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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행복한 진로 열어주는 토크 무대 ‘2018 특별한 동행 행진 콘서트’ 조회수 : 3235


[하이틴잡앤조이 1618= 김인희 기자] ‘2018 특별한 동행-행진콘서트’(이하 행진콘서트)가 3월 2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경제매거진의 하이틴잡앤조이1618이 주관한 행사로 올해 6년째를 맞았다. 이날 경기지역 300여명의 중학생들이 행사장에 참석했으며 개그맨 조윤호씨가 이번 행진콘서트의 MC로 활약했다. 

행진콘서트의 꽃인 멘토 콘서트에서는 ’나의 꿈, 나의 진로‘라는 주제로 멘토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멘토로는 ▲이성준 윌테크놀러지 ▲정희주 서울시 중랑구청 ▲구종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현우 닥터키친 등이 참석했고 이어지는 특강콘서트에서는 윌테크놀러지의 이덕수 인사팀 차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멘토 토크콘서트]


“닥터키친에서 질환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식이요법 관련 레시피 개발을 하고 있다. 셰프라는 직업은 하루 종일 서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리사라는 직업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음식을 통해 전달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특성화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편견이 있었지만 일하면서 나의 능력을 발휘해 인정받을 수 있었다. 정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도전을 권하고 싶다. 어떤 것을 하던 그것에 미쳐서 빨리 해 내는 사람들이 됐으면 좋겠다“ 

이현우 닥터키친


“서울시 중랑구청 내의 꽃묘 식재 관리 및 중랑구 신내 3지구 공원녹지 유지관리와 서울시 프로젝트 사업, 지정보호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조경직 공무원 채용공고가 나서 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응시했다. 특성화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름길로 공무원이 됐다고 생각한다.

취업을 위해 조경기능사, 종자기능사, 산림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땄다. 학교에서 취업을 위해 모든 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어 학원에 다닌 적은 없다.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전공공부가 중요하다. 전공 관련 공부만 열심히 해도 반은 성공 했다고 본다. 또 학교에서 지원받아 전공 외에 교내 활동을 했고 견학도 많이 가고 특강도 많이 들어 도움이 됐다“ 

정희주 서울시 중랑구청


“윌테크놀러지는 반도체의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프로브카드 제조업체다. 반도체 검사 제품을 국산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소기업이지만 ‘사람을 향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직원들의 개발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중소기업의 매력은 기술과 관련해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고 직무를 변경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준다. 현재 회사의 급여나 복지에 만족하고 있다. 

후배들도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기 때문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천천히 찾아보고 관련된 분야의 기업을 찾아봤으면 좋겠다“

이성준 윌테크놀러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계획을 세워 취업을 준비했다. 내신관리를 하면서 기본 컴퓨터 자격증과 금융자격증을 취득했다. 3학년 때부터는 금융권 기업 및 공공기관에 맞는 자기소개서 및 필기시험에 집중했다. 채용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직업체험 박람회도 갔다 오고 금융계열에 종사하는 친인척의 근무지도 직접 찾아갔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는 다양한 문제집을 풀어보고 준비하는 게 좋다.  

재직 중인 회사는 근무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부담 없는 직장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급여나 복지에 상관없이 열심히 다니게 되는 것 같다.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을 텐데 본인의 적성과 성향을 잘 파악해 알맞은 곳으로 진로를 결정하길 바란다“

구종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특강콘서트- 이덕수 윌테크놀러지]

윌테크놀러지의 인사담당자인 이덕수 차장이 이번 행진콘서트에 참석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취업준비와 관련해 ▲직업선택 ▲회사선택 ▲회사입사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첫 일자리는 1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임금과 고용에 장기적인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직업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좋아하는 일’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잘 하는 일’은 분명 다르다. 각자 선택하려는 직업을 분석해보고 나의 특성을 대입해봐야 한다. 

회사를 선택할 때에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문화 그리고 채용요건을 적극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인사담당자에 연락해 물어볼 수 있다. 학생들은 ‘선 취업 후 진학’을 적극 활용할 수 있고 전문연수기관 교육이수 또는 자격증 획득을 통해 회사 입사를 대비할 수 있다.


채용과정에서 면접전형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기업이 생각하는 채용과정별 중요도는 ▲필기전형 3% ▲서류전형 32% ▲면접전형 65%다. 면접 주요 항목은 업무지식, 조직적응력, 적극성 등을 본다. 특히 면접자는 ‘진정성’을 보이면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면접관은 면접자에게 ‘이 일을 왜 하려고 하는가’ 또는 ‘이 회사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인지 일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면접자의 대답에 귀를 기울인다. 자신의 장점 또는 강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또 신입사원들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마주하는 문제에 대해 스스로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다수가 회사생활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든다. 이 같은 부분을 주의한다면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다.  


한편, (주)윌테크놀러지는 반도체검사장치(프로브카드)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2001년 설립됐다. 2017년 12월 기준 임직원은 총 252명이며 매출액은 약 440억 원에 달한다. 연봉정보 서비스 크레딧잡에 따르면 이 회사의 고졸 평균 연봉은 2783만원, 임직원 평균연봉은 3710만원이다. 신입사원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들의 질문>

Q.윌테크놀러지는 전자 계열분야 전공한 사람만 뽑나요?

A.전자계열만 뽑지 않는다. 인사, 경영, 회계, 영업 등 전 부서에서 직원을 모집한다. 또 지원자가 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또 지원자가 인턴 기간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Q.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중에 무엇을 선택했나요?

A.취업을 할 때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선택을 하지 못했다. 다만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고 있다.



kih0837@hankyung.com  사진=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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