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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제2기 중기원정대 수상자 활동수기 “2020년에도 기대돼“ 조회수 : 596

[하이틴 잡앤조이 1618=박인혁 기자] “기사 작성은 어려웠지만 값진 경험이었어요”,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 제2기 중소기업 원정대(이하 중기원정대) 수상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은 중기원정대 수상자들이 후기를 통해 활동 소감과 함께 기업 탐방 및 기사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민상희 영종국제물류고 1학년

2기 중기원정대를 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친구, 후배 그리고 곧 취업을 준비하게 되는 선배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중소기업의 인식을 바꿔주기 위해서는 나부터 중소기업에 대해 잘 알아보고 싶었다. 중기원정대는 앞으로도 나의 인생에 있어 절대 잊지 못할 활동이 될 것 같다.

중기원정대 활동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하기 위해 자진해서 조장을 맡았다. 첫 번째 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를 탐방한 후 기사를 쓰는데 처음에는 매우 막막했다. 정해진 글자 크기와 작성 분량이 너무 많게만 느껴졌고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일단 뭐든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약 30분짜리 녹음내용을 여러 번 들으며 작성하고 그 후에도 계속 수정하며 첫 번째 기사문을 완성해 제출했다.

첫 번째 기업 탐방 기사를 작성하면서 많은 교훈과 깨달음을 얻었기에 두 번째 기업인 정진멀티테크놀로지 기사를 작성할 때는 꽤 수월했다. 예전에는 너무 많다고만 느꼈던 작성 분량보다 더 많은 기사와 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고 더 알차고 많은 내용을 아쉬움 없이 작성할 수 있었다. 제 글이 잡지에 실려 영광이고 큰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박희원 충북생명산업고 1학년

중기원정대 활동에 대해서는 학교 국어 선생님께서 처음 알려주셨다. 당시에는 학기 초이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해보고 많은 활동을 누려보자는 패기로 뜻이 맞는 친구와 함께 중기원정대를 신청했다. 활동하면서 중소기업 견학과 탐방 등 여러 장점이 있다는 점을 알았지만 당시에는 무작정 도전했다. 중기원정대에 발탁되고 발대식에 가서 모두 모여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야 비로소 실감이 났다. 또한 끝까지 열심히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가 샘솟았다. 처음 방문한 기업은 로보드림이었다. 낯선 지역이라 길 찾기를 걱정했지만 같이 활동한 친구가 근처에 살아서 어렵지 않게 찾아갔다. 친근하고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편안히 기업을 둘러볼 수 있었다. 나중에 내 이름과 기사가 들어간 잡지를 받았을 땐 뿌듯했다. 다시 읽어보니 시간이 촉박해 조금 급하게 써서 완벽하지 못한 문장과 구성에 아쉽기도 했다. 다음에 다시 다른 기업을 방문했을 땐 미리미리 써서 조금 더 마음에 들고 완벽한 글을 써보고자 다짐도 했다.

두 번째 기업인 자연과 환경은 방학 중에 탐방했다. 먼 길이기에 엄마와 동행했다. 이 기업은 자연을 생각하는 설립 목적이 인상적이고 마음에 들었다. 초심 그대로 끝까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성장해 사회에 환원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기업의 기사를 쓸 땐 처음 기사보다 더 잘 쓰고 싶은 욕심에 정성 들여 썼다. 첫 번째 기사보다 완성도가 높아 더 뿌듯했고 나의 글쓰기에도 자신감이 붙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김경미 전주상업정보고 2학년

선생님의 소개로 중기원정대를 지원했다. 중소기업 탐방과 중기원정대 활동을 하면서 구성원 간의 교류로 견문을 다각적으로 보충하고 동시에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전북·광주 권역의 조장을 맡아 중기원정대 활동을 시작했다. 중기원정대 기자단은 자기 권역 중소기업을 탐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생하게 보고 느낀 것을 기사로 옮겼다. 마감의 압박에 시달리기도 하고 글을 쓰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아 머리가 아플 때도 있었지만 이를 통해 경험에서 온 배움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또한 기사에서 전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어떤 표현이 어울릴지 어떤 흐름이 자연스러울지 고민하는 과정을 반복했기에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이해도가 전보다 높아졌음을 요즘도 글을 쓰며 실감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 중기원정대는 뜻깊은 경험의 창구였다. 정신적, 기술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였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 생각의 범위가 넓어졌음을 깨달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이현진 광주여자상업고 2학년

