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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미리 가본 나의 학교, 융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동일여자상업고 조회수 : 636

[하이틴잡앤조이 1618=박인혁 기자] 서울문영여중 2학년인 채은 양과 김민지 양이 <하이틴 잡앤조이 1618> 학교 탐방을 신청했다. 방과 후 동일여자상업고를 방문한 두 학생은 교감선생님과 면담을 하고 동일여상 재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관심 있는 전공의 실습실을 둘러봤다.



이균순 교감

채은 학생과 김민지 학생은 본격적인 학교 탐방을 앞두고 이균순 교감과 진로와 적성에 대한 상담 시간을 가졌다. 두 학생은 학교에 대한 소개를 듣고 궁금한 것에 대해 물으며 입학 절차와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학교가 추구하는 비전과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요.

동일여상의 교훈은 성실, 명랑, 창조입니다. 성실하고 밝고 긍정적이며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입니다. 교육 목표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고용시장에 능동적으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학교는 시대에 필요한 직무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미래의 산업구조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재구조화를 신청해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았습니다. 기존 교육과정을 낱낱이 검토해서 새롭게 개편하거나 신설학과를 만들었죠. 기존의 금융경영과는 무역경영과와 세무회계과로 세부 전공을 나눴습니다. 2020년 신입생부터 새로 전공이 개설된 베이커리 부문은 명장 수준의 제과제빵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0학년도에는 6개 전공으로 선발하고 2021학년도에 스마트콘텐츠과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신입생 모집 과정은 어떤가요.

6개 학과에 270명 정원입니다. 입학 전형은 특별전형인 미래인재전형과 일반 전형이 있는데요. 성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비해 특별전형은 성적을 블라인드해서 선발합니다. 학생의 적성과 그 분야에 대한 관심, 열정, 성장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특히 전공 분야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한 포트폴리오가 있거나 자격증 등이 있다면 미래인재전형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현재 미래인재전형으로 총 정원의 95%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동일여상만의 자랑할 만한 제도가 있나요.

동일여상에서는 드림퀸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예절, 봉사, 독서 분야에서 일정 수준에 오르면 해당 영역의 퀸 자격을 부여하는데요. 네 가지 분야에서 모두 퀸을 달성하면 마침내 드림퀸으로 선정됩니다. 드림퀸에게는 배지를 수여해 자긍심을 높이고 해외연수 기회가 있다면 자격을 우선 부여합니다.


동일여상 학생들의 평소 학교생활이 궁금합니다.

동일여상은 여학생 생활 체육이 활성화돼 있습니다. 연중 넷볼(농구와 비슷하지만 드리블 없이 진행되는 운동 경기) 반별리그전을 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실력이 굉장히 높아서 넷볼 서울시 전체 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고 전국대회에서도 1~2등을 다툽니다.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춘기 에너지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죠.


앞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계획이 있나요.

내년부터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데 앞으로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베트남어나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이처럼 국제화 사업을 강화해서 해외 취업과 유학 등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실무인재

세무회계과 세무회계정보실



채은 양이 많은 관심을 보인 세무회계과는 기업의 재무와 세금을 관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세무회계과 2학년 재학생들이 두 학생을 위해 전공에 대해 설명하고 전공 실습실인 세무회계정보실 탐방을 도왔다. ▲회계원리 ▲회계정보처리시스템 ▲세무회계 ▲ERP(기업자원통합관리) ▲국가 비즈니스 영어 등의 교과목을 배운다. 재학 중 취득하는 자격증은 ▲세무회계 ▲무역관리사 ▲전산세무 ▲전산회계 ▲TAT(세무정보처리) ▲FAT(회계정보처리) ▲ERP정보관리사(회계, 인사, 물류, 생산) 등이며 졸업 후 ▲세무공무원 ▲공기업 ▲금융기관 ▲세무법인 ▲회계법인 ▲회계사무소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 동일여상 세무회계과는 스마트팩토리 거점학교로 2019년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디자이너

디자인비즈니스과 색채디자인실



색채디자인실은 디자인비즈니스과의 주요 실습실이다. 이곳에 서 학생들은 원하는 색을 골라 색칠하며 색감을 비교하며 익히는 체험을 했다. 디즈인비즈니스과는 시각디자인과 영상디자인 등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운다. 중학교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입학하지만 선긋기 같은 기본부터 가르치기 때문에 미술을 전혀 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전공 수업에 충실하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 ▲시각디자인 ▲출판편집 ▲색채디자인 ▲색채관리 등 디자인 관련한 것들을 배우고 ▲사무관리 ▲비즈니스 엑셀 ▲사업경제 등 경영과 관련한 과목도 공부한다. ▲시각정보디자이너 ▲편집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산업체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광고 디자이너 등 디자인 관련 취업이나 디자인 계열의 우수 대학에 진학을 준비한다.

재학 중 취득하는 자격증은▲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전자출판기능사 ▲GTQ(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등 이 있다. 특히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자격증은 국내 특성화고에서는 유일하게 동일여상 디자인비즈니스과에서만 취득할 수 있다.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인

무역금융과 금융실습실



김민지 양과 채은 양이 방문한 금융실습실은 무역금융과에서 은행의 주요 업무에 대한 실습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위조지폐 감별과 통장 발급, 지폐 계수 등을 배우고 훈련한다. 무역금융과 학생들은 ▲상업경제 ▲금융일반 ▲국제상무 ▲증권금융시장 ▲ 창구사무 ▲수출입관리 ▲사무관리실무 등의 교과목을 배우고 ▲금융 NCS(국가직무표준) ▲증권투자권유대행인 ▲펀드투자권유대행인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보험대리점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다. 졸업 후에는 은행과 증권회사, 보험회사, 투자신탁회사 및 금융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두 학생은 금융실습실에서 무역금융과의 진로와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습실을 살펴봤다.


글로벌 관광 서비스 전문가

관광경영과 바텐더실습실



관광경영과는 글로벌 관광산업 현장에서 세계인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한다. 관광경영과는 졸업 후 ▲커피를 추출하는 바리스타 ▲와인을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소믈리에 ▲칵테일과 음료를 만드는 바텐더 ▲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전문가 ▲관광 부문 공공기관 ▲외식업체 등에 취직할 수 있다. 분야가 다양한 만큼 동일여상 관광경영과에는 진로와 관련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실습실이 8개 있다. 두 학생은 이 날 바텐더실습실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두 학생은 관광경영과 재학생들이 무알콜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전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동일여상 관광경영과는 2017년도부터 전국 F&B(식음료) 분야 특성화고 최초이자 서울 상업계 최초로 산학일체형 도제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서울컨벤션고 ▲서일국제경영고 ▲신정여상과 함께 사업단을 이뤄서 진행한다. 사업단에 속한 학교는 동일여상에 위치한 도제센터에서 2학년 1학기부터 번갈아 교육을 받으며 3학년 2학기에는 주 5일 취업연계형 현장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재미있게 전공체험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했어요”

두 학생은 동일여상의 주요 실습실을 탐방하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생은 동일여상의 각종 실습실 환경에 감탄하고 탐방을 도운 재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채은 양은 “진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꿈을 알고 다가가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였다”며 “관광경영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됐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꼭 입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지 양은 “1학년 때 다른 특성화고를 탐방한 적 있지만 재미 위주로 진행됐다”며 “이번 탐방은 재미도 있었지만 진로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듣고 구체적인 체험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민지 양은 “노력한다면 취업도 빨리 할 수 있고 선 취업 후학습 제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꼭 동일여상에 입학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이승재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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