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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중앙대 한창희 씨, 재직자 전형으로 인(in)서울’ 꿈 이루세요 조회수 : 3451

[하이틴잡앤조이 1618=정유진 기자] “일반 전형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다는 것은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재직자 특별전형(이하 재직자 전형)으로 제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어서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중앙대학교 지식경영학부에 입학한 한창희 씨(24세)는 재직자 전형으로 ‘인(in) 서울’ 대학의 꿈을 이뤘다. 한 씨는 “인천해양과학고를 졸업하고 3년간 바다에 나가 배를 타면서 사회생활도 해 봤지만 캠퍼스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1학기 때는 학교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흘려보냈지만 앞으로의 학교생활은 더 즐겁고 재미있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범세 기자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대학 수업 일정을 맞추기 위해 현재는 작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향후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 대학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후 학습은 언제부터 계획했나요.

학업 계획은 입사 시작부터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공분야를 배워볼지 아니면 완전 새로운 분야를 배워볼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년 8월부터 재직자 전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 정보들을 수집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워 제가 원하는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학과, 지원 방법 등을 보고 도전하게 됐습니다.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우선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이 목표였습니다. 재직자 전형이 있는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등의 학교들을 찾게 됐습니다. 사이버 대학도 고려를 했지만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제외하고 대학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각 대학별 지원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가 공부할 수 있는 전공들을 찾아보고 준비했습니다.


후 학습이 필요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아직 사회가 ‘고졸’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승진의 기회라든지 임금의 차이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배움에는 끝이 없고 한 분야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루는 곳이 대학교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배우려고 할 때에도 진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 학습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없었나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에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일반 대학 입학 전형은 경쟁률이라든지 작년 지원률, 학교생활기록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재직자 전형은 지원자가 일일이 찾아보고 지원해야 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면접 정보도 많지 않아 개인적으로 검색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재직자전형의 학과들은 대부분 최근 신설됐거나 오래 돼도 4~5년인 반면에 중앙대 지식경영학부는 재직자 전형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입니다. 특성화고 졸업자 재직자 전형이 생기고 바로 만들어진 학부로 생긴지 7년이 됐습니다. 또한 주간·야간에 똑같은 교수진이 수업을 하는 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제 경우 고등학교 전공과 달라 조금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대학 입학 시 고려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대학을 선택할 때 재직 기간이 정확히 3년 이상이 돼야 합니다. 부족해서 지원하지 못한 경우를 봤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기스케줄 조절이 필요합니다. 회사에서 시간을 뺄 수  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직을 위한 학업인지, 자기계발을 위한 학업인지를 명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자소서 작성 노하우를 설명해 주세요.

인사담당자가 보기에 좋은 글을 쓰는 게 우선입니다. 제  우 평소에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휘력 발전이나 글 쓰는 스킬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최대한 자기가 표현하려고 하는 부분을 인사담당자 또는 입학사정관에게 나타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앙대의 경우 자기소개서에 어린 나이에 배를 타고 3년 동안 많은 경제 경영서를 읽은 부분을 강조했는데 다른 지원자들과는 다른 특별한 부분들이 1차 합격에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중앙대 면접은 5인 그룹 면접을 진행하는데요.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후 학습을 하는 동기,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봅니다.


본인이 공부하는 학과에서는 어떤 내용을 배우나요.

지식경영학부에서는 경제원론, 회계원론, 통계분석 등 경영 경제에 관련된 내용을 심도 깊게 배우고 있습니다.


학과 분위기는 어떤가요.

학과 동기들을 보면 금융권, 공기업 소속의 다양한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보면 동기들이 허투루 공부하지 않고 학업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릅니다. 모두들 성적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멀리서도 수업을 듣기 위해 오는 친구들을 보면 굉장히 자극을 받기도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학비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중앙대는 학교 등록금에 대한 다양한 장학제도가 있습니다. 저는 희망사다리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중소·중견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과 학기 내 근무를 지속할 수만 있으면 됩니다.





후 학습과 관련해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꼭 후 학습을 하라고 강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진학은 수단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대학교입니다.


앞으로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요.

대학 3학년~4학년 때 쯤에는 중대형 해운회사로 이직할 계획입니다. 거기에서 선박운항 및 선주, 화주 등등 해상운송업에 관한 많은 것들을 다시 배울겁니다. 최종 목표는 제 소유의 선박을 구매해 회사를 세우는 겁니다. 지금부터 10년 후에 선주(선박 주인) 겸 회사의 주인이라는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끊임없이 달려 나갈 것입니다.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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