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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압축기 한 우물만 판 대우컴프레셔, 멕시코·이란 등 해외시장 확대 조회수 : 1462



대우컴프레셔는 컴프레셔(압축기) 전문 제조업체로 1997년 대우전자 사업부로 시작해 2015년 6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본사에 생산공장이 함께 갖춰진 이 기업은 새롭게 신설된 이후 컴프레셔만 중점적으로 생산‧개발해오고 있다. 주력 제품은 정수기용 압축기로 쿠쿠, 코웨이, SK매직 등에 납품한다. 또한 압축기에 대한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멕시코, 이란,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글 중기원정대 장다원‧현승하‧정세희 학생 사진제공 대우컴프레셔 


지난 10월 24일 제1기 중소기업 원정대(이하 중기 원정대) 전라권(광주‧전남‧전북지역 9명)팀광주광역시 하남 산단에 위치한 대우컴프레셔를 방문했다. 

대우컴프레셔는 제조업체이다보니 번화가가 아닌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처음에는 낯설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교통이 편리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회사에 도착해 경영관리팀 김룡하 과장의 안내에 따라 2층 대회의실에 모여 간단하게 소개를 주고받은 뒤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친근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회사는 경영관리, 생산, 품질, 마케팅, 연구소 등 총 5개 부서로 구성돼 있고 완성품 시험‧분석‧실험‧연구관리와 마케팅‧영업‧ 개발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본사이자 생산 공장이며 정수기, 냉장고 등에 사용되는 컴프레셔를 만든다. 컴프레셔는 피스톤 운동 통해 기체를 압축해 압축된 기체를 방출하거나 그 힘을 이용해 기계를 작동하는 역할을 한다. 

대우컴프레셔는 ▲초고효율 컴프레셔 개발(2015) ▲초소형 BLDC VDM 개발(2016) ▲고효율 중형 GD 시리즈 정속 및 인버터 개발(2016) 등을 개발해 컴프레셔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키웠다. 주로 거래하는 고객사는 코웨이, SK매직 등 정수기업체다. 현재 국내 시장 판매 2위인 이 회사는 올해 국내시장 판매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업은 국내외에도 멕시코, 이란, 중국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해 해외시장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제조라인 및 실험실‧분석실 곳곳에 고객만족 위한 ‘품질’ 강조

이날 중기 원정대는 컴프레셔의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컴프레셔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부품 검사부터 부품 관리‧측정‧투입을 거쳐 부품 가공 및 보관을 통해 생산된다. 김 과장은 현장을 견학하기에 앞서 로비에서 컴프레셔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것이 들어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소개했다. 

우선 1층 제조라인에 있는 정밀측정실, 조립라인, 최종검사장 등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조립라인은 A라인부터 D라인까지 한 라인 당 30~40m 길이의 조립시설이 배치돼 있으며 각 라인별로 제품을 완성한다.

2층에는 실험실과 분석실이 있다. 실험실은 회사에서 새롭게 연구개발 하고 있는 제품을 시제작하고 여러 조건을 제품에 대입해 신뢰성 실험을 진행하는 곳이다. 분석실에서는 불량이나 불량품 환입으로 들어온 제품을 절단해 문제점 분석이 이뤄진다.

생산현장에서 본 것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곳곳에 걸려 있는 ‘품질불량 후회 말고 품질체크 정확하게’, ‘너와나의 관심 속에 품질만족 고객만족’ 등의 현수막이다. 

김룡하 과장은 “우리는 제조기업이기 때문에 ‘품질’을 가장 중요시 한다”며 “직원들이 이 부분을 항상 인식할 수 있도록 현수막을 걸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청년 교통비 지원 제도’‧‘소득세 감면 제도’ 

대우컴프레셔에서 근무하면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비 지원사업 내용은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만 15세~34세)에게 2021년까지 월 5만원씩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1년에 교통비로 총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제도는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면 취업일로부터 5년간의 소득세의 90%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내용이다.

한편 대우컴프레셔는 취업 시기에 맞춰 새로운 직무가 생겼을 때 고졸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김 과장은 “처음에는 어린 학생에게 업무를 시켜도 될 지 걱정했지만 처음에 들어온 학생이 일을 잘했다”며 “그 이후로 고졸자를 꾸준히 채용하게 돼 현재 4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성화고를 졸업해 2015년 대우컴프레셔에 입사한 한 직원은 “처음에는 대학을 가지 않고 취업을 하는 것이 불안 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며 “대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내가 더 좋은 환경에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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