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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20살 직장인, 취업계고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죠” 조회수 : 626

2020 언택트 특별한 동행 행진콘서트에 참여한 4명의 멘토.

왼쪽부터 윤선주 씨, 반수희 씨, 강병석 씨, 이태현 씨.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기자] ‘2020 언택트 특별한 동행 행진콘서트(이하 행진콘서트)’가 10월 8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전국의 청소년 학생들에게 생생한 취업 조언을 전달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제매거진이 주관하는 행진콘서트는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간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던 행진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천영화국제관광고 관현악부의 축하공연 영상을 시작으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의 축하영상,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홍보영상, 멘토 토크콘서트, 직업계고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2020 행진콘서트가 학생 여러분들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소중한 이정표가 됐으면 좋겠다”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행진콘서트의 메인프로그램인 ‘나의 꿈 나의 진로’에서는 윤선주 씨(20세, 한빛산업), 반수희 씨(20세, KB국민은행), 강병석 씨(20세, EP코리아), 이태현 씨(20세, 인천광역시연수구청)가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따끈따끈한 취업성공담과 조언을 전했다. 



△한빛산업에 근무 중인 윤선주 멘토.



윤선주 멘토는 부평공업고등학교 재학 당시 지원했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실습이 인연이 돼 졸업 후 한빛산업에서 근무 중이다. 윤 멘토는 “후학습 전형으로 대학교를 가려고 한다면 내신도 신경 쓰는 편이 좋다”며 “전기 기능사,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기직렬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에 재직 중인 반수희 멘토.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후 KB국민은행에 입사한 반수희 멘토도 은행 입사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반 멘토는 “자기소개서는 질문의 의도와 국민은행의 인재상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 특히 지원동기를 많이 신경썼다”고 말했다. 자격증으로는 회계 자격증, 은행텔러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 



△EP코리아 입사로 연결되는 한양대 에리카 부품융합전공에 입학한 강병석 멘토.



강병석 멘토는 인천재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계약학과에 입학했다. 계약학과 과정에 따라 1학년 과정이 끝나면 EP코리아에 입사해 학업과 일을 병행하게 된다. 강 멘토는 “계약학과의 경우 4년간의 학업과정을 3년 안에 완료할 수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먼저 사회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연수구청 건설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태현 멘토.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인천시 연수구청 건설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태현 멘토는 합격 팁으로 “필기 시험 과목 중 물리과목에 집중해서 경쟁력을 높였다”며 “지원 직무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면접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도 취업계고 학생들의 뜨거운 응원과 질문이 이어졌다. 


실시간 질문

후학습 전형, 대학교 시험기간에는 어떻게 하나요?

강병석 “대학교 시험기간에 맞춰 회사에서 많이 배려를 해주세요. 근무 시간에 시험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실 때도 있죠.”


자소서 작성을 위해 따로 외부 도움을 받으신 적이 있나요?

이태현 “자소서는 기계와 전기를 다양하게 배웠던 전공 경험을 살려서 작성했어요. 외부의 도움보다는 자기 이야기를 자신이 진솔하게 써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subinn@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