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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인천국제공항 인근 위치한 ‘영종국제물류고’…물류 전문인재 양성 조회수 : 2807



[하이틴잡앤조이 1618= 김인희 기자]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영종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해 있다. 2001년 국제물류특성화고로 전환됐다. 국제 물류과 한 개과가 운영되고 있는 단일 고교로 물류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국제물류관리사협회, 인천항만연수원, 한국관세사회 등 일반무역회사 근무자를 강사로 초청해 방과 후 학교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은 물류업체를 직접 탐방해 업무내용과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해 물류 실무 감각을 익힌다. 졸업생들은 매년 CJ대한통운, 조양국제물류 외 14개 물류기업 등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2018년 2월 기준 취업률은 75%를 기록했다.  


인천터미널 인근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몇몇 정류장을 지나 바다를 가로지르는 인천대교를 건너면 곳곳에서 한창 건물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영종 신도시의 모습이 드러난다. 영종신도시에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물류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이하 영종물류고)가 자리 잡고 있다. 이 학교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과 가까워 학생들의 물류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물류기업 취업처를 발굴 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영종물류고는 전교생 260명, 각 학년 당 3개 학급으로 이뤄져 있다. 신입생 입학성적은 내신 평균 30%~40%다. 이승헌 군(3학년, 국제물류과)은 “중학교 3학년 때 진로를 고민하다가 국내 물류산업이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물류인재를 전문 육성하는 영종물류고를 택했다”며 “기초 경제 지식에서부터 무역, 수출입관리, 물류관리 등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오의철 군(3학년, 국제물류과)은 “물류와 경영분야에 관심이 많아 영종물류고에 입학했고 집과 다소 거리가 멀지만 스쿨버스가 잘 운영되고 있어 등하교에 문제가 없다”며 “물류와 관련된 교과목 공부뿐만 아니라 물류 관련 동아리, 스마트 물류 창업대회 등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대 물류 취업 대비하는 국제물류과 

국제물류과 학생들은 ▲유통일반 ▲사무관리 ▲회계정보처리시스템 등의 기초과목을 토대로 ▲자재관리 ▲회계실무 ▲창구사무 ▲물류관리 ▲수출입관리 등의 실무 과목을 배운다. 또한 학과 수업을 토대로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기업회계 ▲전산회계 등 자격증을 취득한다. 

이 학과는 총 6개 컴퓨터 관련 실습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실습실 당 30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직접 방문한 NCS사무행정실‧수출임관리실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물류 사무 관리와 관련해 컴퓨터 프로그램 실습을 진행하고 있었다.

장영훈 교사는 “학생들은 컴퓨터 실습실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전자무역‧물류 교육시스템인 유트레이드에듀(uTradeEdu) 프로그램을 배운다”며 “무역 회사 간의 이뤄지는 업무과정에서 필요한 서류를 전자화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입관리 과목은 NCS교육과정에 따라 개설된 것으로 무역‧물류, 관세납부, 회사가 법에 맞게 관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국제물류과를 졸업해 국내 물류 대기업인 CJ대한통운, 범한판토스를 비롯해 조양국제물류 등 물류업체 14곳에 취업한다. 

한편, 이 학교는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2011년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2012년~2014년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토교통부의 물류기능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됏고 2018년 한국물류산업 발전 유공 우수학교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숙자 교장인터뷰 “우리 학생들 ‘롤모델 프로젝트’ 통해 진로 방향 설정해요”


학생을 지도하는 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인성’이에요. 물류분야가 협업시스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인간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는 학생 진로와 관련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학교에서 연간 운영하는 ‘롤모델프로젝트’는 개인의 미래 비전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이에요. 각자의 관심분야에서 닮고 싶은 롤모델을 정하고 이와 관련해 자신의 계획을 세워 실천한 뒤 연말에는 이 프로젝트 내용을 토대로 발표대회를 진행해요. 또한 ‘아침뜨락’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미래를 설계하는 교양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요. 



새롭게 추진하고 싶은 계획은 무엇인가요.

1학년 때 진행하는 2박3일 리더십교육을 더 강화하고 학생들이 그룹별로 물류회사를 탐방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려고 해요. 특히 학생이 회사 탐방할 때 잘 알려진 기업 외에도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을 직접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kih0837@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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