중기원정대는 중소기업을 탐방하며 중소기업에 관련된 기사를 쓰는 일을 한다. 두 번은 필수적으로 기업을 방문 한 후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처음 중기원정대를 접하게 된 것은 학교 선배들의 권유를 통해서였다. 또한 글 쓰는 것을 좋아하기에 내 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정보를 얻고 중소기업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들 사이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새로운 면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나는 학교 선배들의 추천으로 중기원정대에 참여했다. 평소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고 중소기업에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조차 몰랐다. 하지만 중기원정대 활동을 기점으로 중소기업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됐다.

첫 탐방 기업인 펜스 생산 회사 ㈜아시아를 방문하면서 탄탄한 복지제도에 놀랐다. ‘직원들이 즐거워야 회사가 잘 돌아간다’는 마인드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기에 복지가 굉장히 좋았다. 두 번째 방문한 ㈜쿠보텍은 임플란트 관련 회사다. 여자 과장님이 회사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해주셨다. 활기찬 과장님을 보며, 평상시 회사 분위기가 활기차고 가족 같은 분위기임을 알 수 있었다. 기업을 방문한 후 기사를 작성할 때 매우 막막했다.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몰랐고 쓰고 싶은 내용을 어떻게 와 닿을 수 있게 전달하는지 몰랐다. 하지만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가만히 앉아서 글을 쓰면서 내가 전달하고 싶은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그 핵심을 기준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글을 쓰며 중소기업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했다. 교과서나 강의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내가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고 설명을 들으면서 생생하고 솔직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경제매거진사장상

박채연 광주여자상업고 2학년

SNS로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에 관심이 많기에 중기원정대에 지원했다. 상업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취업은 은행이나 공기업 쪽을 생각했었다. 중소기업은 아무래도 보이는 시선이나 근무 여건, 복지나 급여 등이 안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기원정대 활동으로 처음 가본 중소기업 아시아에서 인식을 바꿨다. 펜스 제조 기업 아시아는 대기업만큼 복지제도가 많고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들을 위한 혜택도 있었다. 첫 탐방 때는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휴대폰으로 녹음을 했고 손이 고생했다. 두 번째로 쿠보텍을 방문했을 때는 경험을 토대로 시간을 덜 들이고 글을 쓸 수 있었다. 중기원정대로서 탐방을 갔던 2차례 모두 시험 기간이라 참여하기에도 글을 쓰기에도 빠듯했다. 학교도 빠지면서 수업을 참여하지 못해 큰 손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중기원정대는 큰 경험이 됐다. 중기원정대를 하면서 큰 상도 받아보고 기사를 쓰면서 부족한 글 실력도 알았다. 무엇보다 중소기업을 직접 발로 뛰어보며 현장감을 느꼈다. 중소기업에 탐방을 가고 담당자와 이야기한다는 것은 흔한 기회가 아니며 교실에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더욱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모범상

김건우 울산상업고 2학년

중기원정대는 나에게 잊을 수 없는 값진 체험을 하게 해준 좋은 프로그램이다. 학교에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중기원정대에 지원했다. 중소기업 탐방을 하며 전에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깨트릴 수 있었다. 직접 기사를 쓰며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중기원정대 활동에 임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감사하게도 모범상을 받았다. 모범상을 받는 자리인 중기원정대 해단식에는 시험기간이라 참석을 못해 매우 아쉬웠지만 수상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 활동은 열심히 했지만 내가 받기에는 너무도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중기원정대에 지원해서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깨트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 2020년도에도 중기원정대의 활약을 응원한다.


사진=본인 제공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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