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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뮤지션 빅원, “열정과 노래가 완벽한 무대 만들고 싶어요” 조회수 : 1929




[하이틴 잡앤조이 1618=정유진 기자]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한 초여름, 서울 강남의 어느 카페에서 ‘빅원’을 만났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빅원은 “지금의 반응이 마냥 즐겁다”는 소감에서 풋풋함이 느껴졌다. 실제로 마주한 그는 상당히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스토리를 읊기 시작했다.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은 청춘남녀 뮤지션 열 명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17년10월 데뷔 맥시싱글 [W I N D M I L L] 발매

2018년 4월 두번째 맥시싱글 [WAVYWAVYWAVY] 발매

2019년 5월 1st EP [PEACH BLOSSOM] 발매


하이틴잡앤조이1618 표지모델이 된 소감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빅원(본명 김대일, 29세)입니다. 경상도 사나이지만 무뚝뚝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사랑 주는 가수입니다. 표지 모델로 선정돼 영광스럽습니다. 표지 촬영은 처음이라 제가 뭔가 대단해진 느낌이 들어요.


가수 데뷔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원래는 막연하게 춤이 좋아서 춤만 추던 아이였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음악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유명해진 것 같아요.


'빅원'이라는 예명을 쓰게 된 이유가 있다면요.

제 본명이 대일인데요. 한자가 큰대 하나일자를 사용해서 ‘하나의 큰 뜻’이 되라는 의미인데요. 그 이름을 그대로 영어로 바꿔서 쓰게 됐습니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어떤 가수(수식어)라는 타이틀을 듣고 싶나요.

장르에 구애받지 않게 ‘빅원’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뮤지션이요. 음악 간주만 나와도 모두 ‘아~ 이거 빅원 노래지’라고 들을 수 있는 제 색깔이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가사에도 제 스타일이 들어 있는…설명할 수 없는 저만의 노래죠.


첫 무대에 섰을 때 기억이 있다면 당시 어떤 느낌이었나요.

사실 제가 거의 유치원 때부터 학예회 등 장기 자랑을 하면 빠지지 않고 무대에 올라가는 아이였어요. 그것을 첫 무대라고 해야할지….

무대에 오르는 것은 항상 행복해요. 제가 음악을 하고 춤을 추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가수라는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나요.

가수를 하려고 부산에서 올라와 연습생 생활부터 했어요. 처음에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셨어요. 연습생 생활을 하면 어렵잖아요. 지금은 제가 선사하고 싶은 모든 것에 대해 연구하고 음악을 만들고 들려주고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장 노력하는 부분은 ‘끝까지 하겠다’는 다짐인 것 같아요. 남은 모든 시간을 아티스트로 살고 싶어요.

지금도 그렇고 인기에 치우쳐서 활동을 하고 연습을 하기 보다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기 때문에 그 길을 따라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인기가 많으면 좋지만 그럴 수 있게 오늘을 계기로 계속 나아가려고 해요.


작업실에 출연하면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실감하나요.

글쎄요. 아주 큰 변화를 느낀 적은 아직 없지만 그래도 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많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분 좋아요. 늘 노력하는 빅원이 되고 싶습니다.





자신의 음악을 스스로 평가한다면요.

늘 모자라다고 생각하지만 한곡 한곡이 매우 소중하고 팬들과 공감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저만의 색을 담은 앨범을 내 팬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고 싶어요.


가사 작성이나 음악 영감은 어떻게 받나요.

저는 경험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이거나 저만의 생각을 글로 작성해 쓰는 편이에요.

제일 중요한 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라고 생각해요. 그 감성을 최대한 제 이야기로 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음악은 무한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최근 애착이 가는 노래가 있다면요.

제 노래인 썬샤인(sunshine)입니다. 표현하고 싶었던 모든 게 담겨져 있는 것 같아 요즘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죠.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있다면요.

6월 23일 제 단독 콘서트가 계획돼 있어요. 홍대에서 진행되는데 팬들을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노래 등을 선사할 예정이에요. 또한 얼마 전에 릴리즈기념 겸 생일파티를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팬들이 보내는 자신의 음악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제 노래를 들어주시는 것만으로 큰 행복을 느끼고 있어요. 이때까지의 모든 결과물 중에 가장 많은 관심을 주셔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기사 댓글에서 ‘노래가 별로다’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 또한 감사드려요. 어쨌든 제 노래를 들어준 거니까요. 언젠가는 그런 댓글이 없어질 때가 올 것이라 생각해요. 무조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무대에서 함께 콜라보를 하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요.

너무나 많아요. 그 중 박재범씨요. 그의 무대에서 나오는 열정과 노래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무대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어요.


실패라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있었다면 어떻게 이겨냈나요.

솔직히 저는 이제까지 실패만 했던 것 같아요. 한 번도 원하는 만큼 가져본 적이 없었던 같아요. 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기 때문에 천천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식 표현일지 모르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다양하게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가수 ‘태양’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해요. 한번도 안들은 날이 없을 정도로 귀에 달고 사는 수준이에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빠지는 게 없을 정도로 굉장히 멋진 아티스트인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은 있나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스트레스를 피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병원에 가는 게 최고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자신이 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작하세요. 대신 본인이 가장 무엇을 하고 싶은지 신중하게 찾아야 해요.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그 무엇보다 값지다는 것을 알게 될 것 입니다.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빅원을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 준다면요.

제가 더 여러분을 사랑할게요. 이제껏 제게 주셨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음악으로 그리고 콘서트로 더 많이 보답하겠습니다.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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