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스토리

[취업성공스토리] ″몸으로 일을 배우니까 더 오래 기억돼요″ [취업성공 스토리] 조회수 : 6286




“몸으로 일을 배우니까 더 오래 기억돼요”


밤낮없이 달리는 운전자를 위해 전국을 돌며 고속도로를 환하게 밝혀주는 이가 있다. 바로 전기제어장치업체 리산테크에서 근무하는 백원민 씨다. 친구들이 무작정 대기업과 공기업에 목매고 있을 때 그는 자신만의 소신을 무기로 중소기업을 택했다. 성장가능성, 그리고 희망 업무를 첫 번째 기준으로 삼은 그의 취업성공스토리를 들어봤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전기제어장치업체인 리산테크 생산팀에서 조명을 제어하는 모뎀을 만들고 있어요. 납품된 장비를 시운전하고 A/S를 하러 출장도 자주 가요.


리산테크에 취업한 계기가 있나요?  

회사를 선택할 때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느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했어요. 회사가 크고 작은 건 중요하지 않았죠. 저희 회사가 전력선 통신이 메인인데 그 분야에 관심이 있어 지원하게 됐고, 작년 10월부터 3개월간 현장실습을 거쳐 현재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취업준비는 어떻게 했어요?  

지역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거의 다 참여했고, 취업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캐드자격증, 통신기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를 땄는데, 현장에서는 캐드 자격증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학창시절엔 어떤 학생이었어요?  

적극적인 성격이라 교내활동을 많이 했어요. 교내도우미라고 교무실에서 선생님 심부름을 하거나 동아리 활동 때 학생들에게 자료 나눠주는 일을 했어요. 영화감상동아리와 취업실습동아리에도 활동했고, 1학년 때 반장을 한 경험도 있어요.


출장은 주로 어디로 가나요?  

출장은 2~3명이 함께 가는데 장기간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엔 삼척에 한 달간 있었고, 다음 주엔 신규 고속도로가 개통이라 상주를 가요. 고속도로 터널 입구에 있는 분전함에서 프로그램을 세팅하죠.





출장이 많아서 힘들진 않아요?  

처음엔 힘들었는데 이제 출장 다니는게 편해요. 일을 몸으로 배우니까 쉽게 안 잊는 것 같아요. 지역별로 맛집이나 관광지도 자주 다녀서 좋은 점도 있어요.


일하면서 뿌듯했던 적이 있다면?  

매번 느끼는 건데 도로 개통일에 문제없이 우리 장비가 작동되는걸 보면 뿌듯하죠. 


연봉 및 복지혜택은?  

연봉은 제 또래 중에선 높은 편인 것 같아요. 상여금을 포함해  2,400~2,500 정도 돼요. 회사에서 일에 필요한 물품은 아낌없이 제공해줘요. 


후진학 계획은요?  

아직 없어요. 대학을 가도 많이 배우겠지만 여기선 몸으로 배울 수 있으니까 기억에 더 오래 남아요. 아직까진 여기서도 많은걸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목표는?  

지금까지는 출장을 가든 사무실을 가든 누구를 서포팅하는게 제 일이었는데, 후배가 들어오면 제가 진두지휘하면서 지원을 받고 싶어요. 


취업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취업 준비할 때 친구들을 보면 대기업 아니면 대학을 선택하더라고요. 하지만 제 생각은 취업이든 대학이든 스스로 흥미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글 구은영 인턴기자 eyg0261@hankyung.com│사진 이승재 기자 fotolee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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