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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홍채 인식 보안시스템 기업 이리언스 조회수 : 1640

2019년 12월 4일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기원정대원들은 서울·경기권역 기업을 탐방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견학할 기업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이리언스라는 기업이었다. 이리언스는 2010년 3월에 설립된 홍채 인식기업으로 홍채 알고리즘과 홍채 인식 시스템,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홍채 인식 제품을 군부대 출입시설, 공공시설, 건설현장, 기업 중요시설 등에 공급하고 있다.

글 중기원정대 신지현 학생




이리언스 황정훈 부장은 홍채 연구 이유에 대해 “보안은 본인 인증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산업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산업 군이 존재하는데 다양한 환경에서 나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수단이 홍채 인식 뿐”이라고 설명했다. 생체 인식은 자신 몸의 특정 부위로 인증하는 것으로 지문, 얼굴, 정맥, 걸음걸이 등이 있다. 이리언스는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알고리즘이 뛰어나 국내 생체정보를 평가하는 기관에 자문을 하고 최초로 표준 적합성을 인증 받은 회사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미국 표준 연구기관에서도 인증을 받았다. 은행에서 사용될 경우 개인정보를 금융결제원이 50% 은행이 50%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해킹 위험이 없어 금융결제원에서 유일하게 홍채인증을 받았다.


홍채 인식의 장점은 사람마다 홍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본인만 인증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쌍둥이일 경우에도 홍채가 다르고 왼쪽과 오른쪽 눈의 홍채가 달라서 전 세계에서도 인증할 수 있는 유일한 인증 방법”이라며 “사후 인증이 불가능해서 살아있는 동안 자신의 정보를 지키고 보존하면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생채인식은 홍채 인식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리언스의 제품은 적외선카메라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야간에도 사용가능하다. 홍채 인식이 사진으로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잘못된 상식이다. 홍채 인증은 영상의 한 부분을 암호화해서 저장하기 때문에 다른 사진이나 영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리언스의 홍채인식 수요 늘어

이리언스의 홍채 인식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국제특허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보훈병원 등에 도입됐다. 홍채 인식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변이 어둡거나 밝음에 상관없이 정확한 인증이 가능하다”며 “라식이나 라섹, 또는 렌즈 삽입술 등 눈과 관련된 수술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내 보훈병원의 경우 환자들이 본인인증을 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우리은행은 고객 DB(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방법을 홍채를 통해 접근하도록 구축하고 해외 에콰도르은행에서도 홍채 인식을 사용 중이다.


또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홍채 인식이 보안성은 뛰어난데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편리성까지 갖춘 제품을 제작했다. 중기원정대는 회사소개를 들은 후 이리언스의 홍채 인식 제품을 체험해봤다. 홍채 인식은 본인이 아니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보안 측면에서는 철저하다.





이리언스의 최종목표는?

내 눈에 내 결제정보를 담고 홍채 인증을 통해 결제를 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인, 무(無)매체 결제시스템이 목표다. 무매체결제시스템은 신용카드나 보안카드 등이 없어도 홍채 정보만으로 인증을 하고 물건을 구매하거나 송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매체결제시스템은 지갑분실, 카드분실, 핸드폰분실에 따른 위험이 없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하는 것이 이리언스의 가장 최종적인 목표다.


이리언스, 취업자 학력보다는 실력

실력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취업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대기업에서는 경쟁이 심한데 중소기업은 가족처럼 지내면서도 내 동료보다 어필되는 부분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복지는 매출이 일어나거나 회사에 기여하면 스톡옵션제도라고 주식을 부여받거나 급여를 올려 받을 수 있는 기회요소가 많다. 일하는 게 재밌다. 정형화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내가 회사를 위해 하고 싶어서, 내가 찾아서 일을 하다 보니 성취감이 크다는 게 황정훈 부장의 설명이다.


의사결정 과정이 짧기에 신속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그게 실패를 하더라도 바로 다른 아이템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들이 중소기업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눈높이를 너무 높게 잡지 말고 적성만 잘 살릴 수 있으면 중소기업에서 성장하는 게 더 빠를 것이다.





중소기업인식개선 위해 가산디지털단지 견학해봐야

가산디지털단지에는 다양한 업종이 있다. 때문에 관심 깊게 건물별로 검색을 해도 가고 싶은 회사나 재밌는 회사를 찾기 매우 편리할 것이다. 취업이나 기업정보를 획득하는 게 목표면 가산디지털단지에 와서 탐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점심시간에 모두 나오기에 직장인들의 표정, 어떻게 생활하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쉽게 접할 수 있다. 회사끼리 바자회도 열고 단합이 잘 되기 때문에 대기업보다 정이 많은 느낌인 것 같다. 이런 중소기업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산디지털단지가 아닌가 싶다.



신지현 삼일상업고 2학년

첫 중소기업 탐방이라 긴장하고 갔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웃으며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리언스’라는 회사에서만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제품을 소개해주셨는데 대기업이라도 할 수 없는 라이선스를 가지고 홍채인식에 관련된 기계를 만든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중소기업은 자신이 기술만 있다면 마음껏 성장할 수 있기에 일하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느껴졌다. 기업 탐방을 마치고 나서는 중소기업에서 경쟁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마음껏 역량을 뽐내며, 함께 성장하며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