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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강연자 튜링겐 코리아 대표, “니 꿈이 뭐꼬?” 조회수 : 551



“니 꿈이 뭐꼬?”

10월 26일 대구광역시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 튜링겐 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강연자 대표는 중기원정대 학생들에게 꿈에 대해 물었다. “꿈(목표)없이 시간을 보내지 말고 무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라”는 게 강 대표의 첫 당부였다. 

강 대표는 “처음부터 꿈을 갖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일부 학생들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변호사, 판사, 의사 등 확실한 목표를 세우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글 중기원정대 김나은 학생 


경영에 대해 관심이 많았나요.

어릴 적에는 진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어요. 가정형편이 정말 어려웠기 때문에 장녀로서 동생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여성 CEO로서 회사 설립은 어떻게 하셨나요.

수입 화장품 방판(방문 판매)으로 이 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어요. 맨 바닥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회사 자본금이 충분하지 않아 설립초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상황으로 마음도 몸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산, 경영지원부 등에 계신 모든 직원 분들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회사 경영 중 힘들거나 좋았던 사례 몇 가지만 들어주세요.

어떤 결과물에 대해 정부에서 표창장을 받았을 때, 세금을 잘 내서 국세청에서 모범 사례로 표창장을 받았을 때 뿌듯했지만 특히 대구 공장 부지 내에 제 2공장을 신축한 뒤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 같아서 그것이 제일 기분 좋습니다.

여전히 자본금이 제일 힘듭니다. 중소기업이다 보니 매출이 잘 안 나올 때는 제 사적 자금을 쓰기도 하는데 직원들에게 미안했습니다.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은 언제 이뤄지나요.

최근 특성화고 졸업자를 창사 이래 처음 채용했어요. 이를 계기로 특성화고 졸업자의 좋은 사례가 계속 나온다면 채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졸 직원의 경우 연봉은 2500만원 수준이에요. 단 3년 동안은 인턴자격으로 일을 배우는 과정이라 연봉은 다소 낮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3년 이후에는 정직원들과 똑같은 처우를 해 줍니다. 


회사 연간 매출이 얼마나 되나요.

2016년 그 당시에는 1년 동안 100억 매출을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드로 인해 국제정세가 변한 이후 매출이 반 토막 나서 지금은 연간 50억 정도 법니다. 하지만 올해만 넘기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회사 내에서 애착이 가는 화장품이나 브랜드 있으신가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VANT36.5’ 창사 당시 브랜드가 제일 애착이 갑니다. 제일 유명하기도 하고 소비가 제일 잘 되기 때문이죠. 


튜닝겐 코리아를 한 마디로 정의 한다면.

한마디로 말하자면 우리 회사는 ‘직원들이 행복해 하는 회사’입니다. 지금도 물론 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도 잘 돼 있고 제 스스로도 항상 직원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꿈꾸거나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제가 학생이던 당시에는 고등학교를 마음 편하게 다녔습니다.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에 여유를 지니고 다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처한 상황이 빡빡할지라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꿈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