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뉴스

포드링컨딜러쉽선인 박사언 씨 “정비업계 마이스터가 최종 목표” 조회수 : 617

[하이틴잡앤조이 1618=정유진 기자] 박사언(20세) 씨는 2018년부터 포드링컨 딜러인 선인자동차에서 정비사로 근무 중이다. 7세 때부터 바퀴달린 장난감을 유독 좋아했던 그는 고등학교 진학도 자동차관련 학교를 선택했다.

특히 박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도제교육을 통해 일찌감치 취업을 결정지었다. 그는 “수업을 통해 수입 자동차 딜러기업 정비팀으로 취업한 선배들의 포토폴리오를 참고하고 그들이 공부했던 과정들을 따라하면서 실력을 키웠다”며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선배들을 직접 찾아가 궁금한 사항들은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 정비를 진로로 맞추기 위해 관련 서적을 읽고 노트 정리도 했다”고 덧붙였다.


2020년 1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36회 졸업 

2018년 03월 포드링컨딜러쉽선인자동차 입사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현재 저는 수입자동차 딜러사 포드링컨 선인자동차에서 서비스센터 일반 정비에 소속돼 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차량의 일반정 비인 소모품 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 정비인 엔진오일부터 브레이크패드, 배터리, 타이어 교환 등을 맡고 있어요. 또한 선배들이 작업할 때 옆에서 도와주는 서포터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회사 소개를 해 주세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미국 자동차인 포드링컨을 정식 수입을 하는 중개업체(딜러십) 선인자동차입니다. 차량 판매와 부품판매, 자동차 정비 등을 하고 있죠.


특성화고 진학 계기가 궁금해요.

진학계기는 제 성격과 취미 때문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중학생 2학년 때 저를 차에 태우고 경기자동차과학고에 데려가셨습니다. 줄곧 자동차 쪽에만 관심 있었던 저를 아버지는 이해해줬기 때문에 ‘이런 학교는 어떠냐’면서 학교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남들보다 유독 자동차에 큰 관심을 가졌던 제가 진로를 ‘자동차’ 로 정한다면 그만큼 후회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한자리에서만 열심히 해서 남에게도 인정받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술을 배우는 게 제게 맞는 진로라 확신했기 때문에 주저 없이 경기자동차과학고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진로에 대한 확실한 목표가 있었네요.

입학 초기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적성을 검사했는데 활동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기계 다루는 유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은 거죠. 이를 통해 수입 자동차 딜러사 정비팀으로 취업한 선배들의 포토폴리오를 참고하고 그 선배들이 거쳐 간 기술 과정들을 따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취업 준비는 어떻게 진행했나요.

저는 ‘일학습병행제-산학일체형도제학교’를 통해 1학년 2학기 때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특성화고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제출했고 현장면접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관련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방과 후수업을 열심히 들었어요. 누구보다 기술을 제대로 익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에 제일 먼저 교실에 가서 실습 기자재를 세팅하고, 수업 정리까지 하고 문을 나설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 선생님께서 실습조교로 공부하게 해주셨으며 기자재실 열쇠나 실습차량 열쇠도 맡기고 더불어 국가 자격증 시험에 시험 관리원으로 활동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면접과정 중 기억나는 질문이 있나요.

‘자동차 시장의 전망’에 대해 물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전동기 차의 점유율이 늘고 포드도 내연기관 사용을 줄이게 되지 않을까요? 라는 답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입사 후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이 있었다면요.

포드코리아에서 주관하는 마스터테크니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포드 마스터테크니션 자격증은 진정 포드차를잘 알고 잘 다룬다는 훈장과 같은 자격증이기 때문입니다.





일하면서 뿌듯했던 점이 있었다면요.

고객께서 “고맙다, 감사하다”라며 웃어주실 때, 그때가 제일 뿌듯합니다. 제가 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크게 만족한 모습을 보면 사명감과 함께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회사 급여나 복지 혜택은 어떤가요.

선인자동차는 복지가 가장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다른 업체에 다니는 친구들에 비하면 급여도 15%정도 더 챙겨줘서 크게 만족하며 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요.

‘애매하게 파고들지 말고 한 분야에 최고가 되라’ 어른들이 항상 제게 하는 말씀입니다.

제가 운동을 잘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닙니다. 열심히 기술을 배워 자동차정비업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존경받으면서 정비 꿈나무들을 가르치는 게 제 최종목표입니다.


사진=서범세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