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뉴스

[1618]세아이와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여유, 특성화고에서 선물 받았죠 조회수 : 645

 


[하이틴잡앤조이1618=정유진기자] 서울여자상업고 3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정계숙 학부모는 특성화고 홍보 설명회를 우연히 듣고 학교의 매력에 빠졌다. 정 씨는 “선 취업 후 학습에 대해 듣고 무릎을 탁 쳤다”며 “일반고에 진학해 대학을 목표로 가는 천편일률적인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진로를 맞춰서 길을 찾아주는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학교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씨는 “부모가 학교에 대해 알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을 수 있다”며 “3년 동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설명회를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직접 참여하고 볼 수 있어 학교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을 소개해 주세요. 

학부모  세 아이의 엄마이며 전업주부인 정계숙입니다. 

아이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노현지입니다. 


특성화고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됐나요.

학부모 큰 아이가 수도공업고에 진학하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됐습니다. 

아이 고등학교 진학 당시 서울여자상업고 입학 설명회에 참석하면서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특히 제 경우는 대학에 진학해도 취업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취업을 하고 재직자 특별 전형을 통해 대학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결정적으로 특성화고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학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학부모 학생들의 눈빛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서울여상 아이들은 인사성이 좋으며 학업분위기도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학교의 청결상태를 보면서 더더욱 확실히 느꼈습니다. 내 아이가 이런 곳에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죠.

아이 자신과 맞는 전공을 찾는 것입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좋은 학교라고 해도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최악의 학교가 될 수 있으니까요. 대학교에서 전공을 정해 공부하는 것처럼 고등학교에서도 각 전공의 이론과 실무를 배워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성화고를 자랑해주세요.

학부모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 말씀을 잘 경청하며 자발적으로 손들고 참여하는 곳이 바로 특성화고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며 실습과 수업을 병행하며 자기 주도적 수업이 이루어지는 환경입니다. 

아이 특성화고는 한 가지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다만, 전문 과목이 맞지 않으면 입학해서 정말 힘들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적성에 맞는 학교에 가는 게 정말 중요해요.  



특성화고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학부모 어느 회장님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해보기나 했어?” 외부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아이들은 오히려 당당합니다. 자신의 꿈을 찾아서 취업도 하고 3년 후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도 갈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쥐었으니까요. 저는 아마 넷째가 있어도 특성화고등학교를 보낼 것입니다.

아이 노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취업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성화고는 00이다.

학부모 세 아이와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여유로움을 ‘선물’ 받았습니다. 화목한 분위기 안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맞는 역할을 충분히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야말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지름길이었습니다.

아이 저를 많이 잡아줬던 것 같아요. 처음 입학했을 때는 정말 적응을 못 해서 힘들었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일반고에 갔으면 아직도 적응 못 해서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저는 일반 과목보다 전공 공부하는 것이 더 좋아서 특성화고 온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학부모(중학생)에게 특성화고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학부모 ‘선 취업 후 학습’의 매력에 대해 꼭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이 한 가지 과목을 전문적으로 배운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 같아요. 중학교 때 일반 과목을 배우며 못 느꼈던 특별함을 특성화고에 입학해 많이 느꼈고 언론 매체 및 뉴스에서 회계 감사 문제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면 빨리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합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학부모 내 아이와 미래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의 생각을 나누며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랍니다.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학교 설명회를 찾아다니면서 아이들이 새로운 길에 눈을 뜰 수 있는 인도자가 되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주변의 학부모님들과 소통에 귀 기울이셔서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아이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 이미지가 좋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그 길이 특성화고의 전공과 비슷하다면 꼭 진학해서 그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라요. 

하지만 그냥 대학 가기 힘드니까 특성화고 가서 취업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입학을 한다면 이곳에 와서도 정말 힘들다는 점은 알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생각 Good Bad

기사에 대한 의견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