이 차근 차근 잘 되도록 키키도 여러분을 응원할게요!



키키
경기소재 대학 경영학과 2015.02 졸업예정
학점 3.8(4.5)점 / 어학성적 없음
대기업 마케팅&홍보 지원


온라인에디터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